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증한 1인 가구 “밖에서 사 먹는 게 편해요”
경기도 용인에 사는 정지혜(44)씨는 꼭 ‘집밥’을 고집하지 않는다. 네 가족 끼니를 외식으로 해결하는 일이 예전보다 늘었다. 정씨는 “식재료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아주 비
-
전세금 반환 대출 허용 가닥…가계부채 꿈틀 ‘딜레마’
정부가 전세금 반환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방침을 굳히면서 이미 꿈틀대는 가계 부채 증가를 더욱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깡통전세’ 급증에 따른 혼란을
-
잘나갈 스타트업 궁금해? ‘혁신의 숲’ 비장의 데이터 유료 전용
Today’s Interview 스타트업 DB 플랫폼 ‘혁신의숲’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드림플러스 강남은 독특한 공간이다. 현대차그
-
처음으로 '집밥'보다 '외식'에 돈 더 썼다…달라진 한국인 밥상
지난1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 앞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황금주(26)씨는 아침을 거의 안 먹는다. 점심은 한끼 8500원 정도인 회
-
JB금융, 소상공인·서민 대상 2조2250억원 규모 대출 지원
JB금융그룹이 31일 2조22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간담회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모습.
-
[조평규의 중국 컨설팅] 중국의 이차전지 산업과 우리의 대응
중국은 오래전부터 이차전지의 핵심 광물은 물론 중요한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에 대한 기술을 내재화하고 원가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망을 장악해
-
한국처럼 빈집 놔둔다고? 미국선 매년 660만원 폭탄 맞는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한 버려진 빈집 모습. 김정석 기자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으로 농촌 지역 빈집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리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다. 지자체가
-
커피 찌꺼기로 데크 길 만든 韓기술…사우디 녹색수출 길 '활짝'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난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이 한국 기업이 개발한 커피 찌꺼기 목재 샘플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 환경부 사
-
[시론] 가장 시급한 민생 과제는 전세 안정
송영훈 법무법인 시우 변호사 ‘전세’라는 임대차 관행은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에 특유한 현상이다. 집값의 절반, 혹은 대부분에 이르는 큰돈을 보증금으로 내건다. 한국에만 전세가 뿌리
-
워싱턴 정책외교 불편한 진실...'K요리·BTS 좋아한다'에 속지말라 [김영준이 소리내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높아진 위상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공공외교가 펼쳐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최근 한
-
미·중 극과극 취업시장…중국 대학생, 요즘 농촌으로 간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 구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최근 미국에선 고임금의 블루칼라 일자리가 인기가 높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청년들의 취업 사정
-
與 정책오디션 '청년 ON다' 대상 수상자, 청년 정책부의장 맡는다
국민의힘이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년 공개 정책 오디션 ‘청년 ON다’ 본선을 개최하고 정책위원회 청년 부의장을 공개 선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
삼육대, 입학사정관 위촉 및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를 평가할 입학사정관 41명을 위촉하고, 19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최고경영자과정실에서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개
-
모교 고려대에 84억 쾌척한 85세 ‘기부왕’
━ 생애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모교에 드리고 싶은 소망 전해 모교인 고려대에 2011년 홀연히 방문해 신경영관 건립기금 10억 원을 기부한 유휘성 대표는 몇
-
한은 “고령층 경제활동 둔화...취업자 수, 과거 절반 못미칠 것”
지난해 6월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2010년대 이후 시장에 노동력
-
포스코퓨처엠-GM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 캐나다서 3000억 확보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있는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투자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퓨
-
美청년은 대학 대신 ‘블루칼라’…中은 청년 5명 중 1명 실업
미국과 중국 청년들의 취업 사정이 엇갈리고 있다. 노동자의 급여가 높아진 미국에선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블루칼라’ 취업을 선택할 정도로 청년 고용시장이 뜨겁다. 반면 중국은 고
-
'대중교통 4800억' '난자동결 시술비 597억'…서울시 3조 추경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첫 추경으로 3조40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범행동기 미스터리…또래 살해한 부산 20대女, 신상 공개되나 [이슈추적]
지난 26일 A씨가 자신의 집에서 빈 캐리어를 들고 나가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에서 일어난 20대 여성 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이 공개될지 관심을 끈다. 20대 여성 A
-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유통산업 컨퍼런스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와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이 유통산업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3년 트렌드와 창업전략을 말하다’
-
40대 43% 늘고 20대 63.5% 줄고…최근 10년 산모가 늙어간다
서울 중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시스 최근 10년 사이 40대 산모의 분만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의 분만이 감소한 가
-
40억 들인 퍼플섬도 소멸 위기…韓 국토에 퍼지는 '골다공증'
산업연구원의 K-지방소멸지수 상 전남 신안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은 구례와 인천 옹진 등 8개 시군구와 함께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사진은 신안 안좌면 방월리에
-
[단독] 세금 깎아주는 조특법 695건 역대 최대…재정 멍든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뉴스1 지난달 11일 국회 김경만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은 전기요금에 붙는 부가가치세(10%)를 면제하는 내용의
-
[단독] 尹 "중산층 재건하라"…취약계층만 주던 혜택 넓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산층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이 집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