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수로 제안'에 솔깃 美, YS는 "핵 없단 건 거짓말"…93년 北 NPT 탈퇴 막전막후
29일 31년 만에 공개된 1993년 외교문서에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시작된 1차 북핵 위기 당시 북·미 협상 과정이 담겼다. 한때 미국은 "북한이 제안한
-
KGB, 미·나토 ‘에이블 아처’ 훈련 과대평가 전쟁 공포 조장
━ [제3전선, 정보전쟁] KGB의 핵전쟁 조기 경보 ‘라이언 작전’ 〈하〉 1983년 에이블 아처 훈련 당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나토 연합군의 전차 기동훈련(서독 스톡하
-
[로컬 프리즘] 대덕특구 50년과 한·미동맹
김방현 내셔널부장 1983년 9월 1일 대한항공(KAL) 여객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미사일에 격추된 사건이 있었다. 이 참사는 KAL기 항법장치에 문제가 있던 게 화근이었다고
-
소련이 사라진 이유…패배 아닌 자멸
1991-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1991-공산주의 붕괴와 소련 해체의 결정적 순간들 마이클 돕스 지음 허승철 옮김 모던아카이브 올해는 한러수교 30주년을
-
러 군용기 영공 침해했는데…36년 전 소련은 민간 KAL기 격추했다
1992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83년 9월 소련 영공에서 격추된 대한항공(KAL)007기의 블랙박스 본체를 노태우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있다.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
[토요 정담(政談)] ‘이제 그만하세요’ 연설에 파워 대사, CNN 앵커도 트윗
33년 전인 1983년 9월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차 회의. 김경원 당시 유엔 대사가 이틀 전 발생한 KAL기 격추사건과 관련해 소련의 만행을 전 세계에 고발했다. “소련은
-
"아, 랭군" 아웅산 유족 보듬은 요한 바오로 2세처럼 …
1984년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장애인들과 만나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89년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중앙포토]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서울공항에 내린
-
[브리핑] KAL기 격추 옛 소련 조종사 "정찰기로 확신해 쐈다"
1983년 대한항공 여객기를 격추한 옛 소련 전투기 조종사 겐나디 오시포비치가 당시 여객기를 정찰기로 확신해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오시포비치는 러시아 주
-
[삶과 추억] 김경원 전 주미대사
1985년 김경원 주미대사(오른쪽)가 백악관에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환담을 나누는 모습. [중앙포토] 김경원주미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 사회과학원장을
-
러시아 경비함, 中어선에 직격포 날린뒤 제압
러시아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함포 사격한 뒤 나포했다. 이에 대해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러시아의 발포는 용납할 수 없는
-
세상에서 가장 슬픈 기타 연주자 떠나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게리 무어(Gary Moore·사진)가 6일(현지 시간) 오전 사망했다. 58세.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게리 무어가 스페인 코스타 델 솔
-
6·25 최전선 누빈 백선엽 장군이 말하는 ‘전쟁과 평화’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삼십 몇 년 전 초등학생 때였다. 직업 군인이던 선친은 종종 6·25전쟁의 영웅 백 장군 얘기를 입에 올렸다. 그 이름이 지금까지도 뚜렷이 각인
-
“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
“러·중과 수교 없었으면 한국 경제 이만큼 발전 못 했을 것”
7일은 우리나라가 소련·중국·동유럽 각국과 수교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7·7 선언’(민족 자존과 번영을 위한 대통령 특별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 되는 날이다. 이른바 ‘북방
-
[JP의 골프이야기] “독재자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다”
관련기사 [JP의 골프이야기] “난 좌익 싫어 골프 쳐도 훅은 없다” “내 말 듣고 이병철 회장 車사업 포기”"“박정희 대통령의 여성 편력 소재로...""주독 대사, 시비붙자 日
-
[World 클릭] 중국, 대만에 '하늘 길' 열어
중국의 개혁개방 당시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중 하나가 자본주의 병폐가 밀려든다는 것. 그러자 덩샤오핑이 일갈했다. "창을 열어라. 파리 몇 마리 들어오는 게 무서워 신선한
-
78년 소련 불시착 대항항공 여객기 미사일 공격 받아
1978년 소련 영공을 침범했다 무르만스크에 강제 착륙했던 대한항공(KAL) 보잉 707여객기는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KAL 707기는 7
-
[문창극 칼럼] 부시 연설을 다시 본다
요즘 지식인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치고 조시 W 부시 대통령을 욕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부시에 대한 비판이 곧 지식인의 상징인 양 돼 버렸다. 얼마 전 재선 취임 연설에 대해서도 말
-
"무선교신 내용 등 舊소련서 조작"
러시아 사할린 상공에서 승객 2백69명이 탄 대한항공 007기가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지 1일로 만 20주년이 된다. 러시아 언론들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진상이 알려지지 않고
-
[방송] KAL기 격추에 얽힌 음모론 해부
영화 탓일까. 사람들은 늘 음모론에 매혹당한다.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도,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도 알려진 것과는 다른 배후가 있으리라는 의구심, 아니 있었으면 하는 은근한
-
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 38. 목사는 나의 천직
42년 목회 활동 중에 "서울로 와서 교회를 세우라"는 권유를 수없이 들었다. 귀국하자마자 그런 권유를 들었는데 그후로도 심심하면 그 얘기가 나왔다. 분당이 개발될 때 모 교회
-
국내외 충격적 사건은 예외없이 주가하락 초래
미국 폭탄테러로 국내 증시도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2일 과거의 경험으로 미뤄 이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종합주가지수는 500선아래로 내려올 수도 있다
-
83년 당시 KAL기 격추 옛소련 조종사 "미군 정찰기 오인"
"지금 다시 격추 명령을 받는다 해도 미사일을 발사했을 것입니다." 14년전인 83년 9월1일 앵커리지를 출발,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기를 사할린 부근에서 격추시켜 2백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