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폭염' 전기 엄청 썼다, 여름 최대치 경신…"태풍 오면 줄 듯"
역대급 계속된 폭염으로 각 세대의 냉방 가동 전력이 급증하면서 7일 오후 전력수요가 올 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 각 가정마다 설치된
-
갑작스런 한파에 전력수급 경고등…예비율 ‘뚝’
갑작스러운 한파에 전력 수급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전력 부하(소비)는 8만4383㎿를 기록했다.
-
"우크라 원전외 발전소 전부 타격입어…이제 생존의 문제"
소방관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 체르카시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원자력발전소를 제외한 우크라이나의
-
에너지 무기 삼은 러시아, 천연가스관 잠그자 유럽이 떤다
러시아에서 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 이 가스관의 공급량이 줄며 유럽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유럽연합(EU)과 우크라
-
"러시아서 독일로 가는 가스 공급 중단"…‘에너지 무기화’ 현실화하나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남서쪽으로 130km 떨어진 냐스비주 인근 '야말-유럽 파이프라인'의 가스 압축소에서 한 근로자가 파이프를 점검하고 있다
-
물·불 안가리고 지구 덮쳤다…12장 사진에 담긴 그들의 복수
“그린란드 빙상에서 처음으로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깊은 바다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전 세계가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2021년 ‘기후 현황 보고서
-
석탄 재고 나흘치 남았다…中 이어 인도도 "전력대란 위기"
인도 자르칸드주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석탄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 전력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석탄 가격이 오르면서 석탄
-
中서 쫓겨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 美 텍사스로 엑소더스?
지난 2016년 중국 쓰촨성 아바저우의 한 비트코인 채굴 공장에서 한 직원이 채굴 작업을 하고 있다.[AP=연합뉴스] 비트코인 채굴의 텍사스 시대가 열릴까. 중국 당국의 규제로
-
미쳐버린 전세계 기후···히말라야 빙하 홍수로 200명 몰살
2021년 2월이 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 재앙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절반 이상이 최저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이상 한파와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
-
35년만 최악 한파에 전력수요 급증…예비율 ‘뚝’, 정전 잇따라
전국에 몰아친 ‘극강 한파’에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열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요가 치솟았고, 정전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8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
“가뜩이나 불편한데 9시간 블랙아웃” 부산 정관신도시 주민들 ‘부글부글’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신도시에 사는 박성훈(36)씨는 울산에 통근 버스로 출퇴근한다. 통근 버스를 놓치면 자가용을 이용한다. 울산 가는 대중교통이 없어서다. 박씨는 “부산시내에
-
"한전 사장 6개월도 못할 거란 냉소, 실적으로 잠재웠다"
6년 만에 한국전력을 흑자로 돌린 조환익(66) 사장이 책을 펴냈다. 『나는 패전처리투수였다-조환익의 전력투구(電力投球)』(사진)라는 제목으로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한전을
-
[J report] 불붙은 전기료 인하 논란…재계가 코드 꽂았다
전기요금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13년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이번엔 기업들을 중심으로 내리라는 요구가 거세다. 그 사이 전력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우선 원
-
원전 고리 1호기 다시 고장 … 겨울 한파 예상 … 전력난 우려
전국 대부분이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진 28일 새벽,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58만㎾급)가 갑자기 멈췄다. 이로써 신고리 1·2호기를 포함, 6기의 원전이
-
"산업계, 싼 전기요금으로 경쟁력 찾는 시기 지났다"
조환익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미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한양대 경영학 박사.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역임.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WEC)
-
[세상읽기] 전력대란, 전기요금 현실화가 해법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기나긴 장마가 끝나는가 싶더니 곧바로 폭염이 찾아왔다. 더운 날씨야 어찌어찌 견뎌본다지만 정작 견디기 어려운 건 전력대란에 대한 불안감이다. 정부
-
기름 짜듯 '전기료 다이어트'… 아껴야 빠진다
한 여름 ‘절전 포인트제’로 요금 절약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원전가동 중단 사태 등 ‘전기료와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6월 들어 공휴일과 비 오 날을
-
[비즈 칼럼] 전기료 연간 11조원 줄이는 길
에릭 리제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 이달 10일 범국가적으로 겨울철 정전 대비 위기대응훈련이 실시됐다. 수많은 관공서와 기업이 다소간의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오전 10시부터 20분간
-
원전 3기 동시 스톱 한파 때 대정전 우려
전라남도 영광 원자력 발전소 3호기의 ‘제어봉 안내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보수 작업이 지연될 경우 겨울철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
'짝퉁납품' 원전,올겨울 '블랙아웃' 한번이면…
위조 서류로 수입한 ‘원전(原電) 부품’이 10년간 버젓이 사용됐다. 퓨즈·계전기·전자부품 등 237개 품목 7680여 개에 달한다. 재고로 쌓아 놓은 것을 빼고 실제 원전에 투입
-
예방 점검도 단축하며 대정전 막으려 풀가동 … 한국 원전의 딜레마
원전(原電) 확대냐 축소냐. 한국이 ‘원전 딜레마’에 빠졌다. 방아쇠는 경북 경주의 월성 1호기가 당겼다. 29일 밤 고장으로 또 멈춰 서면서다. 지난 1월과 9월에 이어 올 들
-
생산원가보다 싼 전기료, 현실화해야 대정전 막는다
일본 석유화학 업체 J사는 최근 2억2000만 달러를 들여 한국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 들어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는 9월까지 33억 달러로 전년보다 131% 급증했다. 다양한
-
전기 난방 급증 … 올 겨울 한파로 최악 전력난 닥친다
지난여름 전력등급 ‘주의’ 단계가 발령되자 한국전력거래소 직원들이 서울 삼성동의 사무실에서 불을 끈 채로 일하고 있다. [중앙포토] 19일 경기도 과천시 지식경제부의 5층 전력산업
-
한국사회 전력난 긴급 진단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계속된 폭염에 전력예비율은 3%대까지 떨어졌다.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