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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단속 강화 … 왕따 된 애리조나
불법 이민자를 강력히 단속하는 이민법을 통과시킨 미국 애리조나주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의회는 최근 불법 이민자로 의심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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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민의 를 저버린 권력의 말로 … 이기붕 일가의 비극
왼쪽부터 이강석, 영부인 프란체스카, 이승만, 이기붕, 박마리아, 이강욱. 제1공화국 시기에 ‘민족의 해’ 이승만에 버금가는 권력자는 ‘민족의 달’로 불린 이기붕(李起鵬,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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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30m 앞서 ‘차관 사칭’군납 사기
지난 2월 식품업체를 운영하는 김모(49)씨는 지인의 소개로 허모(53)씨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군수물자를 독점 공급한다는 허씨의 사무실은 국방부 건물에서 불과 30m 떨어져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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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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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동 전쟁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동 지역은 ‘지구촌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질적인 종교와 민족 갈등으로 대립의 역사가 이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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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명 검찰 고발하고 전 직원 ‘비리 자수서’ 받기도
서울고검 검사였던 정성복 KT 윤리경영실장은 내부 감사 결과를 보고 놀랐다고 했다. 과거의 비리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윤리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이 해서는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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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혁명의 영웅들 어떻게 집권했고 왜 몰락했나
2000년대 초·중반 옛 소련 국가들을 휩쓴 ‘색깔 혁명’의 영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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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권력장악 … 키르기스스탄 ‘튤립혁명 뒤집은 제2의 튤립혁명’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제2의 튤립혁명(민주 시민혁명)’이 사실상 성공했다. 2005년 부패하고 무능한 아스카르 아카예프 전 대통령을 튤립혁명으로 몰아낸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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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 남아공 다시 ‘흑백 충돌’ 조짐
3일 피살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우월주의 지도자 유진 테르블랑슈가 1994년 4월 한 군중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그는 당시 백인정권의 인종차별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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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0일 앞, 탈법·흑색선전 판친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근거도 없이 날조된 내용을 보도하다니 해도 너무 한다. 모략을 일삼는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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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 년을 내다보는 행정개편이 되도록 하자
여야가 어제 지방행정 개편의 기본 방향에 합의한 것은 바람직하다. 합의의 골자는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 일부를 통폐합해 광역화하고, 통합된 자치단체에는 교육자치와 자치경찰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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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통치자 명예 훼손하면 벌금 16억원'
인터넷상의 금지는 흔히 필터링 또는 통제라고 불린다. 그 목적은 지적재산의 보호, 국가안보, 문화적 규범과 종교적 가치의 보존, 포르노그래피 등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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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건보법 찬성 민주 의원 ‘밤길 무섭다’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됐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건보법을 지지한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살해 협박을 받는 등 보수 유권자들의 반발이 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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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사기 치고 해외로 튄 미국 외교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주한 미국 대사관 직원이 면책특권이 없어지기 이틀 전 해외로 몰래 빠져나가 피해자가 반발하고 있다. 1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주한 미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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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JYP, 2PM 멤버 신상정보 유포 수사 의뢰
그룹 2PM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PM 멤버 6명의 신상 정보가 인터넷에 불법 유포된 데 대해 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JYP는 “지난달 25일 재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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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쌍용차 노조 “회사 있어야 내가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8시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조립3공장. 일과 30분 전인데도 의장·섀시 라인의 모든 직원은 이미 출근한 상태였다. 직원들은 출근하자마자 바닥을 청소하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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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죈다고?” 남유럽 총파업 저항
남유럽 국가들이 노조의 시위와 총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재정 적자로 인한 파탄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정부가 내놓은 긴축 정책들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노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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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전주도 ‘4인 선거구 쪼개기’
전북도의회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할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18일 확정했다. 전북도내 14개 지자체의 시·군의원은 지역구 1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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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국고 부당수령 누명’ 벗은 어린이집 원장
국고보조금 부당수령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아오던 아산의 한 어린이집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원장 A씨는 “3개월여 만에 누명을 벗게 된 것이 꿈만 같다”고 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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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여론은 66% 찬성인데 …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 여부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5개 부처 장·차관이 충북을 찾아 파격적인 통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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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사 총정리 ②
①1804년 식민주의를 몰아낸 최초의 흑인 독립국 ②30년간 부자 세습 독재로 최빈국 전락 ③인구의 75%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④진흙에 물과 소금을 섞어 만든 진흙과자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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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 3만5000여 명 통화내역 언제든 뒤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의 현직 경찰관 3만5000여 명 모두에게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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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들 “외국인 참정권 반대”
일본 각료들이 영주 외국인 참정권 부여 법안에 속속 반기를 들고 있다. 법안의 국회 제출이 임박하면서 그간 침묵했던 집권 여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자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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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음주운전으로 들통난 영국판 ‘살인의 추억’
27년 전 10대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피고인 폴 허친슨(51)에게 영국 법원이 25일(현지시간) 25년 내에는 감형할 수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BBC 방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