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은 선거 표에 도움 안 되니 정책 순위 밀려"
“훈육이라는 이름의 체벌, 가정폭력에 관대한 정서와 주변의 무관심, 허술한 아동보호체계와 예산·인력 부족 등 우리 사회 전반의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
-
울산계모 징역 15년 이유 "살해 고의 없었다" 네티즌 분노
[물세례 맞는 울산계모 박씨,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울산계모 징역’. 울산 울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해 사망케 한 계모에 대해 법원이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울산지법은
-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 징역 15년 선고
8세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울산 계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11일 울산지법은 피고인 계모 박모(40)씨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
칠곡 아동학대 계모 징역 10년…친부 징역 3년 선고
의붓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경북 칠곡의 계모와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성엽)는 11일 의붓딸을 학대하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기소
-
"세탁기에 넣고 돌려" "12살짜리가 들어가나"
검찰이 10일 경북 칠곡 의붓딸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아버지 김모(36)씨 집을 압수수색했다. 김씨와 계모 등이 딸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거나 죽어가는 딸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의혹
-
[이규연의 시시각각] 장화홍련전 '미꾸라지'가 있다
이규연논설위원 『장화홍련전』과 진짜 ‘장화홍련전’을 함께 읽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장화홍련전』은 지은이와 지은 시기가 분명하지 않은 고대소설이다. 줄거리를 열한 문장으로 정리해
-
"내가 때리면 아이 엄마가 덜 할 것 같아서 … "
“아이들을 학대했다. 내가 그러면 아이 엄마가 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문제로 아이 엄마와 많이 싸웠다.” 경북 칠곡군 의붓딸 치사사건의 당사자인 친아버지 김모(36)씨가
-
칠곡 계모 사건, '그것이알고싶다' 5개월만에 드러난 진실은?
칠곡 계모 사건 [사진 = SBS]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의 충격이 가시질 않고 있다. 8, 12세의 의붓딸을 상대로 자행된 계모와 친아버지의 인면수심 행태가
-
칠곡 계모사건 친모 "큰딸 힘들어해…취재 자제 부탁"
[앵커] 현재 인터넷에선 어떤 뉴스를 가장 많이 보고 있을까요.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서 한번 살펴볼까요? "내 동생 못 지켰어요" 칠곡 8살 언니의 '대성통곡'. 어제(7일
-
경찰, 두 차례 신고 받고도 아무 조치 안했다
지난해 8월 경북 칠곡 의붓딸 치사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두 차례나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사건 발생 한 달여 전인 지난해 7월과 아동
-
"왜 도움 요청 안 했니" … "새엄마랑 살아야 하잖아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작한 아동학대 방지 포스터 ‘가려진 진실’. 커튼에 비친 장면(왼쪽)은 엄마가 아이를 쓰다듬는 듯하지만 실제(오른쪽)로는 아이를 때리고 있다. 아동학대의 8
-
[권석천의 시시각각] 계모는 악녀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구전가요) 학대하는 계모와 학대당하는 의붓딸. 이 구도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같은 서
-
"계모가 어린 자매에게 충성경쟁 시켰다"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를 딱 하나만 만들어 놓고 어린 자매들에게 충성경쟁을 시켰다.” 경북 칠곡 의붓딸 학대치사 사건에 관여 중인 법무법인 나우리의 황수철 변호사는 7일 이렇
-
비극 부른 계모 학대 … 12세 언니, 왜 반년간 입 닫았나
‘죽고 싶다. 엄마도 없는 내 처지. 왜 태어났나. 차라리 죽을까. 사는 이유도 모르겠다. 절망. 죽음….’ 대구시 남구의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 중인 A양(12)이 낙서장(
-
[사설] 허물어진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우리 사회엔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사회적 기능도, 사후에 이를 다루는 시스템도 전혀 없었다. 경북 칠곡에서 벌어진 계모의 의붓딸 학대 치사 사건은 이런 우리 사회의 참담하고 부끄러
-
계모사건 사형구형, "소풍 가고 싶다"는 딸 때려…
‘계모사건 사형구형’. 울산지검은 11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박모(40)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
'서현이법' 등 71개 법안 본회의 통과
올 하반기부터 자산합계 5조원이 넘는 대기업은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할 수 없게 된다. 여야는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
-
2013 최악의 순간, 찌푸려진 눈살 … 펴지지 않던 그때
①“판결은 즉시 집행되었다.” 12월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 기사. 제목은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 만고역적 단호히 처단’이었다. 만고(萬古)란 오랜
-
[브리핑] 아동 학대 사망 땐 최대 무기징역
아동을 학대해 사망케 할 경우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게 하는 아동학대특례법이 23일 국회 법사위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아동을 유기하거나 의식주를 포함한 기본
-
[분수대] 핸젤과 그레텔에서 애들을 내다버린 이는 계모 아닌 친부모였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믿고 싶지 않은 일이다. 재혼한 남편의 10살배기 딸에게 소금과 대변 등을 먹여 학대하다 끝내 숨지게 한 50대 여인. 울산시 울주군에서는 동거남의 8살짜
-
소금밥 학대 "학대 방치한 친부는 무죄, 계모는 징역 10년"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소금밥 학대’.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먹이는 등 수년간 학대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계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21일 서울고등법원은 정모양을
-
소금밥 먹여 딸 숨지게 한 새엄마 … 징역 10년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먹이고 아들을 안마기로 때리는 등 가학행위를 한 비정한 부모들에게 잇따라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김동오)는 21일 의붓딸에게 ‘소금밥’을
-
[사진] 계모학대로 숨진 8살 여아 촛불추모제
계모의 학대로 숨진 이모(8)양의 넋을 기리기 위한 촛불추모제가 13일 저녁 이 양이 다니던 울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열렸다. 숨진 이 모양의 친모가 추모제에 참석해 오열하고
-
'잔혹한' 계모…10세 딸 굶겨 죽여
아파트 앞 쓰레기통에서 불에 그을린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줬던 애틀랜타의 10세 소녀가 계모의 잔인한 폭력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소녀는 발견 당시 뼈만 앙상했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