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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의 마음 읽기] 면접, 평가, 심사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점점 평가자의 위치에 설 일이 많아진다. 평가할 자격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타이틀 때문이다. 평가자들은 자신이 남을 판단할 처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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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윤석열 대통령의 스승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시대 진단’
“대한민국이 생존하자면 적(敵)과 동지 구분해야” ■ “가짜 뉴스, 허위 정보 방치하면 누가 와도 대한민국 통치 어려워” ■ “윤 대통령 직설 화법은 소신대로 맺고 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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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벗지만…팬데믹이 드리운 그늘 ‘파편사회’
━ 코로나 3년이 남긴 것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한지 3년이 지났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에서 영상회의와 재택근무가 익숙해졌고, 배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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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2020년대의 9·11’ 전쟁…지구촌 복합위기 불러
━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외교부 차관, 리셋 코리아 외교분과 위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전황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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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이어진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속 국회는 검수완박만(25~30일)
이번 주 어두운 경제전망이 이어졌다. 정치판은 날을 세웠다. 전 세계식품가격은 전년보다 84% 올랐다. 2020년 4월 이후 2년간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의 상승폭은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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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에 습기 찬다"…갤럭시노트20 결로 현상 논란
삼성의 신작 '노트20 울트라' 뒷면에 있는 카메라 모듈에 김이 서려있는 모습. [사진 네이버 '삼성스마트폰 카페']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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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비에서 18일 또 '땀방울'...무슨 일을 예고한 걸까
18일 약 1ℓ의 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밀양 표충비. [연합뉴스] 국가에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밀양 표충비’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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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강남역 살인사건 논란
중앙일보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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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TONG역기]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그리고 아이폰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뜻하는 ‘필리버스터(filibuster)’가 포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습니다. 필리버스터의 일종인 무제한 토론 방식으로 현재 저지하고 있는 ‘테러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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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과 의병의 활약으로 임진왜란을 극복
동래부순절도 : 동래부사 송상현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일본군의 요청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을 하다 성민(城民)들과 함께 전사했다. [사진 권태균] 【총평】 고려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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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부는 겨울이지만… 에어컨도 2주에 한 번은 켜주세요
국내 기후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사람들도 계절에 맞춰 옷을 입는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요즘엔 차를 개발할 때 사막·극지방 등을 오가며 성능을 개선하는 만큼 쉽게 망가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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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쌀은 왜 맛이 없을까? 햇반 탄생스토리 들어보니..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①햇반 1990년대 후반, 자취생들에게는 신기루 같은 즉석식품이 등장했다. 바로 ‘햇반’이다. 혼자 사는 사람은 한번 밥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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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학생, 외고·국제고 진학률 하락세
지난해 중 3 학생들이 치른 2013학년도 과학고·영재학교 입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 출신 합격생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강남구는 외고·국제고 입시에선 6위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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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민참여재판
미국 영화나 드라마 속 법정 모습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릅니다. 판사와 피고인, 변호사·검사 외에도 성별·나이·인종 등 다양하게 구성된 12명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변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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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영혼이 흘리는 땀
# 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는 표충비(表忠碑)가 서 있다. 1738년 영조 14년에 건립된 높이 3.9m, 폭 97㎝, 두께 70㎝의 이 비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 큰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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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대, ‘운’으로만 절대로 합격 못해”
“세계 명문대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동시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이제껏 시도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매년 행사를 개최,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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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측근' 발언 실세그룹 대결 비화
정책에 대한 당정관계 재정립 주장으로 시작된 당정간 갈등이 이해찬 총리의 '대통령 측근' 발언을 계기로 여권핵심부내 감정대결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총리는 2일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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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4話 두더지 人生...발굴40년 :29 공주 무령왕릉 발굴
1971년 봄 신혼생활의 재미를 느낄 겨를도 없이 결혼 직후 곧바로 소양강 댐 수몰지구 발굴조사에 참여하고 돌아오자 이번에는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武寧王陵) 발굴이 기다리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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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내각제와 몽니
JP는 참 어휘력이 풍부하다. 줄탁동기 (啄動機) 니 하는 어려운 한자말을 곧잘 쓰더니 지난주엔 '몽니' 라는 말을 써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내각제개헌약속을 두고 "참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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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성추문 궁금증 문답풀이]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이 워낙 복잡하게 전개되다 보니 사뭇 혼란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사건의 핵심 쟁점들과 의문점들을 문답식으로 정리해본다. - 클린턴과 르윈스키가 섹스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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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發協, 反이회창 균열에 위기감 이수성 카드 내놔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 소속 민주계 핵심들이 '이수성(李壽成)카드'를 본격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일 오후부터였다. 정발협측은 이날 오전까지도 반(反)이회창(李會昌) 6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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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해야 할 막판3일
선거분위기는 막판 3일이 가장 중요하다.바로 이 기간에 금품제공.흑색선전등이 가장 극성을 부리고,수단방법을 안가리는 온갖궤계(詭計)와 타락이 판을 칠 위험성이 크다.막판 3일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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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회의 일부 진전-美,이산화탄소 목표설정 타협 표시
[베를린 AFP=聯合]오는 2000년 이후의 이산화탄소()방출량 목표 설정에 반대입장을 보여온 미국이 1일 타협안에 의견접근을 보임에 따라 지구온난화현상을 막기 위한 유엔 베를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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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연이 우선|능력·업적은 뒷전|교수 채용에 개혁 목소리|연세대 박영신 교수「대학의 장막…」강좌서 문제제기
새 정부의 개혁바람이 은행·정계·군부·검찰 등 사회 각 분야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도 교수채용 문제와 관련, 자체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세대 사회학과 박영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