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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재정 투입 불가피" vs "민간투자 여건조성"
정부가 '한국판 뉴딜'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획을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경기의 회복을 이끌 불쏘시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수도 건설이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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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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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오공(50)사관학교'를 만들자
오공(50)사관학교라니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할지 모르겠다. 혹시 5공 시대가 그리운 보수파들의 훈련소를 만들자는 것인가 하고 오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니다.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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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져 가는 노숙인 '밥줄'
▶ 지난 18일 밤 서울역 앞 지하도. 작은사랑나눔회가 나눠주는 음식을 받아먹기 위해 700여명이 몰렸다. 불황의 늪이 깊어질수록 ‘밥줄’은 길어진다. 김상선 기자 "어디서 새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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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지상중계]
지금부터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수도 이전과 국가의 미래'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1 주제를, 오후 1시30분 부터 4시40분까지 제2 주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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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구 보너스
미국에선 노인 문제를 소홀히 다루는 정치인은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회색 파워(gray power)란 말까지 있다.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부를 법정으로 끌고 간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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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 주변에 무공해 공장 짓기로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국민임대아파트단지 안팎에 봉제.조립 등 아파트형 무공해 공장을 함께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노인 등이 쉽게 일자리를 얻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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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한국의 브라질化'를 막아라
'세계의 브라질화'라는 개념이 있다. 브라질 사회가 극심한 빈부격차와 국민 다수가 위험스럽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음을 빗댄 말이다.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잘 사는 소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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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2. 무너지는 평등사회
일본 도쿄(東京)의 외국계 금융회사 임원인 일본인 K씨(34)는 지난해 말 부유층이 많이 사는 미나토(港)구에 있는 고급 맨션 내 전용면적 40평짜리 집으로 이사했다. 맨션에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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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老人들에 일자리 마련해줘야"
"장수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백세인' 첫 보고서를 낸 한국체력과학노화연구소 박상철 (사진)소장은 이제부터라도 서둘러 우리에게 맞는 장수문화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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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노화] "老人들에 일자리 마련해줘야"
"장수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백세인' 첫 보고서를 낸 한국체력과학노화연구소 박상철 (사진)소장은 이제부터라도 서둘러 우리에게 맞는 장수문화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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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히트행정5-아이디어 '반짝'주민곁에'바짝'] 길거리'휩쓰는' 노인들"일이 최고"
노령화 사회 복지정책의 하나로 전주시가 이달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실버 길거리 청소부대'가 주목받고 있다. 소외감에 빠지기 쉬운 노인들에게 시내 뒷길 청소를 맡겨 사회참여의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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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국정 어떻게 바뀔까-사회·복지
국민 생활도 크게 달라진다. 특히 여성 정책의 변화가 많을 전망이다. 국가가 유아 보육료의 50%를 지원하고, 초등학생의 방과후 보육을 확대하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 대책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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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쏠림 갈수록 뚜렷
대선 판세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연령별 양극화 현상의 심화다. 각 당에 따르면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20대와 30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반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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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일본 노인들:"젊은이들 쉬는 날이 우리의 근무일"
평균수명 여자 84.93세, 남자 78.07세(2001년)―세계 최장수국 일본이지만 그에 따르는 고민도 심각하다. 국민들이 오래 사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지만 정부·사회가 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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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산동네가 그리운 난곡사람들:서로 돕던 이웃 뿔뿔이… 중산층 틈새서 허덕
그들에게 재개발은 이별의 다른 이름이다. 정들었던 집, 다정했던 이웃과 헤어져 산 아래 반지하방·옥탑방으로 흘러든 그들은 금세 '빈곤의 섬'에 갇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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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5세 이상 1천만명 돌파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75세 이상 고령자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총무성이 14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75세 이상 인구는 1천3만명으로 일본 전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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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75세 이상 1천만명 돌파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75세 이상 고령자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일본 총무성이 14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75세 이상 인구는 1천3만명으로 일본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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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정부기관서 외면
대기업에서 일하다 정년 퇴직한 서울 마포구에 사는 金모(61)씨는 용돈이라도 벌까 해서 지난달 한 노인단체의 고령자 취업센터를 찾았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고령자들을 의무적으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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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재건 착수
동티모르의 독립을 축하하는 이들 중에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자국 국기를 게양하며 독립을 선언했던 감격의 밤 이후 신생국 동티모르의 정부는 정권을 인수했다. 딜리에 위치한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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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선 1위 이인제후보 인터뷰
기자 앞에 선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경선이 시작되고도 한번도 찾아뵙지 못했다.죄송하다. 처음 도입한 국민경선이 현실에 어떻게 적응되고 있는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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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기 과제 노인에게 일자리를 (上)
1997년 한국마사회 중간 간부로 있다 퇴직한 이석근(65·경기도 고양시)씨는 지난해 6월 시간제 주유원으로 재취업했다. 나름대로 '괜찮은 자리'에 있었던 李씨로서는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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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령자 활용 정책 마련을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5일 발표된 2000년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1995년에 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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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산적 복지에 충실하려면
정부가 그동안 복지정책을 꾸준히 펴왔다고는 하나 외환위기 이후 우리의 소득분배 구조는 더 악화돼 왔다.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정보.기술 산업 발전의 격차와 기업에서 성과 우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