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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 기조연설
아시아에서 앞으로 눈여겨볼 나라는 중국과 인도다. 특히 중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 지역의 역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세력이 커지면서 중국은 주변국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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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제2회의 : 동북아 새로운 세력균형
5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중앙글로벌포럼 2011 회의 도중 참석자들이 티타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종욱 전 주중대사, 홍석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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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앙글로벌포럼 개막] “노다는 현실주의 정치인, 미러클은 없다”
중앙글로벌포럼 참석차 방한한 후나바시 요이치 일본 게이오대 교수(왼쪽)가 김영희 대기자와 4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일본에서 정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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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민주공동체 지키는 구심력 키우자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사회나 경제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는 원심력이 공동체의 정체성과 안정을 지탱하는 구심력을 압도하게 되면 혼란의 다이내믹스가 작동하며 국가는 위기에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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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스타벅스를 흑자로 되돌린 CEO, 하워드 슐츠의 ‘특별한 선언’
워싱턴 정가에 한 기업가가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기업들의 정치인 기부 중단을 주창하고 나선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그 주인공이다. 의회가 국가 부채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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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대여 문화에 도전하라 … 자신만의 얘기를 펼쳐라”
문화로 먹고 살기 우석훈 지음, 반비, 396쪽 1만5000원 2007년 동명의 책 발간과 함께 대체 못할 신조어로 자리 잡은 ‘88만원 세대’. 이 단어를 세상에 각인시킨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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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란써 경제특구’ 주목한다
김상섭인천경제자유구역기획정책과장 올해 초 중국은 산둥반도에 ‘란써(藍色)경제특구’를 신설했다. 산둥반도의 절반을 차지하는 란써특구는 칭다오와 옌타이를 포함해 그 면적이 6만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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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률 아랍권 최저 … 트리폴리병원 여의사가 30%
지금 리비아는 들떠 있다. 시민들은 무장 봉기 승리의 기쁨에 휩싸여 있다. 31일 시작된 ‘이드 알피트르’(금식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사흘간의 이슬람 명절)가 겹쳐 온통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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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로 좋은 가게’ 1호점 오픈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착한 소비’를 모토로 한 ‘서로 좋은 가게’ 1호점을 개장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광역자활센터(센터장권한대행 박기홍) 및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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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후회하는 유권자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에디터 어쩌면 산다는 것은 곧 후회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이 ‘간 길’에 대한 후회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있다. 사이코패스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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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앙자활센터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대상시설 선정심사 실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대한석유협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중앙자활센터(원장 이정근)는 23일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시설 24곳 및 대상가구 20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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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연 맺은 첫 유대인, 60년대 외자 도입의 막후
아이젠버그는 음지에서 활동했던 탓인지 남아 있는 사진이 별로 없다. 큰 사진은 아이젠버그의 원래 사진 (아래)을 그림으로 처리한 것이다. 일러스트=최종윤 한국인과 유대인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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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슬람 = 빈 라덴’일까요, 그건 아주 짧은 생각
서방의 이슬람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문명의 충돌이 아닌 ‘다름’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진은 베일로 얼굴을 가린 가운데 두 눈만 드러낸 무슬림 여성.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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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복지한국의 꿈 ①
박명림연세대 교수·지역학과 전 국가적으로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끝났다. 결과는 보편적 무상급식을 저지하려던 이명박-한나라당-오세훈-강남 연대의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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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강원택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보수 정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이는 몇 해 전 필자가 영국 보수당의 역사에 관한 책을 쓰도록 이끈 의문이었다. 현 질서와 가치를 지킨다는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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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왕궁의 비극
문창극대기자 요즘 덕수궁에 가보면 가림막을 쳐놓고 석조전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그 석조전의 설계도가 발견되었다니 반가운 일이다. 원형대로 보수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가림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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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몽준과 현대 가족’이 기부한 5000억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을 제외한 범현대가 그룹사들이 50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만들기로 한 것은 ‘가진 자의 나눔’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부응하는 또 하나의 발전이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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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절반 “남자 전업 주부도 OK”
“남자도 전업 주부를 할 수 있다.” 20대 한국인 절반(53%)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이 1982~1991년에 태어난 299명을 설문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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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육영수 복지론’
고 육영수 여사 37주기 추도식이 15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동생 지만씨를 비롯, 추모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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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8·15에 생각하는 민주국가의 위기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광복절 아침, ‘나라는 망했어도 강산은 그대로며(國破山河在)’라는 두보(杜甫)의 시(詩) 춘망(春望)의 첫 구절이 문득 떠오른 것은 아마도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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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非종교인 늘고, 기독교에도 ‘차이나 파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6~18세기 계몽주의 시대 이후 국가와 종교의 미래에 대해 ‘과격한’ 전망을 내놓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계몽주의자들과 그 후예들 중에서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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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非종교인 늘고, 기독교에도 ‘차이나 파워’
일부 학자는 종교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종교적 본능은 인간 뇌에 뿌리내린 실체라는 것이다. 인간은 궁극적인 실체, 진리, 진상(眞像)을 추구한다. 미국 미래학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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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독립문과 독립기념관의 교훈
주인기연세대 경영대학 교수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 회장 최근 일본 자민당 소속 극우 국회의원 3명이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며 입국하려다 공항에서 거부돼 되돌아간 사건이 있었다.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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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신라인의 독도 그리고 서역인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김포공항을 떠났지만 여전히 국민의 우려의 시선은 동해의 고도(孤島)인 독도에 머물고 있다, 세계지도 중 ‘독도’ 단독 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