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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전남 장흥 '정남진 문학탐방길'
길은 사람의 흔적이다. 사람이 여기에서 저기로, 또는 저기에서 여기로 이동한 자취가 다져져 길이 된다. 인생이 결국 한평생 돌아다녀 쌓인 행적이라면, 길은 어쩌면 인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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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교과서 책당 발행부수 1위... 중고등교재의 강자
비상교육 검인정교과서는 책당 발행부수 1위를 기록했다. [사진 비상교육] 비상교육이 2014 국가브랜드대상 교과서 / 중고등교재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비상교육은 2008년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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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 출판사 "교과서 공급하겠다"
교과서 출판사들이 31일부터 교과서 발행·공급을 재개했다. 지난달 27일 공급을 중단한 지 4일 만이다. <중앙일보 3월 28일자 16면> 90개 출판사를 대표하는 한국검인정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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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값 44% 내려라" vs "공책보다 싸진다"
교과서 가격조정명령 발동에 대한 발행사 간담회가 2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김인호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특별대책위원장이 “교과서 가격이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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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값 올린 건 과도한 판촉비"
교과서 발행 출판사들이 올해 11종 교과서 값을 2011년에 비해 평균 2.5배나 올려 받겠다고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교과서 가격조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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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라도 너무 오른 교과서 가격
새 학기가 3주나 지났으나 시중에서 중·고교 교과서를 구할 수 없다고 한다. 대형서점엔 교과서가 입고가 안 돼 있고, 온라인에선 재고가 없어 주문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전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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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과서값 인하" 요구에 90개 출판사 "발행·공급 중단"
교육부의 교과서 가격 인하 요구에 반발해온 출판사들이 모든 교과서 발행과 공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90개 교과서 출판사로 구성된 한국검인정교과협회는 20일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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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국가는 늘 옳다고 할 수 있을까
며칠 전 뉴욕타임스가 웃기는 사설을 썼다.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목으로 한·일 두 정상을 싸잡아 비판했다. 두 정상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교과서에 반영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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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내용 충실한 교과서 선택, 이념 따지는 건 소모적 논란"
지난해 말 인천 초은고 학교운영위원회는 미래엔 교과서를 한국사 교재로 선정했다. 이 학교 역사교사 3명이 자료의 충실성 등 자체 체크 항목을 만들어 8종 교과서를 평가해 보니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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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섬?
한국사 교과서 이념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검인정 교과서에서는 기초적인 사실관계(팩트) 오류가 수십 개 지적됐다. 서원대 송호열(지리교육과) 교수가 두산동아·비상교육·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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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8년 만에 교과서 검정 개입한다
교과서 검증을 전담하는 편수(編修·편집 및 수정) 조직을 폐지한 지 18년 만에 교육부 조직으로 부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9일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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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국정이든 검정이든 중요한 건 팩트"
“교학사 발행 한국사 교과서와 지학사 교과서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과 기술을 탐구하게 하려고 하니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전주 상산고 박삼옥(67) 교장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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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안보 동영상도 검인정해야 하나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국회 국정감사장에 때아닌 동영상 논란이 한창이다. 안보교육용으로 제작해 통일전망대 등 배포·상영한 영상물을 두고 편향성 시비가 제기된 것이다. 보훈처 국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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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교과서 논쟁도 교과서다워야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한국 사회에서 교과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엄밀히 초·중·고교를 졸업하면 교과서를 들춰볼 일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한국의 언중(言衆)은 ‘교과서’란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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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기억하려는 역사만 썼다 … 좌·우, 교과서 전쟁 60년
“상상해 보라. 미국사 수업에 조지 워싱턴이 어렴풋이 나오고, 초대 대통령으로 소개조차 안 된다면 말이다. 여권 단체인 전미여성기구 창립은 다루면서 미국 의회의 시작은 언급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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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차라리 국정교과서로 회귀하든가
강홍준논설위원 2008년이 금성사였다면 2013년은 교학사였다. 5년 전엔 이명박정부와 보수언론이 돌팔매질에 나섰다면 지금은 민주당 등 야당과 진보언론이 교과서 두들겨 패기의 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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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교과서 저자들 "교육부 수정 거부"
15일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고교한국사교과서 집필자협의회 회원들이 한국사 재검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도중 교과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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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3년 뒤 대입부터 필수 … 신규 교원엔 검정시험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한국사 시험이 필수가 된다. 새누리당과 교육부는 12일 당정 협의를 하고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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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발해와 러시아 에벤키인
‘우리만이 한민족 역사의 주인공이 아니라면, 혹 잊혀진 형제 민족이 있다면…’.최근 러시아 사하공화국을 다녀오며 떠오른 상상이다. 러시아에서 발간된 두 편의 글에 자극 받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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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상승한 안철수, 박근혜보다 무려…
책 출간과 방송 출연을 계기로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정치권의 견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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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종환 시 교과서 삭제는 지나치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위탁을 받아 교과서 검정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중학교 국어 검인정교과서에 실린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의 작품들을 사실상 빼라고 권고했다. 교육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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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교과서의 변천사
“한국은 교과서 같은 야구를 펼쳤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미국 스포츠채널 해설자가 한국야구대표팀을 칭찬하며 한 말입니다. 우리는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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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벡 “독도 = 일본땅 근거 0.1%도 없다”
독도 대책 회의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외교통상부에서 열린 독도기획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2011년 중학교 검인정 교과서에 독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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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상문 동아출판사 창업주 별세
1985년 동아출판사 회장 때의 김상문씨. 동아출판사 창업주인 원로 출판인 김상문(전 동서문화사 회장)씨가 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