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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원고에 없던 말 하니 통역 당황 … 몇 초 뒤 웃음 터지자 분위기 풀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해 환영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러분이 합의를 못 이루면 귀국 비행기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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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장들, 잇단 반발 물량 줄이고 시기 늦춰
“우리는 ‘명품 자족도시’를 원했는데 ‘졸속 도시’가 추진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책사업이란 명목 아래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대한 조치’를 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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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8개 품목 관세 인하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국내외 가격차가 큰 화장품·종합비타민·타이어 등 8개 품목의 관세율을 올해 안에 내리기로 했다. 셀프주유소 등 원가절감형 주유소를 더 늘리고 주유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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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의 굴욕’ 한 달 만에 … 정종환 장관, 반론 잠재우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이 29일 정부 과천청사 브리핑실에서 ‘실수요 주택거래 정상화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 장관은 “현재의 집값 안정기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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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수 살리기가 진정한 친 서민 정책이다
지난 8·8 개각에서 경제팀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 지식경제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세청장 등이 교체됐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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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백용호 ‘2기 친서민’ 투톱
“영원 불변한 정책은 없다.” 지난 19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말이다. 최근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른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푸느냐, 마느냐를 놓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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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간 ‘유진룡 카드’ … 청와대, 홍보수석 고민
청와대는 13일 결정하지 못한 수석비서관·기획관급 인선 내용을 15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홍보수석 등 일부 자리의 경우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어 발표가 하루 정도 미뤄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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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이명박 청와대에 정치가 들어오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백용호(54) 국세청장을, 정무수석에 정진석(50) 의원을 내정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13일 발표했다.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엔 박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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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 조각 뜬 구름’ 깨닫고 대학 때 방황 그쳐
임태희 대통령 실장 내정자가 8일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했다. 그는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느끼고 협력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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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장에 임태희 정책실장 박재완 물망
청와대 조직개편 작업이 끝남에 따라 그 자리를 누가 채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장은 이르면 9일, 늦어도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수석·기획관급 인선은 이명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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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인적 쇄신 구상 … 폭 커지고 시기는 빨라질 듯
이명박 대통령의 인적 쇄신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다음 날인 30일 정운찬 총리는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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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할 것”…집권 2기 내각·청와대 40~50대 대거 중용 내비쳐
인적 쇄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연설에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도 새롭게 찾아보겠다”고 했다. 한나라당에 대해선 “시대를 주도하는 젊고 활력 있는 정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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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청와대·내각 대대적 물갈이 구상 중
당·정·청 인적쇄신이 6·2 지방선거 이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명박(사진) 대통령이 최근 여권의 주요 인사들에게 “청와대 개편을 포함한 인적쇄신을 혁신적으로 할 테니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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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윤진식 정책실장, 충주 보선 출마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7월 28일 실시될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사의를 표명했다. 충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6·2 지방선거의 충북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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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아파트 ‘강남불패’ 신화 무너뜨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울 강남권에서 주변 시세의 ‘반값 아파트’가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보금자리주택’이다. 7일부터 서초구 내곡지구(78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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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경제수석 ‘NO’라고 말하라
‘돌아온 장고’인가.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얘기다. 힘센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총질을 해대는 것 같아서다. 그가 며칠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수석이 된 후 첫 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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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아파트 ‘강남불패’ 신화 무너뜨리다
서울 강남권에서 주변 시세의 ‘반값 아파트’가 나온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보금자리주택’이다. 7일부터 서초구 내곡지구(783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711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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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19개월 만에 최고 … 당국 개입 시사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이다. 14일 무디스가 발표한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그렇다. 한국의 신용등급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한국 경제에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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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김중수 “올 성장, 전망치 웃돌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의 뱅커스클럽에서 만났다. 비공개 모임에 앞서 윤 장관이 재정부 측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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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별명의 법칙
별명은 제2의 이름이다. 유별난 성격이나 생김새, 특이한 행동을 콕 찍어 말해주는 것이 별명이다. 그건 주변인이나 대중이 지어준다. 갓난아기 때 부모가 짓는 본명보다 사람 됨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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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맹형규·경제수석 최중경·식약청장 노연홍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맹형규(64) 대통령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또 최근 정책실장과 분리된 청와대 경제수석에 최중경(54·경기도 화성·행정고시 22회)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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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컴백한 ‘환율주권론자’
청와대 경제수석에 임명된 최중경(사진) 주필리핀 대사, 자기 주장이 유달리 강한 관료다. 1979년 재무부 사무관에서 출발해 재정경제부 금융협력과장·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국장,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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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위기’에 리더십은 안 보여
2008년의 경제 키워드는 단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융위기다. 세계 경제 중심지 미국에서 3월 베어스턴스에 이어 9월 리먼브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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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호를 이끄는 선장 4인방의 호흡이 잘 안맞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 SUNDAY가 이들 4인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