-
'찌릿' 통증에 사망까지…천적도 없다, 中서 몰려오는 그놈 공포 [e즐펀한 토크]
지난 18일 오전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이곳은 파도가 잔잔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해변 쓰레기를 정리하던 미화원 3명이 큰 소리로
-
尹 첫 재난 대응 시험대…'일가족 참변' 반지하도 들어갔다
“(돌아가신 분들이) 너무너무 곤란하게 살았어요.”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현장은 전날 폭우로 발달장애 여성 등 일가족 세명이
-
"칸이요?" 깜짝 초청 전화…칸 단편경쟁 최초 韓애니 '각질'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된 애니메이션 '각질'. 문수진 감독의 공식 연출 데뷔작이다. [사진 칸국제영화제, 문수진 감독] “칸이요? 거기서도 애니메이션을 뽑나요?
-
"나이 들었지만 늙진 않았다" 50년된 보드 타는 92세 서퍼
92세 현역 서퍼, 낸시 메언. [the Guardian 캡처] 세 밤 더 자고 나면 누구나 한 살 더 먹는다. 뉴질랜드 서부 스카버로우 해변가에 사는 92세 할머니 낸시 메
-
청소용 장화로 족발 밟은 족발집···"알바 조작영상" 점주 반격
[YTN 뉴스 화면 캡처] 경기도의 한 족발 체인점에서 청소할 때 신던 고무장화를 신은 채 돼지 족발 핏물을 빼는 장면이 퍼져 논란인 가운데, 본사 측은 사과문을 통해 “악의적으
-
"청소때 신은 장화로 족발 밟았다" 오산 족발체인점 충격
[자료 YTN 캡처] 유명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청소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러 갈 때 신었던 장화를 그대로 신은 채 족발을 밟아 핏물을 뺀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
슈뢰더 진흙탕 헤집던 그때처럼…獨총선 '최악 홍수' 달렸다
“선거는 한때 누군가에게 유리했지만, 이젠 후보와 정당 모두가 롤러코스터 위를 오르내리는 처지다.”(카스텐 니켈 ING그룹 글로벌 매크로 전략 담당)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
-
서울대 출신에 유학파도 산다, 20대들이 찾는 '힙'한 시골
━ 청년들의 '힙(hip)한' 시골살이 호피 홀리데이를 운영하는 김예지씨. 김윤호 기자 #1.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있는 수제 맥주집 '호피 홀리데이'. 안으로 들어가면
-
호남 지지율 급등한 날, 장화 신고 구례 침수 현장 찾은 통합당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 5일 시장 수해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뉴시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
학교 조리사들 “한푼이라도 벌려고 나가는데 청소만”
━ [팬데믹 100만 명 시대] 취약계층 짙은 그늘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관계자가 식탁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초·중·고에서) 일 안 해도
-
학교 조리사들 “급식 가장 바쁠 시기에…어제도 오늘도 청소만”
‘(초·중·고에서)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 일 안 하면 월급 못 받는 그룹’.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지난달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조 교육감은 ‘일 안 해도
-
美 감염 3만6000명 '1주일새 10배'···뉴욕 등 주방위군 투입
━ 글로벌 진앙 뉴욕…美 감염 3만 5931명 중 1만 6916명 22일 뉴욕시 센트럴 파크에서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공원에서 군중이 계속
-
[단독]"VIP 오자 도시락 반찬 10개 넘어" 진천 교민 일상 보니
우한 교민이 생활 중인 시설에서 도시락이 배달되는 모습. [영상 A씨] 10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중인 중국 우한 교민에게 반가
-
[서소문사진관]'물의 도시' 베네치아, 53년만에 '물 바다'됐다
우비와 일회용 장화를 신은 관광객들이 12일(현지시간) 침수된 베네치아 광장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물에 잠겼다.
-
"너 정말 시골 좋아하니?" 내가 나에게 물어본다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8)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식하는 사물에 대한 느낌은 착시를 일으키기 쉽다. 마음으로 만났다고 해서 현실의 관계에서 시간이
-
에르메스 보자기, 루이뷔통 태극기코트…한국에 빠진 명품
지난 1월 루이뷔통 남성 컬렉션에 등장한 태극기. 다양성·통합을 의미하는 10여 개 국기 중 하나였다. [사진 루이뷔통] “한국을 들여라.” 최근 럭셔리 브랜드마다 한국을 모티브
-
럭셔리 에르메스는 왜 한국 보자기를 둘렀나
에르메스가 올 봄여름 신상품으로 선보인 '보자기 스카프'. [사진 에르메스 홈페이지] “한국을 들여라.” 최근 럭셔리 브랜드마다 한국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
-
참치 한 마리에 34억7000만원 ‘신기록’
일본 도쿄의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5일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 3360만엔(약 34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
속옷 벗고 치른 풀과의 전쟁, 산막에 찾아온 평화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10) 여름 한 철은 풀과의 전쟁이다. 다른 일은 잘 못 해도 풀 하나는 귀신처럼 잘 깎는 나이지만 숨이 턱에 차오르는 여름날의 잔디와
-
[한 끗 리빙]허옇게 변한 레인부츠, 원래 색으로 돌리고 싶다면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신발장 깊숙이 넣어놨던 레인부츠를 꺼낸 순간. 표면이 허옇게 변한 모습에 당혹감이 밀려온다. 지난해 신었을 때만 해도 분명히 멀쩡했는데…. 대체 레인부츠에 무
-
[영화 속 그곳] 백색 가루 쌓인 외딴 창고 … 금세 ‘독한 자들의 전쟁’ 터질 듯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영광군 백수읍 광백사 염전. [프리랜서 장정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염전은 고요했다. 네모반듯한 염전에 가둬진 바닷물 위로 하늘빛이 반사됐다. 적막감이 감도
-
수면 위 묘한 그림자···'독전' 마약공장 염전마을 가보니
영화 '독전' 속 촬영지인 영광 광백사 염전 주변에 세워진 풍력발전기. 프리랜서 장정필 ━ [영화 속 그곳] '독전'의 마약 공장은 '광백사 염전' ※이
-
45년 만에 신제품 사케 코시노칸바이 전통 깨 … 파란병에 청량함 가미 ‘젊은 입맛’ 사로잡았죠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雪國)이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첫 문장처럼 일본 니가타(新潟)는 눈의 고장이다. 이시모토 다츠노리 사장 3월
-
사케의 자존심 '코시노칸바이'… "같은 입맛 갖기 위해 전 직원 같이 식사"
이시모토 주조 직원들이 사케의 원료가 되는 누룩을 만들고 있다. [사진 이시모토 주조]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雪國)이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