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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줍음이 많아요” 부모의 이 생각은 틀렸다 유료 전용
‘아이가 예민해서 불안이 많다’고 절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어요. 예민하지만, 불안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거든요. “불안이 많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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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환자가 죽는다는 얘긴가요?”…난 점쟁이 아닌 의사다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76) “그래서? 죽는단 얘기인가요?” 모른다. 나는 모른다. 의사지만 나는 모른다. 죽을 수도 있다고 했지 죽는다고 단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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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국 ‘리처드 3세’는 정말 꼽추였을까?
━ [유성운의 역사정치]㉖ 리처드 3세는 정말 꼽추였을까 “Since I cannot prove a lover, To entertain these fair 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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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오싹하게, 짜릿하게 시공간 넘나들며 모험 떠나 볼까
촘촘히 짜 둔 계획 덕에 멀리 떠나기 힘든 소중 친구들이라면 극장으로 향하는 건 어떨까요. 오싹한 판타지 애니메이션부터 추리, 모험 등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기분전환을 도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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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5월의 주제 '3인 3색, 소설가들의 봄'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5월 주제는 ‘3인 3색, 소설가들의 봄’입니다.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3인이 봄을 맞아 발표한 장편소설, 단편소설, 여행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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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처칠 향수는 쇠퇴의 징조
이안 부루마미국 바드 대학 교수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다. 하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선 이슈들은 하찮은 것들 일색이다. 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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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마리 앙투아네트와 에바 브라운
조우석문화평론가 올해 인상적인 책 목록에 최근 다시 한 권을 포함시켜 기쁘다. 그런 책에만 하는 색인 작업도 이미 마쳤다. 내용을 키워드별로 정리한 나만의 목록이다. 이걸 들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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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늑대가 있다니 놀랍네 사실은 엄마도 몰래 울기도 해" 아이에게 살짝 털어놔 봐요
아이들은 동물원을 좋아한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유인하는 데는 동물이 나오는 책이 최고다. 안 로카르의 '뭐든지 무서워하는 늑대'(비룡소)를 내밀면 아이들은 대개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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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프로 250경기'후 은퇴한 김태영
지난 6일 은퇴한 김태영 선수가 광양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가족들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유현(9), 딸 다현(7), 김태영, 부인 표수임씨. 광양=양광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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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프로야구 MVP 손민한
요만큼 더 하겠습니다. MVP에 이어 롯데의 우승을 꿈꾸는 손민한. 철봉에 매달린 그의 표정이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그것이다. 강정현 기자부인 김민정씨와 딸 가은이. 프로야구 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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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 내가 겪은 남산] 5. 소설가 故 이문구
이 글은 지난 2월 타계한 소설가 이문구씨가 살아있을 때 남긴 글과 자료를 토대로 소설가 김종광씨가 정리한 것입니다.[편집자] 1975년 겨울, 어떤 이들이 느닷없는 시각에 느닷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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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 김정일위원장의 유람선
금강산 유람선 뱃길이 이어진 지 2년7개월 만에 7월 1일부터 완전히 다시 끊기고, 북한 장전항에 있는 해상호텔도 철수한다는 소리가 들린다. 북한 정권은 이에 즈음해 애먼 뱃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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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발언
미국 오리건주의 어느 시의회는 최근 「유머」결의안이라는 것을 통과시켰다. 의원중 적어도 한명은 개회 또는 폐회때 반드시 유머 한마디씩을 해야한다는 의무규정이다. 평소의 회의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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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원씨 문중
영서의 명산 치악은 원주 원씨의 마음의 고향. 그곳에는 고려말의 은사 운곡 원천 석의 충절의 기개가 서려있다. 원주시내에서 버스 편으로 달려 20분 남짓, 돌갱이촌(석경촌)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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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자리잡은 「키」전 월남수상|식품가게 주인노릇 중류 생활
75년4월 월남이 공산화되기 직전「사이공」을 탈출하기 위해 미국관리들의 옷자락에 매달리는 수백 명의 「베트남」인을 향해『겁장이』라고 호통을 쳤던 「구엔·카오·키」전「베트남」수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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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연의 후유 아직도…「제3장」안위에 관심 쏟는 「카이로」
【카이로 30일 주섭일특파원】휴전성립 후 「카이로」에 와 있는 외국기자들의 관심의 초점은 「수에즈」시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에게 포위 당한 「이집트」제3군 문제. 소련군사고문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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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공존했던 「헤밍웨이」의 생애
두 번 자살위협을 하다가 세 번째 성공한 「어니스트·헤밍웨이」가 그의 아내 「메어리」여사에게 들려준 최후의 음성은 죽기 하루전인 1964년7월1일 『투티·미·기아마노비온다』(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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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1)
경화(26세) 회사 전무의 비서. 지원(26세) 경화의 친구로서 같은 회사 평사원 상현(32세) 같은 회사 기획실장. 창빈(28세) 같은 회사 기획실 평사원. 깊은 가을. 초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