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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여준 모독한 사람" 흩어지는 멘토들
윤여준안철수(50) 무소속 후보의 멘토였던 윤여준(73)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안 후보의 멘토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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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을 키운 말 … 네가 싫은 일, 남 시키지 마라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오른쪽)이 1980년대 초 아버지 시중쉰 전 국무원 부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 시진핑은 아버지로부터 단결을 중시하는 가정교육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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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죽기살기 덤비는 까닭 … 송환 땐 밥줄 끊기니까
“팅촨(停船·정선, 멈춰라). 팅촨. 팅촨.” 19일 오전 4시25분쯤 제주도 추자도 북서쪽 12㎞ 해상. 제주해경 1505함(1500t)에서 출동한 고속단정이 경고 방송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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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양다리 폴리페서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안철수는 서울대 교수다. 교수의 본분은 강의와 연구다. 특히 공무원 신분인 국립대 교수는 직분에 더 민감하다. 물론 사회활동도 중요하다.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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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일 적지, 연봉 오르지, 대접 잘 받지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공무원을 ‘정부미(米)’, 민간인을 ‘일반미’라고 부르는 우스개가 있다. 공무원은 정부미처럼 맛이 없고, 시장에서 경쟁도 않는다는 것을 빗댄 말이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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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출생의 비밀
장양은 진나라 왕자였지만 초나라에 인질로 잡혀와 살았다. 이때 거상(巨商) 여불위의 첩을 보고 한눈에 빠졌다. 빼어난 무용수였던 그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을지 타진해 봤다.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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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감사원 칼 자초한 대학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가의 모습이 예년과 다르다. 갑(甲) 중의 갑으로 불리는 감사원의 유례없는 감사에 대학은 초긴장이다. 3주째 진행 중인 양건(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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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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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학 주인은 누구인가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3월 캠퍼스는 활기가 넘친다. 보송보송한 청춘이 싱그럽다. 청춘들의 출발은 힘차다. 세상을 거머쥘 듯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대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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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위대한 대통령 알려주고 싶어서 … ” 60~70대 노인들 손자 손 잡고 추모의 발길
탄생 100주년을 맞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타고 다니던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레이건 기념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아래 사진은 레이건 대통령의 흉상.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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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서점 살릴 방안 찾자” … 부산시·시민단체 나섰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140개 단체로 구성된 ‘부산서점살리기시민연대’ 소속 회원들이 9일 부산시청 앞에서 향토 서점을 살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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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권 청와대 참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청와대 참모진이 개편됐다. 다음 달이면 이명박(MB) 정권의 후반기다. 이 시점에서 비서진에 필요한 덕목· 보좌자세는 무엇인가. 역대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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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정권 청와대 참모
청와대 참모진이 개편됐다. 다음 달이면 이명박(MB) 정권의 후반기다. 이 시점에서 비서진에 필요한 덕목· 보좌자세는 무엇인가. 역대 청와대 간판들에게 물어보았다. 그들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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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4월 19일
기업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전국 순회설명회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부터 국세청·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38개 지역에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시행 전국 순회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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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④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은 핵무기를 갖겠다는 김정일의 의욕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장쩌민은 북한의 핵개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 기술의 수준을 의심했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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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도 사는 것에 익숙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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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아소 vs ‘도쿠가와’ 하토야마, 두 쇼군의 대회전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자네가 당을 이끌어 주게.”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망한 이듬해인 1946년 하토야마 이치로(鳩山一郞) 자유당 총재는 굳은 표정으로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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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선제(先帝, 유비)께서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중도에서 붕어하셨다. 이제 천하가 셋으로 나뉘고 익주(益州, 지금의 쓰촨)는 피폐해졌으니 진실로 위급 존망의 때다(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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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 外
인문·사회·학술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가 아니다(잭 린치 지음, 송정은 옮김, 추수밭, 397쪽, 1만4000원)=조작된 영웅을 만드는 시대의 광기. 셰익스피어는 출신과 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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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미국 국채는 이 시대의 아편이다”
“미국 국채는 신시대의 아편이다” 지난 24일 홍콩 동방일보는 칼럼에서 미국 국채 딜레마에 빠진 중국을 이렇게 비유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계속해서 구매한다면 중국의 미국 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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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하나의 유령이 지금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하나의 유령이 지금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중국위협론이라는 유령이. (A spectre is haunting World-the spectre of China threat.)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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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 덩야핑 선수 중국 개혁·개방 30인에 뽑혀
중국 개혁·개방 30주년(18일)을 앞두고 ‘중국의 30년 기적’을 일궈낸 걸출 인물 30인이 선정됐다.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이 1978년 12월 18일 중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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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승리 주역들은 ‘좌’ 액설로드 -‘우’ 플루프 1등공신
버락 오바마가 흑인이란 인종적 편견을 뚫고 승리한 데는 피부색을 떠나 오바마를 위해 헌신한 공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바마와 함께 미 전역을 동행한 선거팀은 하루 단위로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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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질주 뒤엔 ‘도끼’ 있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일등 공신은 그의 책사인 데이비드 액슬로드(David Axelrod·53)다.” 대선을 불과 14일 앞두고 오바마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