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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건축사…그 아리송한 관계
건축가와 건축사는 어떻게 다른가. 건축을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집을 짓는 일은 건축사(Architectural Engineer)의 임무가 된다. 반면에 아름다운 형태와 기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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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m를 평균 18초2로 계속 달린셈
뉴욕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13초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여 일약 국제스포츠계의 VIP로 등장한 「알베르토·살라자르」는 마라토너에 관한 한국인의 상식과는 정반대로 좋은 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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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제 등 푸짐한 한달
10월중의 문화행사 이모저모 10월은 문화의 달-. 높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풍성한 수확과 함께 갖가지 문화예술 행사들이 푸짐하게 펼쳐진다. 「문화의 날」(10월20일)을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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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싼가|투기·비싼 땅값이 부채질|자율화는 「일제인상」아닌 「선의의 경쟁」하라는 것|연지개발·자재양산하면 건축비 낮출수 있어
서울시가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격에 상한선 제도를 도입한 77년에 평당 분양가격이 55만윈이던 것이 78년에는 68만원, 79년에는 78만원, 80년에는 90만윈, 81년에는 1백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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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13)한표욱|대사관 건물구입
혼자서 홀아비 생활을 하던 장면대사는 국수를 무척 좋아했다. 밤8시가 넘어서야 일과가 끝나면 장대사는 으례 함께 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청했다. 장대사의 단골 음식점은 워싱턴 DC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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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장마철…주변을 청결하게
22일부터라고 예고되던 장마전선이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예년에도 6월말이나 7월초에 시작되던 장마철이 곧 다가올 건망이다. 무덥고 축축하여 기분마저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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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판화 개인전 갖는 윤경임씨
『10년 동안 미뤄왔던 일을 드디어 하게돼 무척 기뻐요. 그렇지만 국내 화단과 애호가들이 어떻게 보아 주실지 겁도 납니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여류 판화가 윤경임씨 (36)가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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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꾸밈새|평소엔 휴식·독서할 수 있는 서재로|지나친 치장은 손님에게 부담감 줘
독립가구를 이루고 사는 현대인은 한옥의 사랑채 같은 손님용 집을 따로 짓지 않는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찾아오는 손님을 맞을 방은 필요하다. 객실은 손님을 맞거나 그들이 묵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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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일대화전|탄생100주 맞아…스페인대사관 주최
「파블로·피카소」의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 「스페인」대사관은 미술문화사와 공동주최로 한국디자인 포장센터전시장에서 『피카소 일대화전』을 열고 있다(30일까지) 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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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환기
주택에서 창과 문을 개구부라고 하는데 개구부는 출입, 환기, 채광, 그리고 방범의 기능을 갖는다. 창문은 채광 면적을 확대시키고 편리한 환기가 되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창이 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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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환기
맑은 공기는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자연환경 속에 집을 짓고 살며, 도시민은 맑은 공기에 의한 폐활량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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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분위기
『식탁의 쾌락은 모든 연령, 모든 신분, 모든 나라에 공통하다. 그것은 모든 다른 쾌락과 결부할 수 있으며 그것들을 잃어버린 뒤에도 우리들을 위로해 주는 최후의 것이 된다. 식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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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초에 여류들이 5대 신문의「신춘문예」단편소설부문을 휩쓸더니, 5월에는 학생소요사태에 이은 휴강·휴교로 학술계가 침체에 빠져들었다. 「팝·송」가수「레이프·가래」의 속삭이는 듯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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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외래문하의 차원 높은 조화를|예총, 순수예술「심포지엄」
예총은 80년대의 순수예술이 당면하고 있는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8일 예총 강당에서 음악·미술·건축에 관한「심포지엄」을 가졌다. 김인환(미술), 원정수 (건축), 한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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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마늘·고추 값 내려
지난주 전국구요도시의 도매물가는 마른 멸치·마른명태 등 일부 건어물이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을 뿐 쌀을 비롯해 마늘·고추 등 대부분의 농산물과 건축가재 및 공산품값이 일제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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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간 주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자연공원으로 만들자』는 캠페인을 건축전문지 공문이 이 3월에 시작했다. 지난 30년간 사람의 발길이 없이 고스란히 커온 세계에 유례없는 특수지대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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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호텔
어느 저명건축가가 서귀포 앞 바다에 해상「호텔」을 세우는 기발한「아이디어」를 냈다. 조감도를 보면 마치 괭이를 거꾸로 세워 놓은 듯한 건물이 바다에 둥실 떠있다. 그럴듯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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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새정부청사 계획안|"민주감각"없다고 비판론
동양에서 집을 지을 때 풍수설과 관련하여 가상을 따지듯이 서독에서는 연방정부가 「본」에 신축계획중인 정부건물의「스타일」이 『독일사회의 세계관』을 반영하여 민주주의를 포장할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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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공법
16일 한강의 11번째 다리인 성수대교가 개통되었다. 교각사이의 간격이 1백20m로 우리나라 교량 중 제일 길다. 이른바 「트러스」공법에 의해서 비로소 가능했던 것이라 한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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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꿈…올 가을은 어떤가
한창 밑바닥을 들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언제쯤 달라질지 별다른 전망이 없는 가운데 주택 관계 전문가들은 『올 가을에 집을 장만하는 것이 유리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땅값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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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나긴 여름을
그제도 어제도 수은주는 33도로 올랐다.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 1주일은 더 그럴거라는 예보다. 이렇게 무더울때는 이열치열이라고 소주를 곁들인 얼큰한 개장이 제일이렷다. 하나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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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한국』 과시할 기회
29일 개막되는 제8회 서울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호스트 한국으로선 감회 깊고 역사적인 빅·이벤트다. 지난67년 체코 프라하에서 벌어진 제5회 대회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누린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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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씨 건축 스케치 전
하나의 건물을 만들기전 여러 각도로 그려본 도면이나 「스케치」, 또는 모형은 그 건물의 기초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런 중요한 의미 외에도 시각예술로서 사람에게 즐거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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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축」관계 저술 활발
최근 들어 우리 전통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대한 연구와 저술도 활발하다. 하나 둘 사라져 가는 전통미에 대한 애착도 있으나 자연과 조화된 공간 구조에 장점도 적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