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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수리점 왜 없어지나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올 때 꼭 필요한 물건이 바로 우산이다. 하지만 우산도 이제는 일회용품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우산을 수리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고 우산을 손질해 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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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美외교가의 충고…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
9·11 테러 직후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아픔을 동정하는 듯 했다. 대다수 미국인은 이를 '미국의 정의'에 대한 세계의 전폭적 지지로 해석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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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의 잘못된 만남 보령 '관창공단'
전국의 지방·농공산업단지가 피폐해지고 있다. 토지공사가 개발한 산업단지의 경우 3년 이상 팔리지 않은 면적이 7백53만평(지난해 기준·3조1천2백억원어치)에 이르고, 전국 2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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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에도 권리가 있다
'알바'. 줄임말을 좋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지칭하는 은어다.'아르바이트' 하면 용돈이나 학비를 벌기 위해 스스로 일하는 기특한 청소년쯤을 떠올리지만 '알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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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들 본토 진출 자제를"
대만 정부가 민간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만의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은 최근 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인들과 대만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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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변화 '시장경제' 아니다
우리는 북한을 우리의 잣대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만일 우리가 기대한 것처럼 북한이 행동하지 않으면 "역시 북한은…"하는 식으로 실망하곤 한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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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 유화태도 南대선 의식한 포석"
미국의 저명한 북한 전문가이며 미 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인 니컬러스 에버스타트(사진) 박사는 26일 본지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북한이 서해교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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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난·외교고립 돌파위해 전략 바꿔"
- 북한이 갑작스럽게 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달중 교수=북한의 제의는 남북관계에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제의 배경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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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서 인천 앞바다를 보려면
환경부가 내놓은 '수도권 대기 질(質)개선 특별대책' 시안은 구체적인 일정과 목표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욕적이다. 현재의 대기 오염 상태를 방치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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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추진
한국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본격 추진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양국은 23, 24일 서울에서 한·멕시코 경제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 FTA 체결 문제를 의제로 채택,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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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한국' 우리가 즐겨야 외국인도 온다
지난 1일부터 국내에도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 시행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여가문화가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민생활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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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대통령의 虛와 實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같은가. 세계 거대기업들의 주식시가총액은 3천억~4천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중위권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최고경영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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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월드컵 휴일'
정부 내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하던 월드컵 임시공휴일 지정 문제가 7월 1일 시행하는 쪽으로 확정됐다. 25일 독일과의 4강전을 휴일로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만 해도 "6월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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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약기 맞은 국내외 NIE 현황 (上)] 신문읽기 활성화 평생 교육 동반자 역할
올해 개편된 중·고등학교 교과에 신문과 연계한 학습 내용이 대폭 반영되며 NIE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학교마다 수행평가에 앞다퉈 NIE를 도입하고, 창의적 재량 학습과 특기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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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탈북자 北송환은 국제법 위반"
21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국 내 탈북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 소위원회의 청문회에는 그동안 탈북자 문제를 주도해온 샘 브라운백 의원은 물론 에드워드 케네디·조지 앨런 상원의원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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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효과를 극대화하자
월드컵 경기는 우리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줬고, 동시에 잠재력을 일깨우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월드컵이 모든 것일 수는 없다. 경기도 즐기면서 이제는 그 잠재력을 되살려 우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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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진출에 큰 역할"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20일로 창사 40주년을 맞은 KOTRA의 오영교(吳盈敎) 사장. 그는 "수요가 없는, 비효율적인 부문을 축소하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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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정책 경쟁체제 돼야
오는 10월 말이면 쌀 재고가 1천3백80만섬에 달할 전망이어서 이 중 5백만섬 이상을 특별 처분하지 않으면 또다시 쌀 대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다. 따라서 대통령 직속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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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회장 9명 초청 19일 청와대서 간담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오는 19일 이건희(健熙)삼성 회장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 회장 9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한다. 박선숙(朴仙淑)청와대 대변인은 11일 "金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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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코리아'다
1990년 독일 통일 직후에 남북한 통일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다. 당시의 국내여론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 터이니 점진적인 통일이 바람직하다는 통일 유보론이 대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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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의 정치'
TV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이래 우리 후보들의 행태도 많이 변했다. 일전에 관훈클럽 대통령후보 토론회 때 후보 옆자리에 앉았었다. 두 후보 모두 뽀얗게 화장을 하고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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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CEO 50여명 '국빈급'대접
산업자원부가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초청한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몇몇 국가의 상무장관들에게 국빈에 가까운 특급 대우를 하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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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망 소득손실 매년 9조원
암으로 일찍 죽는 바람에 매년 9조원의 소득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책임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5월호에 발표한 '암 사망으로 인한 손실소득액 추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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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사망 소득손실 매년 9兆
암으로 일찍 죽는 바람에 매년 9조원의 소득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책임연구원은 보건복지포럼 5월호에 발표한 '암 사망으로 인한 손실소득액 추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