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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社도 손 볼까" 술렁
특정 종목의 보고서를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UBS워버그·메릴린치 증권이 금융당국에서 중징계를 받자 국내 증권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가 관행적으로 이런 일을 해온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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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銀星 탄원서' 뭘 뜻하나
"2년 전 최규선 문제를 청와대에 보고했더니 김홍걸씨와 권노갑씨가 유능한 사람들을 죽이려 한다며 노발대발했다"고 주장하는 '김은성(金銀星) 탄원서'는 DJ 권력 운영의 치부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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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파동 휩싸인 금감원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간부 직원을 일선 금융기관에 내보내는 인사를 추진하던 금융감독원이 당사자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금감원은 22일 감독·검사 총괄 담당이던 이순철(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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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 금명 임명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동생의 비리혐의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신승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金대통령은 이르면 15일 중 후임 총장을 임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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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거듭 수모…쇄신 불가피
신승남 검찰총장이 13일 밤 동생 승환씨의 비리 혐의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 조직이 다시 큰 타격을 받게 됐다.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이후 중도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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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찰총장 전격 사퇴
신승남(愼承男)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 오홍근(吳弘根)대변인은 13일 밤 "愼총장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사퇴의사를 표명했으며, 金대통령은 愼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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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국정홍보처장 윤태식씨 수차례 만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가 1999년부터 지난해 검찰에 구속되기 전까지 박준영(朴晙瑩)전 국정홍보처장(전 대통령 공보수석)과 김정길(金正吉)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수차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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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전 법무부 차관 문답]
신광옥 전 법무부 차관은 14일 최경원(崔慶元)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한 뒤 "내 이름을 빌려서 사회가 혼란스럽게 돼 난감하다"는 말을 남기고 법무부 청사를 떠났다. 辛전차관의 수뢰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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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항공 2등국의 3등 행정
국민의 공복(公僕)인 공무원에게 무사안일과 직무태만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곧 행정서비스와 국가경쟁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감사원의 특별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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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수출 수산물에 납 첨가 시인
한국으로 수출된 복어 등 중국산 수산물에 들어간 납은 중국내에서 넣은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돼 한.중 양국이 함께 중국산 수산물의 검사와 통관 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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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하는 화장품회사 社長님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장님이 있다. 사장이 청결을 중시하며 가장 궂은 일을 하자 창업 1년반 만에 매출액 1백20억원을 기록하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화장품 시장에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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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화장실 청소하는 화장품회사 사장님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장님이 있다. 사장이 청결을 중시하며 가장 궂은 일을 하자 창업 1년반 만에 매출액 1백20억원을 기록하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화장품 시장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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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SK 내부거래] 고객 돈 꺼내 '제 식구' 봐줘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삼성.SK 등 3개 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은 지난달 적발된 LG그룹 금융계열사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 계열사들을 지원해 왔다. 이헌재(李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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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낸 이종왕 대검 중수부 기획관 인터뷰]
이종왕(李鍾旺)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은 19일 “이제 내가(검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더 이상 없다”며 사직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지난 16일 사표를 낸 뒤 수뇌부의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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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왕 기획관 복귀 거부…검찰 수뇌부-대검 수사팀 갈등 확산
검찰 수뇌부와 대검 수사팀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소환과 사법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빚어졌던 내홍(內訌) 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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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 총장 긴급 기자회견]
박순용 검찰총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자청, "모든 책임은 내가 질테니 결과를 지켜봐달라" 고 말했다. -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이 사의를 표명했나. "명쾌하게 말해줄 사람들(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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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 총장 배수진 검찰 수사팀-수뇌부 갈등 확산 차단
박주선(朴柱宣)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사법처리를 둘러싸고 대검에서 벌어졌던 수사팀과 수뇌부의 갈등은 일단 봉합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한 박순용(朴舜用)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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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왕 수사기획관 사의
사직동팀 최초보고서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 이종왕 수사기획관이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소환을 둘러싼 검찰 수뇌부와 마찰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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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실장 국회 예결위 나와 '고된 신고식'
취임 이틀째를 맞은 한광옥(韓光玉)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국회 예결위에 나와 호된 신고식 속에 자신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청와대 예산심의를 위한 국회출석이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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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다음은 누구…" 긴장
파상적인 당국의 재벌 압박에 재계가 바짝 얼어붙었다. 특히 한진에 대해 5천억원이 넘는 추징금에다 조중훈(趙重勳)회장 3부자(父子)가 모두 검찰에 고발당하자 재계는 '오너 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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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적 재벌압박…재계 '긴장'
파상적인 당국의 재벌 압박에 재계가 바짝 얼어붙었다. 특히 한진에 대해 5천억원이 넘는 추징금에다 조중훈(趙重勳)회장 3부자(父子)가 모두 검찰에 고발당하자 재계는 '오너 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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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청장.차장등 검찰 후속 인사, 안정중시 방향 예상]
지청장 및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급에 대한 인사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당초 법무부는 10일께 중간간부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었다. 검사장들의 집단 퇴진과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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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무 퇴진까지] 보름만에 결국 불명예 제대
김태정 법무장관이 8일 결국 불명예 제대했다. 해방 이후 金장관처럼 여론의 공개적인 집중 포화를 받은 인물은 아마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 비난의 한 축에 金장관의 부인까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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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혁명' 이후] 후속 인사 규모.방향 촉각
휴일인 6일 단행된 검사장급 물갈이 인사에 이어 후속 중견간부 인사에서도 '대파격' 이 예고된 7일 일선 검사들은 숨죽인 긴장 속에 향후 인사규모와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