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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위의 인권침해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가 공개 고발했던 장관급 등 전·현직 고위 공직자 세 명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욕적으로 처리했던 '첫 작품'이 무혐의 처리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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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공권력에 의해 희생"
1973년 간첩혐의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받던 중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鍾吉·당시 42세·사진)교수는 불법적인 공권력에 맞서다 희생됐으며 이에 따라 그를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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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권력 살인' 국가에 무한책임
1973년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받다 의문사한 최종길(崔鐘吉)전 서울대 법대 교수가 수사관들에 의해 타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사건은 87년 국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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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타살…"수사관이 7층서 떠밀어"
1973년 중앙정보부 '유럽 거점 간첩단' 수사 도중 의문사한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鐘吉.당시 42세)교수가 중정 수사관에 의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당시 중정 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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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최종길 교수 타살…"수사관이 7층서 떠밀어"
1973년 중앙정보부 '유럽 거점 간첩단' 수사 도중 의문사한 서울대 법대 최종길(崔鐘吉.당시 42세)교수가 중정 수사관에 의해 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는 주장이 당시 중정 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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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남 건설교통부 장관 경질 배경]
안정남(安正男)건설교통부 장관이 29일 물러났다. 지난 7일 개각 때 국세청장에서 영전한 지 22일 만이다. 경질의 공식 이유는 건강 때문이다. 청와대 오홍근(吳弘根)대변인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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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세제개편 방향 문제없나
정부가 '중장기 세제운용 방향' 을 내놓았다. 우리나라에선 특정 분야의 중장기 계획이 실효를 거둔 일은 매우 드물다. 정권이 바뀌면 그전 정권이 세운 중장기 계획이 백지화되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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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세제개편 방향 문제없나
정부가 '중장기 세제운용 방향' 을 내놓았다. 우리나라에선 특정 분야의 중장기 계획이 실효를 거둔 일은 매우 드물다. 정권이 바뀌면 그전 정권이 세운 중장기 계획이 백지화되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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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달콤한 위스키 크라운 로얄(Crown Royal)
◈ 생산국 : 캐나다 ◈ 등 급 : 딜럭스급 ◈ 알콜도수 : 40% 주로 옥수수를 분쇄하여 이스트로 발효한 후 이 발효주를 연속 증류기에 넣어 새로 만든 오크통과 사용하던(시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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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서경원 전의원 "이번 싸움으로 고문 끝장낼거요"
‘DJ 저격수’ 정형근 의원이 지금 궁지에 몰려 있다. 11월4일 부산집회에서 ‘빨치산’발언으로 DJ를 공격했다가 검찰의 ‘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 ‘김대중 총재 불고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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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전총리 초청강연회…"경제난국 이렇게 타개하자"
국제통화기금 (IMF)에 긴급 자금지원을 신청할 만큼 우리 경제가 중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해결책에 대한 명쾌한 답변은 별로 없는 듯하다. 한국무역협회와 중앙일보는 재계 원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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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시효만료 여야 표정-與는 웃고 野선 "두고보자"
4.11총선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로 여야 양측은 명암이 엇갈렸다.그동안 야당측 공세의 표적이 돼온 여당의원들은 해방감에 웃고 야당측은 다시금 투쟁결의를 다졌다. 야당측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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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은 정치인 수사 진퇴양난-'검증안된 진술'난감한 검찰
최환(崔桓)서울지검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났다.화제가 전두환(全斗煥)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쪽으로 옮아가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崔지검장은 대뜸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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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前대통령 비자금 사용처 수사 어떻게 될까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퇴임후 정치인.언론계 인사등에게 8백80억원의 비자금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검찰이 발표함에 따라 향후 검찰의 수사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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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제정에 유의할 점
국민회의와 민주당등 야당에 이어 신한국당(가칭)도 법안을 국회에 냄으로써 12.12와 5.18등 쿠데타관련자 처벌을 위한특별법제정이 현실로 다가왔다.특별법제정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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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닭쫓던 개 신세
정치권이 「닭 쫓던 개」 신세가 될 운명에 처했다.헌법재판소가 5.18내란죄에 대해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사람을 제외하고는 공소시효 만료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서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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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특별법 소급입법 논쟁 문제점 지적
5.18사태에 대해 특별입법을 통하여 사법적 처리를 하겠다는태도는 지지될만하고 역사적 대의에도 맞는 태도다. 그러나 그러한 특별입법에는 몇가지 극복해야할 법적 장애가 있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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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理에도 허술함 없어야
정부.여당의 5.18특별법 제정 방침에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아직 특별법의 구체적인 밑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처벌 대상자나 처벌방법이 자세히 거론되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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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관급공사 98억 뇌물-제정구의원폭로
대검은 26일 동아건설이 88,89년 2년간 주암댐등 각종 공공(公共)공사 52건을 수주하면서 공사비중 98억여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발주처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뇌물로 제공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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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三守씨 소환조사-「12.12사태」수사
「12.12사태」 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당시 보안사 인사처장 許三守씨(民自黨의원)를 23일오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許의원을 상대로 鄭昇和 당시 계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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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 증언장소싸고 공방(국정조사 현장)
◎여 “사흘엔 반대” 권 국방 하루만 증언키로/“해외체류 증인들 귀국조치하라”야 공세 14대국회 첫 국정조사가 우여곡절 끝에 31일 건설위의 4개 정부부처 방문,문서검증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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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부정 근절 극약처방/학부모 명단공개 무얼 뜻하나
◎후유증 무릅쓴 비리척결 의지/일부선 “여론재판” 우려… 사법처리 관심 교육부의 부정·부당입학(편입학 포함) 대학생 및 학부모 1천4백12명의 명단공개는 규모면에서나,공개행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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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경제·민생 민주 정치공세역점/여야 총선공약 무슨내용 담겼나
◎보안법 존폐·통일방안 입장 차/선심성 나무 많아 실현엔 의문 민자·민주당이 19일 14대총선에 제시할 정책공약을 각각 확정·발표함으로써 공약대결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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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동생 박용택씨도 자진출두/오대양사건
◎암장·변사·사채 관련혐의 모두 부인 【대전=특별취재반】 오대양 사건과 관련,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교주 박순자씨의 이복동생 박용택씨(38·무직·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가 13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