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맛집]숭실대 입구 '오가네 생등심'…구수한 곱창전골맛 만끽

    요며칠 따스해진 햇볕도 겨울느낌은 감추지 못한다. 뜨끈하고 얼큰한 전골을 사이에 두고 함께 떠먹는 훈훈한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숭실대입구 삼거리부근에 위치한 '오가네

    중앙일보

    1997.11.06 00:00

  • [스크린기행]21.청주 플라타너스 터널…영화 '만추'

    가을의 끝에 서면 영화 '만추 (83년제작, 김수용감독)' 가 떠오른다. 특별휴가를 얻은 여죄수 혜림 (김혜자扮) 과 경찰에 쫓기는 금고털이 민기 (정동환扮)가 쓸쓸한 밤차에서 만

    중앙일보

    1997.11.06 00:00

  • [둥지사랑] 젖갈 입맛 돋우는 고단백 식품

    통통한 살이 껍질과 함께 톡톡 씹히는 새우젓, 텁텁한 듯 하면서 부드럽게 혀끝을 감싸는 멸치젓, 매콤새콤하면서 시원한 감칠 맛의 어리굴젓…. 생각만 해도 입맛이 절로 나는 맛깔스런

    중앙일보

    1997.10.14 00:00

  • 일산 '밀알 칼국수 전문점'

    조그마한 손칼국수집에선 어머니의 푸근함이 느껴진다. 지난해 10월 일산에서 문을 연 '밀알칼국수전문점' 도 요리하는 사람의 손끝 정성이 음식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곳. 다름아닌 주

    중앙일보

    1997.07.17 00:00

  • 1. 수세식 便器

    배설 행위와 결과물에 대해선 누구나 부정적이다.이러한 사실은 “사돈과 뒷간은 멀수록 좋다”는 속담에서도 확인된다.화장실을 뒷간으로 명명한 사실이 우선 수상하고,멀수록 좋다는 말이

    중앙일보

    1997.06.16 00:00

  • 서울답십리 '복집'

    볼록한 배모양부터 연상되는 복요리는 단백질이 풍부한 겨울철 건강식.잘못 먹으면 위험하다지만 요즘엔 전문요리점도 많고 조리방법도 지리.찜.회.죽.튀김에서 복불고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

    중앙일보

    1996.12.06 00:00

  • 돌산 갓동치미-권정임 주부

    주부 권정임(權貞任.50.경기도안산시본오동)씨의 냉장고 안은작은 김치박물관이다. 주식회사 풀무원의 김치박물관대학 전임강사니 오죽할까.냉장고뿐만 아니라 작은 베란다까지 포기김치부터

    중앙일보

    1996.11.29 00:00

  • 용봉생만두-샤브샤브 사골육수로 맛자랑

    음식점도 작은 기업이라고 한다면 만두집 「용봉생만두」는 연구개발에 쏟는 노력이 남다른 기업이다.학교앞 분식집보다는 널찍한규모지만 실내장식이 별스러운 점은 하나도 없다.남다른 점은

    중앙일보

    1996.04.26 00:00

  • 단편소설 당선작-알람시계들이 있는 사막1.

    의 고적한 주택가 어귀에는 오후 세시쯤 되어서야 요란하게 셔터를 털털털 걷어올리는 「연중무휴(年中無休)」의 게으른 레스토랑이 하나 있다.거리로 향한 벽면 전부가 투명한 방음 유리이

    중앙일보

    1996.01.01 00:00

  • 주문 김장

    한국인이 김치를 먹기 시작한 것은 오랜 옛날이다.고려 중기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수록된 그의시 가운데 김치가 등장한다.우리 문헌에 나오는 김치에 대한

    중앙일보

    1995.11.09 00:00

  • 메밀국수-주부 강신희씨

    거실 앞 베란다에 놓은 작은 원탁과 원목의자 두개.그리고 청량감을 더해주는 체크무늬 푸른 탁자보와 두송이의 장미꽃.강신희(姜信喜.32.경기도성남시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아파트)씨의

    중앙일보

    1995.06.02 00:00

  • 31.68년1월 김신조일당과 7시간

    『산 위쪽을 가리키며 저기 본부가 있으니 가자고 해요.그래서아이,뭘 가느냐고,우리 빨리 나무해서 갖다 팔아야 내일 아침거리 쌀을 사다 밥을 해 먹는다고 그랬지요.그랬더니 나무 못한

    중앙일보

    1995.05.27 00:00

  • 31.68년 1월 김신조일당과 7시간

    우성제(禹聖濟)씨는 특이한 사건을 경험한 사람이다.이 경험에서 그와 그의 친척 형들이 해 낸 역할이 아니었다면 한국의 68년1월21일 이후의 역사는 우리가 아는 것과 많이 달라졌기

    중앙일보

    1995.05.27 00:00

  • 꽁치 맑은찌개/배추 고기말이

    이번 주말엔 어떤 요리로 우리집 식탈을 즐겁게 해볼까. 이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해 매주1회 주부요리교실을 연다. 이 요리교실에서는 음식솜씨라면 주변에서 손꼽히는 프로주부

    중앙일보

    1995.01.07 00:00

  • 中.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타자를 치며 또박또박 읽는다)오늘은,팔 월,일 일,일요일,태어난 지,구천 삼 백 이십 오 일,아침에 비온 뒤,구름걷히다. 손님:(소리)아줌마,여기 빼갈 하나 더 줘요! 민효

    중앙일보

    1995.01.04 00:00

  • 만두전골전문점 압구정동 "설매네"

    요즘처럼 수은주가 뚝떨어진 계절에는 따끈한 전골류가 그만이다. 서울압구정동 뒷골목에 자리잡은 「설매네」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둘러앉아 그럴듯한 만두전골을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식당

    중앙일보

    1994.12.17 00:00

  • 문화 갈등과 혼란(「파라슈트 키드」의 낮과 밤:6)

    ◎높은문화의 벽 “물위의 기름”/교포학생 마저도 소 닭보듯/귀국해도 서울친구들이 안만나줘 소외감 『미국이 싫다. 기숙사감이 죽이고 싶도록 밉다. 도대체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중앙일보

    1994.06.08 00:00

  • 겨울철 어린이 화상 주의보-소보원,86~92년 사고분석

    겨울철은 가정에서 어린이 火傷사고가 자주 발생,연간발생건수의절반을 넘는다.특히 어린이 화상사고의 88.6%는 보호자가 함께 있을때 발생,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안전의식 강화가 시급하

    중앙일보

    1993.11.26 00:00

  • 승기악탕

    우리는 흔히 끼니때가 되면 오늘은 무엇을 해먹나 걱정을 한다. 그러면서 도무지 해 먹을만한 음식이 없다고 투덜대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전통음식 중에는 그야말로 해 먹을만한 음식이

    중앙일보

    1993.02.02 00:00

  • 가족이 함께 즐기는「별미 밥」세 가지|최경숙씨 지도

    겨울을 느끼게 하는 깊은 가을주말, 가족끼리 둘러앉아 즉석에서 일품 밥을 지어먹는 맛도 특별하다. 요즘 한창 맛이 오른 무와 고구마를 넣은 밥은 달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값싼

    중앙일보

    1992.11.20 00:00

  • 『태정』

    최근에 그만두었지만 약3년 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맡으면서 동료의사들은 물론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모임을 주관하거나 뒤치다꺼리를 할 때면 으레 음식점을 찾게되는데

    중앙일보

    1992.07.10 00:00

  • 겨울의 빛|김명인

    골목 안 국밥 집에는 두 사내가 마주 앉아 허름한 저녁을 들고 있다, 뚝배기 속으로 달그락거리던 숟갈질이 빈 반찬그릇에서 멎자 한 사내는 아쉬운 듯 주머니를 뒤져 담배를 붙여 물고

    중앙일보

    1992.02.17 00:00

  • 철따라 가지가지"장아찌 마술사"|친정어머니 기억 더듬어 비법재현

    밑반찬의 대표격인 장아찌는 주부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는 우리식탁의 든든한 살림꾼이다. 이 같은 살림꾼인 장아찌를 자그마치 25가지나 거느린(?)방성순 여사(68·서울 송파구문정동

    중앙일보

    1991.01.04 00:00

  • (3)이경숙-이영자씨|40년대 음식 맛있는 조리비법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으로 그치지는 않는다. 음식을 통해 한 시대의 생활과 정신이 함께 전달된다. 이영자씨(59·한우석 본부대사부인·서울 서초구 반포동720의33)의 3대에 걸친

    중앙일보

    1990.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