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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퍼셀의 몸값에 가려진 핀란드의 위기
하현옥경제부문 기자‘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슈퍼셀이 21일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팔렸다. 인수가는 86억 달러로 알려졌다. 2010년 설립된 슈퍼셀은 세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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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브렉시트, 상당한 경제적 여파 초래할 것” 경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가운데)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성마거릿 교회에서 열리는 조 콕스 노동당 의원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고 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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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3.5’…야당이 다시 꺼낸 화폐단위 개혁
‘12,360,000,000,000,000원(1경2360조원)’지난해 한국의 국민순자산(국부) 규모다. ‘0’만 13개다. 이런 ‘경(京)’ 단위 통계가 이젠 흔하게 됐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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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기준금리 인하 효과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때 기준이 되는 금리로 금융기관의 예금, 대출 이자 등 여러 시장금리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에서 기준금리는 한은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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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소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데 한국은 11% 증가
[중앙포토]친환경 정책 흐름으로 지구촌에서 탈(脫)석탄 추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한국의 석탄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세계 에너지 보고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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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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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정치현안 입 연 김무성 “극우로 간 새누리, 중도로 옮겨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이원집정부제로의 개헌을 주장하면서 “극우에 가 있는 새누리당의 정체성을 중도(中道)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19일 오후 경남 함양의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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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 수준”
차흥봉(74·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선진국을 산 꼭대기라고 봤을 때 우리나라는 7부 능선에 서 있다.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에 도달하는 그 지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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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 대만서 인기
지난달 부산시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열린 ‘제4회 공공데이터 창업 토크’. [사진 행정자치부] 도해용(45) 레드테이블 대표는 10년 만에 재기했다. 2000년 창업한 마이폴더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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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위기설에 미소지을 때가 아니다
일러스트 강일구 국제결제은행(BIS)이 2015년 12월 기준으로 작성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미국을 넘어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비드 립튼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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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매력적 과학기술 파트너
한국과 독일이 과학기술협정을 체결한 지 30년이 지났다. 지난 30년간 양국은 상호 이익이 되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10년간 연구분야의 협력이 두드러졌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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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2)] 노후 대비 하려면 ‘30년 가계부’ 미리 써라
요즘 가계부를 적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소비가 많은 시대라 일일이 적는 자체가 일거리다. 그렇다고 가계부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란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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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미라·인골에 빠진 신동훈 서울대 의대 교수 “뼈는 과거 엿보는 타임머신…유골 200분 넘게 모셨죠”
신동훈 교수는 인골과 미라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고고학자를 닮았다. “조금 과장해 의학계의 인디애나 존스라 부를 만하냐”고 물었더니 “주변에서 웃을지 모른다”며 펄쩍 뛰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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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아빠 칼퇴근 못하면 회사에 벌칙을”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1.24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반면 가사·육아 부담은 줄지 않고 있는 게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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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성인이 된 아이는 놓아주고 친구를 챙기세요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장출가할 당시만 하더라도 스님이 되면 본인의 깨달음을 위해 수행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보살심을 발휘해서 중생 구제를 하더라도 우선은 내가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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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육아 독박…아빠 칼퇴근 못하면 회사에 벌칙 줘야”
[사진=강정현 기자]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1.24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반면 가사·육아 부담은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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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2시간 무상보육 재검토할 때다
우남희육아정책연구소 소장거지가 동냥깡통을 도로 내놓으라고 했단다. 아이 보기가 힘들어 쩔쩔매는 애 엄마에게 거지가 구걸보다야 쉽지 않겠냐고 큰소리치며 애를 받아들었다. 그런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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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봐줬다”…역외 탈세 칼 뽑은 국세청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아들의 사업자금을 대주기로 했다. 자사의 홍콩 현지법인을 통해 아들이 보유한 해외 주식을 비싸게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아들은 해외 주식 양도소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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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신임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제2, 제3의 한강 나오게 해외 한국학 연구 힘껏 지원”
이시형“제2, 제3의 소설가 한강이 나올 수 있도록 해외 한국학 연구자 지원에 힘쓰겠습니다.”이시형(59) 한국국제교류재단(KF) 신임 이사장은 지난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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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허무한 마천의 꿈
이상언사회부문 차장초등학생 시절에 지금은 사라진 청계고가 위에서 처음 삼일빌딩을 봤다. 차 안의 누군가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31층 빌딩”이라고 얘기해줬다. 고가 옆에 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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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수수료 없고, 소득공제 받고, 납입금 적고, 해지환급률 높고
인터넷 연금저축보험 인기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선 노후 전략을 세워야 한다.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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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 ② ‘30년 가계부’ 미리 써놓고 노후 대비에 나서라
요즘 가계부를 적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 같다. 소비가 많은 시대라 일일이 적는 자체가 일거리다. 그렇다고 가계부의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계부란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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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없고, 소득공제 받고, 납입금 적고, 해지환금률 높고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선 노후 전략을 세워야 한다.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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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경영의 정석-화성인과 금성인의 직장 내 동거법
남자와 여자는 집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간다. 세상의 절반이 남자, 다른 절반이 여자라서다. 직장에서 여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남녀 소통 문제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