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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진 국가기강 충격…김대통령, 박비서관 경질
청와대 박주선(朴柱宣)비서관이 옷 로비 사건과 관련, 사직동팀이 작성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최종보고서인 '검찰총장 부인 관련 비위첩보 내사결과' 를 김태정(金泰政) 전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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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사건 전말밝힌 '김태정의 고백'] "밍크코트 외상구입" 아내 실토에
김태정 전 검찰총장이 특별검사 조사에 앞서 '김태정의 고백' 이란 글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이 글에는 金전총장이 파악하고 있는 옷 로비 사건의 전말이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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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준 문건 출처 밝힐 수 없다"-김태정씨 특검 출두
김태정(金泰政)전 검찰총장은 24일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에게 전해준 문건의 출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金전총장은 이날 오후 부인 延씨와 함께 옷 로비 의혹 사건의 최병모(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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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씨 부부 회견] "홧김에 아내에 문건 던져"
김태정 전 검찰총장과 부인 연정희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 문건 입수 경위는. "처가 사직동팀에서 조사받은 그날도 몰랐다. 유언비어가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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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씨 대국민 사과 성명 발표
김태정 (金泰政) 전 검찰총장은 24일 부인 연정희 (延貞姬) 씨에게 전해준 문건의 출처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金전총장은 이날 오후 부인 延씨와 함께 옷로비 의혹사건의 최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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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로비 청문회] 청문회 지상중계
◇ 최순영 구속과 옷로비 - 남편이 구속돼 발언이 조심스러운가. "남편에게 죄송하다. 저같은 아내 둘 필요 없었는데…. " - 옷값 2천2백만원을 준비하고 있던 증인은 배정숙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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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29)
(29) 이기붕의 피신 보고를 받고 나가보니 이기붕의장이 탄 검은색 지프가 이미 군단사령부 앞에 도착해 있었다. 차에는 운전기사를 빼고도 李의장과 박마리아 여사, 차남인 강욱 (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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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깎을 뼈도 안남은 검찰
박순용 (朴舜用) 검찰호 (號)가 출범 10여일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검찰 내부에서조차 '공황상태' '초비상 사태' 라고 표현할 정도다. 검찰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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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검찰총장 음란 비디오 국영TV서 방영
러시아 국영 RTR TV가 18일 유리 스쿠라토프 검찰총장과 매춘부 2명의 성행위 장면이 담긴 몰래카메라 테이프를 방영, 정국이 들끓고 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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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실리는 JP] '연금 석달안에 끝낼 것'
자민련과 총리실은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 교체를 계기로 김종필 총리의 국정주도 파워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연금 추진과정에서 JP와 다른 소리를 냈던 국민회의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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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내일이 안보이는 사회
요즘 우리 사회는 하루는커녕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 잇따르고 상상도 못할 일들이 예사로 반복되고 있다. 한마디로 수라장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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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정국…전열 가다듬는 신한국
10일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에게 비자금을 제공한 기업인의 명단을 공개해 일대 파문을 일으킨 신한국당은 11일 당직자회의.의원총회.법사위원대책회의.총재특보단회의를 잇따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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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이홍하 총장 횡령혐의 구속 기소
서남대 이홍하(李洪河.59)총장의 등록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鄭善太)는 30일 李총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혐의로 구속기소했다. 李총장은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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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前국방장관.무기商 권병호씨 주장 엇갈려 의혹증폭
= 오영환 기자 = 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과 무기중개상이라는 권병호(權炳浩)씨 말은 어느게 맞는 것일까.두사람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려 李전장관 비리 의혹의 실체가 더욱 헷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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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前국방장관 비리의혹 사건 수사 이모저모
이양호(李養鎬)전국방장관 비리의혹 수사 사흘째인 21일 대검중수부가 수사진행에 대해 함구로 일관해 속전속결로 수사를 종결하려던 당초방침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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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자
옛날 옛날에 임금 한 사람이 있었다.임금이 하루는 궁궐 근처를 산책하다가 문득 너무나 잘 가꾸어진 탐스러운 포도원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하고 말았다.그 포도원에 나물을 심어 아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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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朴총장을 위협하나
朴弘 서강大총장의 용기있는 발언을 놓고 시비를 벌이는 태도는옳지 않다.극렬 학생운동권 배후에 金正日이 있다는 朴총장의 발언은 당국의 즉각적이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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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올해를 풍미했던 말… 말… 말…
◎“토사구팽” “우째 그런일이…” 대히트/신3D·신3불출·표적수사등 신조어 탄생/박철언의원 구속직전 “도마에 오른 생선꼴” 묘사/재산공개로 부동산부자 빗대 “땅에는 여야 없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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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아내의 괴상한 웃음소리
가르시아는 오월 하순 어느날 아침 아내 시실리다가 자기 방에서 크게 낄낄대며 웃는 소리를 듣고 적이 놀랐다. 가르시아는 서실에서 그 웃음소리를 들었는데 자기가 기억하는한 시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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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장성 30여명 수사”/김 참모총장
◎김 전총장부인 「진급수뢰」 시인/김 전총장은 내주 소환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장성인사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24일 김 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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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한테 10억 받아/예비역 해군대령부인 폭로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23일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이 재직 당시 부인을 통해 장성진급 대상 영관급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를 잡고 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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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타지크공 비상사태/공산당강경파 개혁파 대통령 몰아내
◎군중들 공산당 퇴진요구 시위 【모스크바 AFP·AP·로이터·DPA=연합】 공산당 강경파가 장악하고 있는 소련 타지크공화국 최고회의는 23일 공화국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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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총장 해임˝ 싸고 분규확산|문교부-학교, 관철-저지 팽팽히 맞서|개학앞서 공권력 동원땐 후유증 심각
조선대 이돈명 총장의 해임문제를 둘러싸고 조선대 측과 문교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개학을 10여일 앞두고 새로운 분규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조선대 관선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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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들 잡혀올 때 허무한 생각"|검찰청 수위장 신승규씨가 지켜본 「5공 청산의 한해」
『평소 별나라에서 큰일이나 하는 줄 알고 존경까지 했던 양반들이 연일 초췌한 얼굴로 줄줄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실망과 분노가 여간 아닙니다. 인생의 허무 같은 것도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