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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하고 경제개념 배우고 … 인정 넘치는 녹색마을
벼룩시장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돈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건을 팔러 벼룩시장에 나온 아이들이 또래에게 인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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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담배소송
미국인 제시 윌리엄스는 20살 때인 1950년 한국에서 군복무를 하던 중 담배에 처음 입을 댔다. 담배 연기가 모기를 쫓는 데 좋다는 말을 듣고서다. 담배 맛에 빠져들면서 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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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수, 중산층 < 빈곤층 < 서민층 < 고소득층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지동규(36)씨의 아들 성재(4)군이 장난감차 위에서 놀고 있다. 지씨는 “보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둘째를 낳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안성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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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살충제, 류마티스관절염·루푸스 위험 높다
바퀴벌레나 모기 등을 잡는 가정용 살충제에 과다하게 노출된 여성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1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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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이탈리아 친환경 골프장 Verona GC
베네치아는 로마보다 선호도가 높은 이탈리아 최고의 관광지다. 이탈리아에 입성한 첫 날부터 고생을 한 지라 천하의 베네치아로 보무도 당당하게 입성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중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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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로바이오텍의 천연 모기기피제, 식약청 의약외품으로 처음으로 등록
국내 처음으로 천연 회향유 성분 모기물림 방지제 “모스제로” 지난 ’08. 11. 13일 전라남도와 장흥군, 두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자협약을 맺어 화제가 된 ㈜내츄로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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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용사 중 12만명 베트남서도 안 울었는데 요즘 한국서 울고 있소
전쟁은 오래 전에 끝났지만 아직도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이다. 무려 12만여 명에 달하는 파월장병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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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했던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구속을 계기로 역대‘대통령의 집사’들의 역할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의 신임이 가장 두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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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심층부서 ‘칼날 위의 꿀’을 만지다
관련기사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 권력은 ‘칼날 위에 묻은 꿀’이란 말이 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칼날 위의 꿀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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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아파트, 한옥을 품다
한국 최초의 아파트인 ‘종암 아파트’가 들어선 1958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람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 아파트에는 마당이 없어 장독대를 둘 곳이 없다는 게 원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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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중앙일보 취업 성공 프로젝트
류동일(27·사진)씨는 대학에서 경호학(용인대)과 경영학(동국대·3년 편입)을 전공했다.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현지 채용 인턴으로 취업했다. 그곳에서 1년간 총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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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는 ‘747 공약’이 화근”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 국내 주식·외환시장이 요동친다. 신규 취업자 수와 소비가 급감하는 등 파장이 실물경제로 번지는데도 정부는 보이지 않는다. 노태우 정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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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누구 책임인가
버블이냐 아니냐의 경계선은 너무도 희미하다. 그래서 쉽게 선을 넘고 마는 모양이다. 나중에야 그 경계를 넘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 후유증은 무자비하게 다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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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집값 하락’ 걱정 큰데…뜬금없는 500만 호 건설
국토해양부가 19일 10년간 50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같은 날 “서민과 신혼부부 가운데 무주택자를 임기 중에 없애겠다”고 말했다. 무주택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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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모기, 휴전선 넘어 일산까지
고양시 일산동구에 사는 회사원 김모(58)씨는 최근 고열과 오한이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감기몸살 같으면 며칠 앓으면 그만인데 이번에는 증세가 3주 이상 계속됐다. 혈액검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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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7년 차의 생존전략 上司學[상:사학]
1~2년 차라면 상사와의 관계가 직장생활의 ‘희비’를 결정한다. 그러나 3년 차 이상이라면 상사와의 관계는 직장생활의 ‘성패’를 좌우한다. 당신은 이미 철없는 신입 후배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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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안에서 첨단산업 꽃피워라
■ “돈 좀 들어온다고 팍팍 쓰면 되겠나” ■ “현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고 믿고 싶다” ■ “경제재건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 “가격 개혁은 엄청난 주의를 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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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폐기물 채권’들의 몰락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이 유럽과 아시아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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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민들 "대출이자 너무 올라" 비명
한 일본 여성이 16일 니케이지수 하락을 보여주는 도쿄거리의 전광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도쿄 AP=연합]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높은 금리로 빌려 주는 주택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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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은 휴가 중’ 폭염·일본뇌염 조심해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다. 열대야가 계속되고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 바다로 가는 영동·서해안 고속도로는 새벽부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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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잡는 가정용 살충제, 사람까지 잡는다?
파리 모기 벼룩 빈대 바퀴 진드기 등 집안의 해충은 상당히 많다. 특히 여름철엔 초대받지 않는 손님인 모기와 파리들 때문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아이들은 모기에 물려 온몸이 빨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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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10ㆍ끝]
‘악몽’ 벌의 식량을 빼앗는 버릇이야 오늘날도 여전히 남아 있어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벌레의 몸 자체에 식탐을 보이는 경우는 ‘야만’으로 분류된 문화에만 존재한다. 사고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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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다른 존재가…" "TV에 자꾸 내 얘기 나와"
작년 정신질환 진료 168만 명, 4년 만에 26% 늘어 … “정신병은 수치” 거부감에 치료 기회 놓쳐 갑자기 얼굴이 변해갔어요. 마치 내 안에서 다른 존재가 밀고 나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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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다른 존재가…” “TV에 자꾸 내 얘기 나와”
환자(오른쪽)가 의사·간호사와 함께 병동 정원에서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신동연 기자 갑자기 얼굴이 변해갔어요. 마치 내 안에서 다른 존재가 밀고 나오는 느낌. 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