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평양 남북회담 성공을 위한 선결조건
北 핵 목록 신고하고, 美 종전선언 동의하는 결과 나오는 정상회담 기대…트럼프 신고립주의와 미국의 ‘요새(要塞)화’는 한반도의 재앙 불러올 것 9월 14일 남측 조명균 통일부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재판 거래’ 논란
━ 중앙일보 사법 불신만 키운 14개월의 ‘판사 블랙리스트’ 소동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
-
비핵화 발도 떼기 전 미군 철수론…文, 문정인에 공개경고
문재인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장밋빛 시나리오가 쏟아지면서 과속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가 시작되기도 전에 ‘속도전’식
-
北 '비핵화 패' 안깠는데…南 '미군 철수'까지 거론
4·27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 대한 장밋빛 시나리오가 쏟아지면서 과속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가 시작되기도 전에 ‘속도전’식 대북
-
[정상회담이 푼다]30년 중동전쟁 끝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1978년 9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왼쪽)과 메나헴 베긴 이스라엘 총리와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중동평화 협상을 하고 있다.[지미 카터 도서관]
-
[시론] 존 볼턴은 대북 십자군 전사인가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 판문점도 좋고 제3국도 좋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70년 동안 ‘은둔의 나라’로 가두고 있던 경계선 밖으로 나와 남한과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사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아시아가 보인다
우리는 중국(中國)의 동쪽에 있는 나라란 뜻으로 동국(東國)을 자처했다. 『동국통감(東國通鑑)』과 『동사강목(東史綱目)』 등이 나온 배경이다. 내가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면 내
-
[중앙시평] 문재인은 한국의 파비우스가 될까?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이 땅에 제2의 한국전쟁은 절대로 다시는 안 된다. 그것은 21세기 인류 최악의 살육과 참상을 초래할 것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
[베스트셀러 리포트] 트럼프 너무 믿지마 전례없는 밀월에도 경계심 안 푸는 일본
트럼프 시대의 일미간 새 룰(トランプ時代の日米新ルール)야부나카 미토지 지음PHP신쇼 현재 미·일은 밀월 관계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수시로 전화하는 사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가 뿌린 증오의 불씨, 전 세계 네오나치 광풍 부르나
━ 심상찮은 미국발 인종차별 테러·시위 지난달 25일 미국 버지나아주 알링턴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미국나치당 설립자 조지 링컨 로크웰의 추도식. 나치 갈로리십자가가 든 당기가 보인
-
“표현의 자유 넘어선 마녀사냥식 폭력, 법으로 막아야”
━ 특별 대담 문자폭탄 무엇이 문제인가 윤평중 교수(오른쪽)는 “정의와 진리를 독점한다는 자기 확신으로 충만한 집단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택광 교수는 “문자폭탄은 민주주의의
-
“공공 예술이야말로 현재의 갈등 담아야죠”
김재엽 고대 그리스에서는 공공 극장이 현실 문제를 다루는 토론의 장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극장에 모여 연극도 보고 토론도 하며 소통하는 가운데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게 권리
-
이번 주말은 '대조기'… 바닷가 침수피해 주의하세요
지난해 8월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때 경기도 평택의 한 포구에서 대피하지 못한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중앙포토] 26~29일 사이 바닷가 주민이나 관광객은 침수피해를
-
현란한 카지노 네온사인, 다른 속도로 가는 668개 시계 …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의 전면을 장식한코디최의 작품 ‘베네치아 랩소디’. 번쩍이는 네온사인 작품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한국관은 인기 국가관으로 떠올랐다.[사진 한국문화예술
-
2017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국가주의와 세계주의, 자본주의와 비상업성 사이 카운터밸런스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7회 국제미술전 한국관이 10일 개막했다. 전면에 보이는 것은 코디 최의 작품 '베네치아 랩소디'.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것’에 대한 질문 또는 대답
2017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작가 이완·코디최, 예술감독 이대형(왼쪽부터).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것’은 근대화 이후 한국의 강박적인 과제였다. 2017베니스비엔날레(5월
-
[인사이트] 하루 4조원꼴 빚 늘어나는 미국 … 방위비도 간당간당
“50년 혹은 100년 만기 국채 발행을 매우 진지하게 검토해봐야 한다. 시장과 투자자 등의 의견을 들어보겠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
-
트럼프 출범 이후 미중일 삼각관계 일본의 생각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서 전세계에 전해준 메시지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 유지되어온 미국 중심의 자유무역 국제시스템이 붕괴하고, 보호무역과 신고립주의, 애국주의와 국가주의, 인
-
‘Buy American, Hire American’만 외쳐…소름 끼쳤다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세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에 소름이 쫙 끼쳤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20일(
-
[김영희 대기자가 본 트럼프 취임] 트럼프·시진핑 두 ‘알파 도그’ 충돌, 한국엔 기회일 수도
━ 미국 트럼프 시대 개막 울트라 수퍼파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어도 나르시시스트의 시야에는 미국밖에 없다. 작년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는 유세와 트위터로 고립주의자·보호무
-
[The New York Times] 트럼프가 고립주의를 고집할 수 없는 이유
로버트 카플란외교 저술가제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존 퀸시 애덤스는 “미국은 무찌를 괴물을 찾아 외국으로 나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은 늘 괴물과 싸우기 위해 외국으로
-
[인사이트] 다보스포럼, 세계화 리더인가 ‘가진 자들 리그’인가
“세계화의 기치 아래 상품·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장.”(이매뉴얼 월러스틴 『근대세계체제론』 저자)“돈을 금·채권·원유로 옮길 생각만 가득한 앙시앵 레짐(구체
-
[노영범의 쏘울루션] ⑧은둔형 외톨이 “사람을 만나기 싫다”
“이런 병도 고칠 수 있습니까?” 어느 날 한 여성이 남편 문제로 상담을 청해 왔다. 남편은 가족 외에 사람과의 접촉이 거의 없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고 했다.
-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인터뷰] 사드 방중단 "조공" 경멸...트럼프 외교는 "화력지원"
연초부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여건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준비가 완료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