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탁의 시선] 보수의 품격은 어디 갔나
김성탁 논설위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취임 3년 만에 최근 물러나기로 했다. 명문 이튼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 토론클럽 회장을 지낸 그는 런던시장 시절 공공주택 보급 등 성과
-
이준석 vs 윤핵관 싸움 커질때…尹, 권성동에 "곤욕 치렀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이철규 의원. 연합뉴스 싸움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표현한 텔레그램 메시지
-
박홍근 “국민은 ‘윤플레이션’ 때문에 죽겠단 말 나와…무대책 경제정책”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민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이 아닌 윤
-
14만 전체경찰회의 철회…"국회가 경찰국 시정해줄 것 믿는다"
[중앙포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경찰 일선에서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됐다. 27일 처음 이 회의를 주도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
-
검란 석 달만에 경란…임은정 "검사는 되고, 경찰은 안되냐"
윤석열 정부가 비대해진 경찰 권력 통제를 명분으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를 밀어 붙이자 전국적으로 경찰이 집단 반발하는 ‘경란(警亂)’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말 문
-
국기문란 두번 꺼낸 尹 "인사 불공정"…이번엔 경찰대 저격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고심에 휩싸인 얼굴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에서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의 집단 반발 움직임을 '중대한 국기문란
-
[사설] 경찰국 사태로 민생 치안에 공백 생겨선 안 돼
━ 일선 경감·경위 집단행동 움직임 부적절 ━ 정부, 일방통행보다 귀 열고 설득 노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5일 경찰제도 개선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대신 경찰국, 장관이 경찰 견제해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경찰국 설치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만
-
문희상 "팬덤정치에 쫄아 할말 못한다? 대통령 하면 안된다" [고정애의 직격 인터뷰]
고정애 논설위원 2년 전 현역 정치에서 물러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교장이 됐다. 6·15 남북 공동선언 기념일에 맞춰 개교하는 ‘김대중정치학교’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
[최훈 칼럼] 너무 변해서, 너무 변하지 않아서 추락한 민주당
최훈 편집인 민주당의 처참한 위기다. 170석 공룡여당으로 호령해 왔던 그들이었다. “경기도지사마저 내줘 바닥 끝으로 갔어야 했다”는 얘기가 더 설득력이 있다. 그들은 왜 추락하
-
윤호중 "법사위원장 주기 어렵다" 김기현 "군색하고 쪽팔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줄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
-
[단독]"靑, 군 장성 블랙리스트 있었다" 파행 인사 5가지 증거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오직 평화입니다"를 외쳤던 문재인 대통령의 5년 임기가 9일로 끝났지만, 진정한 평화는 정착되지 못했다. 2018년 일련의 정상회담으로 평화 무드가 조성되는 듯
-
박정희가 말타고 달렸다더라...베일 벗는 靑, 인기코스는 '여기' [청와대 백과사전]
일러스트=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 백악산 아래 청와대는 대통령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
-
민주당 "비온 뒤 땅 굳는다"…"폭우 내려 늪 됐다" 초선 한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처리를 끝낸 더불어민주당이 6ㆍ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검찰개혁’이라는 숙원사업을 이뤘
-
문 대통령, 사면 접고 검수완박 오늘 공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직접 의결할 예정이라고 여권 고위 인사가 2일 전했다. 3일 오전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
검수완박 국회 마무리 D-1…독소조항, 의원징계 등 설전 계속
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뒤 대화 내용을 전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
[이하경 칼럼] 퇴임하는 문재인 대통령 최후의 책무
이하경 주필·부사장 문재인 대통령은 “길은 멀고 날은 저물었다”고 토로했다. JTBC ‘대담-문재인 5년’에서 임기 내 추진한 종전선언이 무산된 데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남긴 말이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잠시 멈춰선 ‘검수완박’…이재명 측근도 “이건 민주주의 능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를 4월 국회에서 반드
-
4월 법안처리 치닫는 민주당…양향자 ‘속도조절론 문건’ 나와 논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9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둘째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른쪽은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상선 기자
-
"尹, 법치 무너진다며 비통"…인수위 "검수완박은 입법 쿠데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입법권의 사유화이자 입법 쿠데타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
[속보] 인수위 "민주, 검수완박 입법 폭주…즉각 중단 촉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과 관련해 "위헌적이며 국민적 피해를 초래할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
장관 후보 16명 중 영남 7 호남 1...30대 없고 40대 1명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오른쪽)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법무
-
'검수완박' 민주 당론 다음날...尹 "권력수사 상징" 한동훈 발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첫 법무부 장관으로 한동훈(49·사법연수원 27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민주당이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