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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下. 처벌 위주 마약정책
‘5천7백92명’. 8월말 현재 전국 교도소에 수감된 마약류 사범의 숫자다.전체 수감자(6만1천8백12명)의 9.4%.재소자 10명중 한명이 마약사범이다. ‘1백4명’. 금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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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터넷이 지금 당신의 아내를 유혹하고 있다!
요즘 대한민국 주부들 사이의 키워드는 단연 인터넷이다. 그런데 주부들이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이 ‘불륜의 수단’으로 활용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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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박지원 외압' 못밝힌 깃털수사
한빛은행 불법 대출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점장과 기업주가 공모한 사기극으로 종결됐다. 은행 지점장이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의 조카를 자칭하는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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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쇄살인범 공조수사 구멍
부산.울산 일대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면서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두영(鄭斗英.31)의 범행방법은 교묘했다. 경찰 수사의 '머리 위' 에서 범행을 저지른 흔적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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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죄수복 입고 전국을 누벼?
광주지법의 피고인 3명 법정 탈주사건은 우리의 교정행정이 얼마나 허술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또 이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지하철.택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진입했는데도 검문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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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컴퓨터시스템 파괴 웜바이러스 유포
매달 31일만 되면 감염된 컴퓨터 시스템을 모조리 파괴하는 일명 ''화이트 바이러스''가 국내 15세 중학생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제작돼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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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창원 도주사건 경찰 감찰통해 알고도 은폐
올 1월 8일 전북 익산에 나타난 용의자가 신창원이었음을 경찰이 자체 감찰을 통해 밝히고서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감찰 결과 경찰은 지휘관에게 보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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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712명 검거
경제 불황으로 실직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불법 다단계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월 한달동안 불법 다단계판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2백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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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윤락업소 비호해주며 뇌물 받아
현직 경찰관이 보도집을 운영하고 윤락업소들을 비호해주며 이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거액의 금품을 상납받는등 윤락조직과 경찰간의 검은 커넥션이 속속 밝혀져 전남경찰의 위상이 뿌리째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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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변호사 사무실 강도 5억탈취 - 81년 서울남부지원 탈주범들 범행
8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남부지원 탈주사건의 범인들이 대낮에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변호사와 여직원들을 흉기로 위협,5억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일당 8명중 3명이 1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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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쇄살인사건 수사 본격화
대구시동구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연쇄살인사건 수사가 수사본부가 구성되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수사본부(본부장 김서영대구경찰청차장)를 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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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履歷書'도 위조해
알베르토 자코메티나 장 드뷔페등 20세기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살때 주의할 점 하나가 있다.작품 뒤에 붙어있는 「작품이력서」를 전적으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특히 이 이력서가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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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銃筒조작' 부른 문화재행정 난맥상
지난 18일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해군과 국가 문화재전문기관에 의한 국보 제274호 「귀함별황자총통」조작사건은 국민에게큰 충격을 주었다.현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중이지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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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창 화폐 도난사건 女직원이 훔쳤다
[沃川=崔熒奎.安南榮기자]옥천 조폐창 화폐도난 사건은 조폐창여직원이 동거중이던 남자와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범행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가경제 기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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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규정묶여 수사 제자리-부천 세금횡령수사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은 검찰 손에 넘겨졌으나 검찰수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부천시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던 감사원이 검찰에 자료를늦게 넘겨주는 바람에 관련 피의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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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車 내빼면 끝인가-제2의 가정파괴범 검거율 日의절반
육지에서는 물론 바다에서도 늘어나는 뺑소니사고에 대책은 없는것인가.사고에 따른 아까운 인명희생과 가정파괴등 피해가 커지지만 당국의 대응은 느슨해 검거율이 50%선을 밑돈다.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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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수사 의문점과 뒷얘기-共犯.餘罪등 철저검증 미흡
온 국민을 전율케 했던 「지존파」연쇄 납치 살인사건은 경찰이27일 일당 6명을 검찰에 송치함으로써 경찰수사가 일단락됐다. 그러나▲범인들의 여죄여부▲공범관계▲무기밀거래조직과의 연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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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90여명 검거령/“산하 「조통위」 이적단체”/대검
대검 공안부는 7일 한국 대학총학생회 연합(한총련)을 실제 조종하고 있는 한총련 산하 「조국통일 위원회」를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로 규정,한총련 간부 90여명에 대해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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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대낮 「3인조강도」/일가 인질로 14번째 범행
◎3∼5개파 별도범행 추정… 단서 못찾아 경찰이 동일범 여부조차 밝혀내지 못한 가운데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듯 26일 오후 서울에서 14번째 3인조 강도사건이 또 발생,시민들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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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살해」 수사장기화 태세/사건 한달째… 의문점과 전망
◎경찰,용의자 정씨 추적에만 총력/진범 아니면 영구미제 가능성도 서울 역삼동 봉명산업 구본국사장(48) 집 고부 피살사건이 25일로 한달을 맞았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정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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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장명의 졸업장수여 고심/광운대 부정입학 이모저모
◎경찰,조 총장 조기 입국조치 유보/「부정오인」 수석합격생 겨우 등록 ○…사상 유례없는 교직원들의 무더기 구속사태로 학사일정이 완전 마비상태에 빠진 광운대는 23일로 예정된 전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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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결집 지속여부가 변수|미군 장례 후 시국 어떻게 될까
명지대생 강경대군의 장례와 광주민중항쟁 11주년행사가 18일로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뜨겁게 달아올랐던 시위정국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강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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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협박 따로”공범 가능성/형호군 피살 “공개수사 6일째”
◎살해·사체유기등 면식범 소행/“전화협박선 또 다른 범인”점쳐 이형호군(9) 유괴살해 사건의 공개수사 6일째를 맞는 경찰은 그동안 비공개수사에서 저지른 잘못을 물어 수사본부장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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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질문ㆍ답변 요지
◎“보안부대장이 지역기관장 회의 참석/역대 총장모임 때도 발언 일일이 기록” 민자당 단독으로 10일 오후 소집된 국회 국방위는 여당의원들 모두가 보안사의 대민사찰 행위의 위법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