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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98 새뚝이]4.체육
한국 스포츠의 새 판을 연 새뚝이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큰 일들이 많았다. 그중에 우뚝 서서 국제통화기금 (IMF) 경제난 속에서 시름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새뚝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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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유로시대]같이쓰는 화페 가치 헷갈린다
지중해변의 휴양도시 니스에 사는 크리스토프 (32) 는 1유로의 가치가 대략 몇 프랑이나 될지 알고 있는 프랑스사람이다. 니스의 코트 다쥐르 국제공항에 있는 한 렌터카회사에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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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구조도 추위따라 변화
인체도 추위에 따라 적응한다. 추운 곳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의 기초 대사율은 온대.열대 지역에 사는 사람보다 15~30%나 높다. 똑같은 일을 한다고 가정해도 에스키모는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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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성악의 교과서 피셔 디스카우
□…바흐에서 바르톨리까지 (EBS 밤8시) =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슈베르트 가곡 '겨울 나그네' 를 가장 잘 소화하는 성악가로 꼽히는 피셔 디스카우의 일생을 그린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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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우리학과]경상대 식물자원 환경학부
코를 떼기 싫을 정도로 좋은 향기가 나는 난초, 한번 심으면 2~3년 동안 콩을 딸 수 있는 '콩나무' , 웬만한 병해충에도 견딜 수 있는 벼…. 경상대 농과대 식물자원 환경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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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눈꽃 순환열차
옛날 유럽인들에게 여행이란 힘든 일이자 고통이었다. 영어에서 여행을 뜻하는 트래블 (travel) 의 어원 (語源) 인 라틴어 트리팔리움 (tripalium) 은 몽둥이가 셋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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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락 원인]수요 줄었는데 감산도 못해
북해산 브렌트유 시세가 25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지난 88년 상장이래 최저를 기록한 배경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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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왜 추워지나]예년보다 0.5도 낮아져
금세기말 최악의 기상 재난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됐던 라니냐 현상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달 들어 1백3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면서 유럽 전역에 몰아닥친 살인적 한파는 라니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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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칼날 한파' 노숙자 대책 골머리
라니냐 현상으로 전세계에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올 겨울은 유별나게 춥다. 유럽에서만 이미 이상한파로 1백30여명이 사망했다. 한국에서도 노숙자 1명이 동사 (凍死) 해 충격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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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26일
각국 노숙자 겨울나기 라니냐 현상으로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유럽에선 이미 1백명이 넘는 노숙자가 동사했다. 각국의 노숙자 겨울나기 대책도 추위 정도와 경제사정에 따라 명암이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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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방학을 위한 알뜰 배낭여행 소개]
여행업계는 요즘의 젊은이들을 '캔 (CAN)' 세대라고 부른다. 캔은 빈 깡통이 되면 버려지는 신세. 신세대 역시 끊임없이 자신을 채우지 못하면 빈 깡통과 마찬가지라고 여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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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들고 돌아온 가수 이현우
지난해 겨울 38만장의 판매기록을 올린 빅히트곡 '헤어진 다음날' 의 인기 포인트를 집자면 두 가지. 첫째는 실연당한 다음 날의 쓸쓸한 심경을 공감되게 묘사한 가사 (특히 2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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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량대난 경보 유럽 '기아불똥' 걱정
러시아의 올 겨울 식량위기 때문에 유럽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식량문제로 러시아 사회가 불안상태에 빠지고 이런 상황이 러시아 정권의 위기로까지 연결된다면 유럽에 불똥이 튀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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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히터' 수출 경북 구미1공단 가나공사
경북 구미1공단의 가나공사 (대표 李章範.55) 직원들은 요즘 수출납기를 지키느라 눈코 뜰새없이 바쁘다. 제품은 '바이오 히터' 란 전기난로. 이달 하순에만 멕시코 3천개,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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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소보 난민 골치
스위스와 독일.영국 등 유럽 각국들이 코소보사태 이후 밀려드는 알바니아계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유고연방측이 지난 13일 코소보에서의 철군 등 유엔 결의사항을 받아들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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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걷히는 코소보…NATO 공습승인속 협상 급진전
신유고연방에 드리워졌던 전운 (戰雲) 이 서서히 걷힐 조짐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12일 세르비아군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미국과 신유고연방과의 막판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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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9월 18일
테러없는 지구촌 되나 서유럽의 과격 테러단체들이 하나 둘 과거 속에 묻혀가고 있다. '붉은 여단' '적군파' 'IRA' 에 이어 스페인의 ETA가 무력투쟁 중단을 선언했다.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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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이후 10년…무얼 남겼나]
'스포츠 10대 강국' '3천1백10억원의 잉여금' '한국민의 자긍심' - . 제24회 서울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겨준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88서울올림픽 이전까지만 해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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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칼럼]병·게임·미스터리
어제는 백로 (白露) 였다. 감각은 깨끗해서 계절을 오관 (五官) 모두로 느꼈고 마음에서는 붙일만한 이름이 음악의 선율처럼 이어져 나오던 그런 사람들이 살던 시대도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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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보신'급급한 선진국 경제
프랑스 경제학자 장 뤼크 그레오는 오늘의 세계경제를 침몰 직전의 타이타닉호에 비유하고 있다. 빙산과 충돌한 타이타닉호의 각 칸에 차례로 물이 차들어오듯 세계경제가 한칸 한칸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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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퓰리처상 수상작 다이아몬드교수 '총,균,쇠'
문명에는 우열이 있어도 문화에는 우열이 없다. 이같은 문화인류학의 대명제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명제가 '환경결정론' 이다. 97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 의 저자 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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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감독후보들“선수단 단결에 최우선”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발을 위한 발표회가 14일 오후 1시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렸다. 지난달 30일 후보로 선정된 프로축구 부산 대우 이차만 (48) 감독과 전남 허정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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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본 요즘 날씨]본격 기상이변 예고?
중국 양쯔 (揚子) 강 대홍수와 한반도 집중폭우 등 동아시아의 기상이변이 라니냐에 의해 촉발됐다는 기상청 발표는 올해초 강력한 영향력을 가졌던 엘니뇨로부터 라니냐로의 임무교대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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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혹한·가뭄…엘니뇨 물러나자 이번엔 라니냐
지난 겨울 폭설.난동 (暖冬).봄철 이상고온 현상 등을 몰고 온 엘니뇨가 소멸하고 올 여름부터 엘니뇨의 정반대 현상인 라니냐가 발달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이 라니냐 영향권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