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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산업용 전기료, 외국기업 유치했지만 과소비도 조장
글로벌 IT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올리기 경쟁 중이다. 사진은 바다에 데이터센터 장비를 넣은 MS. [사진 각 회사]외국인 투자 기업에 전기료는 한국 투자의 당근으로 통한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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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덜 쓰는 병원 인센티브 더 준다
정부가 항생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11일 내놨다. 2020년까지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을 지금의 절반으로 낮추고, 전체적인 항생제 사용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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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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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과 전쟁 선포…'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확정
미국 내 항생제 내성균 감염자는 연간 200만명, 사망자는 2만3000명(2013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이다.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지 못하면 2050년 전 세계에서 연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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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커 뉴스] 에어컨 4시간 월 10만원 안 넘는다더니…실제론 12만원
꼼꼼한 검증 '팩트체커 뉴스'란? 제보 및 제안 메일 politics@joongang.co.kr“합리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거실에서 스탠드형 에어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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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기자의 교육카페] “왜 이렇게 게으르니” 대신 “30분 일찍 일어나자”…비폭력대화법 써보세요
얼마 전 한 지인이 중학생인 아들과 대화하는 게 어렵다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못마땅한 아들의 태도에 ‘욱’ 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언성을 높이게 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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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파리 OECD의 점심 계산법
박현영라이프스타일부 차장“탄산수 마신 사람 누구지? 와인 마신 사람은?” 3년 전 연수차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근무할 때다. 당시 우리 부서 회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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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쾌지수 확 올린 “에어컨 3시간만 켜라”
채희봉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그제 “에어컨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면 ‘요금 폭탄’이란 말은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도시 4인 가구가 벽걸이 에어컨을 하루 3시간30분 틀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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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년 바뀌는 미래 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정부가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9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10일 열린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에선 인공지능(AI)과 가상·증강현실(VR·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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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업이익 6조 넘었는데, 가정은 전기료 누진 폭탄
한국전력은 국내 가계와 기업에 전기를 독점 공급한다. 전기를 싸게 들여와 비싸게 내다 팔면 한전의 경영 실적은 호전된다. 한전은 올 1~6월에 매출액 28조9608억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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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NIE] 김영란법, 부패지수 OECD 27위 한국 접대문화 끊기 위한 실험
김영란법 내달 28일 시행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4건에 대해 모두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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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마이너스인데 저축률은 되레 늘어
일단 실패로 돌아갔다. 마이너스금리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과 일본에서 마이너스금리 시행 이후 저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너스 금리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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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서운 결핵, 허술한 결핵 관리
지난달 이화여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와 삼성서울병원 소아병동 간호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일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의심환자로 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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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헌재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
중앙일보 김영란법 대상 확대해 민간 부문 ‘부패사슬’ 끊자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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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짜로 지도 쓰려 해” vs “반출 막으면 혁신 뒤쳐질 것”
구글 맵과 네이버 지도“구글에 지도데이터 반출을 반대하는 건 아이폰 도입을 막은 것과 비슷하다. 이번에도 한국만 혁신에 뒤쳐지는 것 아닐까 우려된다.”(구글 권범준 지도프로젝트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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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가정용 전기는 전체 13.19% 불과…누진제 폐지 공감대 확산
용도별 전기요금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이 산업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전력]폭염이 이어지고 연일 최고기온이 갱신되면서 에어컨에 의지하는 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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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낡은 가정용 전기요금 합리적으로 바꿀 때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전국을 달구고 있다.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사상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많은 가정이 멀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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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엎친 데 덮친 기후변화와 열섬효과
전의찬세종대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교수날마다 휴대전화에 “폭염경보가 내렸으니 조심하라”는 긴급재난 문자가 뜨고 있다.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고 있어서다. 그늘진 백엽상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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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분의 1 잠복결핵…‘1인 5만원’ 검사비 확보 못한 정부
이화여대 목동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27·여)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염성 결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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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정의 세제개편 논의 미룰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과 최상위 고소득자의 증세를 겨냥한 당 차원의 세법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세제 논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인구절벽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 확대 추세로 보면 세제는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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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김유정 목숨 앗아간 결핵…혹시 나도 걸렸을까
객담검사를 통해 염색된 결핵균, 빨간색 부분이 결핵균이다. [질병관리본부] 이화여대 목동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의 결핵 감염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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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물가…전기료만 확 뛴 이유
저(低)유가와 경기 부진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0%대에 머물렀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7% 올랐다. 10개월 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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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꺾인 수출…지난달 두 자릿수 감소
지난달 수출 감소 폭이 다시 ‘두 자릿수대’로 확대됐다. 정부는 8월 이후엔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 악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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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다시 '두자릿수'…회복기대 찬물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다시 ‘두자릿수대’로 확대됐다. 정부는 8월 이후엔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각국의 보호주의 강화 등 악재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