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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부고장내면 50만원 이하 벌금|화환 피로·회갑연 금지
정부는 가정의례를 간소화하고 허례허식을 없애기 위해 지난69년에 제정된 가정의례준법에 관한 법률을「가정의례에 관한 법률」로 바꾸고 시행령도 마련,3일 이를 공포했다. 이 법은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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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개선 장려했어야…상부상조 미풍 해칠 우려" 각계의견
▲이희승씨(학술원회원)윤리·도덕의 분야인 예절까지 법률로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자발적인 실천정신을 흐릴 우려가 크다. 그동안의 온갖 폐단도 실은 일반대중보다는 소수 특권계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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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되기보다는 여성운동에…"
『남성우월원clr하의 구습과 고리타분한 가정규율에 대항해 싸우기위한 사회적이유로서 영화사상 가장 「에로틱」한 영화중의하나가 될 것이라는 이작품에 기꺼이 출연했다.』-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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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인간은 유전적으로 개량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유태교의 법률인 「헤브라이」 법전은 간질병·나병·결핵·「알콜」 중독 등의 환자와는 결혼을 금지했다. 인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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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본「혼례간소화」-고려·이조의 경우-
최근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을 법제화하여 법을 어기는 이들에 대해 벌금을 물러서라도 실천케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가정의례간소화의 준칙은 1969년에 제정하여 그동안 권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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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민 합동 결혼
『의례 간소화로 명랑하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실천 사업으로 시민 결혼의 날이 제정되었사오니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시민 결혼 안내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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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15)
일제경찰은 또 조선어학회의 자매기관인 조선기념도서출판관과 양사원의 설립에 대해서도꼬투리를 잡았다. 조선기념도서출판관이란 1935년 조선어학회가 부설로 설치한 기관으로 돈 많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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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은 합법화돼야"|국제가족계획연맹 서태평양 지역 「세미나」
『가족계획을 성공시키고 합리적인 모자보건을 관리하기 위해서 인공임신중절은 마땅히 합법화되어야 한다.』 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가족계획원에서 열린 국제가족계획연맹 서태평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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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풍」의 주도…「장경국 십계령」
국부의 「스트롱맨」 장경국 장군이 행정 원장에 승격, 명실상부하게 대만의 실력자로 등장. 국제적으로 고립과 열세로 사면초가의 궁지에 몰린 자유중국을 어떻게 걸머지고 난관을 헤쳐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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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여성근로자
여성근로자의 노동조건이 아주 나빠 여성근로자의 권리와 복지가 침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동청 부녀 과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우량품생산과 여성근로자의 보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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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외면 당한 근로여성|노동청「세미나」서 밝혀진 실태
여성근로자의 대부분이 월 5천 원∼1만원의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야간작업 등 혹사를 당하고 있으나 생리 및 산전휴가를 못 찾아 먹는 경우가 많은가 하면 대부분 사업장은 근로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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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동등권은 어디까지 왔나|각구의 여성 해방 운동의 영향을 보면
최근 수년간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전개되어 온 「여성 해방 운동」의 영향으로 실질적인 여성의 지위는 얼마나 향상되었을까? 「방콕」에 살면서 행상을 하는 한 소녀는 「여성 해방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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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차별없는 사회참여 요구
2천5백56만여명(68년 통계) 중에 여성은 51·3%를 차지하여 남성보다 약간 많다. 그러나 가정에서 일을 제외하고 직장에선 여성들이 똑 같은 조건에서 일을 했을 경우 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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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정
두 여자대학생이 뒷자리에서 주고받고 하고 있었다.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함께 산을 타기 위해서 교외로 가는 버스 안이었다. 결혼한 친구의 생활이야기였다. 죽자 살자하던 끝에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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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천국 「이집트」에 여권향상 새 신분법
예부터 처를 4명까지 둘 수 있다는 「이슬람」세계의 혼례 관습 때문에 남성천국이라 불려온 「이집트」에 여권향상을 골자로 한 새로운 신분법안이 마련되고 있어 뭇 남성들에게 큰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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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여사가 중공서 겪게될 일들
「패트리셔·닉슨」대통령 부인은 이번 중공방문에서 중공 여성들 및 어린이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도 「패트」여사가 이들과 직접 만나게되면 한편 크게 놀라고 한편 크게 당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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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성들이 채점한 차기 미대통령후보|반전파가 인기 닉슨은 최하위|워싱턴=김영희 특파원
미국 여성해방운동가들은 「미스」 「미시즈」 등 여성의 결혼·미혼 여부를 가리는 명칭을 남성의 미스터처럼 미즈(MS)로 통일하려는 운동의 일환으로 기관지 「MS」(월간)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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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경무대의 사계 (1)||프롤로그
경무대-. 세종로 1번지 대통령 관저의 사라진 옛 이름이라기보다 오히려 이승만 박사와 그의 통치l2년이 연상되는 이름이다. 경복궁의 일부로 연무장·과거장 또는 왕의 친정 장소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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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대계」8년만에 완결-불 구조주의철학자 「레비슈트로스」교수
「프랑스」의 신화학자이자 구조의학자인 「클로드·레비슈트로스」교수가 최근 미주 「인디언」들의 신화와 전설을 분석한 『벌거벗은 인간』을 출간하여 20년에 걸친 연구를 완결했다. 『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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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교육대학원 김춘경씨 논문서 임금수준은 남자의 절반
다음은 논문을 요약한 것이다. 여성의 직장 진출은 60년대이후 다수 증가하기 시작하여 69년 현재 전산업에 걸친취업 여성은 3백 34만명 이며 농수산업을 제외하면 1백45만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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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공주 애인은 평민
【런던AP동화】미국의 「앤」공주(사진)는 어머니인 「엘리자베드」여와의 반대와 작위를 잃게될 것이라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평민인 「리처드·미드」와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뉴요크·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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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 바람에 떠는 은행가
「경비 과용」에서 실마리가 잡힌 금융적폐일소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금융 정상화 조치의 등장으로 은행가에는 무서운 경비 절감 바람이 불어닥치고 은행 임직원들은 새로운 긴축환경에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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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캠퍼스
대통령의 대학 진주군 철수지시로 대학가는 오래간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15일 위수령발동으로 서울대를 비롯, 고대·연세대·성대·외대·서강대 등 서울시내 7개 대학에 진주한 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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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결혼계약서 판독|고대는「여성상위」시대였다
역사책에는 오래 전의 세계가 모계사회였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지만 남성위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 여성들로서는 모계사회의 풍습을 실감 있게 상상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인간이 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