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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뱅킹 '보안 경보'…불법인출 잇따라
텔레뱅킹을 애용하던 金모(49)씨는 요즘 은행을 직접 찾는다.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계좌에서 텔레뱅킹으로 5천만원이 빠져나간 지난해 6월부터다.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원인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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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박사이트 '접속자' 수사
경찰이 북한 회사와 합작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국내 업체와 이 사이트에서 도박을 해온 이용자들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북한회사와 합작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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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혼들에게 추도를]
지난달 19일 아버지에 의해 한강 물에 던져져 숨진 어린 남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8일 낮 12시 서울 동작대교에서 열립니다. 종교연합단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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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철거현장 뒷짐 진 공권력
사제 총까지 등장한 서울 상도2동 철거현장. 부서진 주택 잔해 위에서는 세입자와 경찰의 대치 상황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지상 15m의 철제 망루에서 20여명의 세입자가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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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시티 '3735억원' 사기극
초대형 쇼핑몰 '굿모닝시티' 분양을 둘러싼 비리 의혹은 전 회사 대표 윤창열(尹彰烈.구속)씨가 3천2백여명의 분양계약자에게서 3천7백35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상 최대의 분양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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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등에 쓰는 '투수콘' 지자체 '뒷돈 발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생활체육시설 등의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투수콘'시공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5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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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어릴때 배운 한학 … 동네선 훈장님으로 통해
변영훈(47)씨는 전국 4천9백여명에 달하는 별정우체국 소속 집배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돈이나 권력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기능직 8급 공무원. 그러나 이곳 단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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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자녀살인' 위험수위
불황이 낳은 가족의 비극인가, 철없는 부모의 패륜인가. 최근 생활고에 몰린 부모가 어린 자녀를 숨지게 하거나 동반자살하는 '가족잔혹사'가 잇따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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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사태 民 - 民 다시 심화
정부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원점 재검토 방침을 발표한 뒤 한동안 진정 기미를 보이던 '부안 문제'가 또다시 혼란 양상을 띠고 있다. 찬.반 주민들 사이에 폭력사태가 빚어지고,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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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反FTA 시위 격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앞두고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연맹별로 지난 12일부터 전국 60여 지역에서 국회의원 사무실을 점거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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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연루 방산업체 두 곳 표창까지 받을 뻔
국방부와 국군기무사령부가 무기도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방산업체 두 곳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가 뒤늦게 취소한 사실이 16일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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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킨헤드족 활개
러시아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스킨헤드(skin head.신 나치 극우주의자)'족이 또다시 준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수도 모스크바와 제2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에서 외국인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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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천사' 온정 밀물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평화노인요양원에 50대 중년의 남자가 찾아와 80㎏ 들이 쌀 한 가마를 두고 갔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이 방문객은 올들어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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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온정 '훈풍'
10일 오전 10시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평화노인요양원에 50대 중년의 남자가 찾아와 80㎏ 들이 쌀 한 가마를 두고 갔다.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 이 방문객은 올들어 매달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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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군납 비리' 무기상 2~3명 出禁
이원형(57.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무기 구입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국방부에 공격용 헬기를 납품하려 했던 A사 대표 李모씨를 출국금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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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인근 폭탄테러 6명 숨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코앞에서 9일 오전 자폭테러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며, 테러범으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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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헬기 납품'무기상 2~3명 出禁
이원형(57.예비역 소장) 전 국방품질관리소장의 무기 구입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9일 국방부에 공격용 헬기를 납품하려 했던 A사 대표 李모씨를 출국금지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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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洞직원 사칭해 주민번호 알아내 사기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동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 뒤 사이버 머니를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裵모(28)씨와 裵씨 애인 黃모(23)씨 등 2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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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축협조합장 선거서 돈 주고받은 150명 입건
축협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후보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유권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8일 의성군 축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 후보자에게서 돈을 받아 유권자들에게 살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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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전화선에 '접속' 사이버머니 훔쳐
다가구주택 단자함들의 전화회선에 전화기를 무단으로 연결, 인터넷 게임 사이트의 자동응답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5천5백여만원어치의 사이버 머니를 챙긴 裵모(28)씨 등 두명에 대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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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신화 무너진 '日대부업 황제'
빌딩 유리창닦이와 빠찡꼬 종업원, 쌀 암거래 등을 하며 모은 돈을 밑천으로 세계 최대의 소비자 금융업체(대부업체) '다케후지(武富士)'를 일으킨 일본 굴지의 갑부 다케이 야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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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9천만원 수뢰 고속철 간부 구속
무자격 업자의 약점을 이용, 수천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고속철도공단 간부가 구속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30일 무자격 건설업체 직원으로부터 거액의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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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철거민-경찰·철거반원 충돌 '불바다' 속 20여명 부상
철거 가옥이 밀집한 상도2동 영구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은 28일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 속에 화염병과 돌이 난무하는 등 흡사 전쟁터였다. 세입 철거주민 20여명은 오전 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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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밤샘 주부도박단 42명 적발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26일 한밤중 음식점을 빌려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주부도박단 42명을 붙잡아 상습적으로 도박한 崔모(52.용인시 김량장동)씨 등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