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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갑다 3당 공통 공약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총선이 목전에 닥치면서 이제야 공약이 모습을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251개, 더민주는 150개, 국민의당은 34개의 실천과제를 담았다. 크게 보면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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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경제학자들도 “샌더스 공약, 동화 같은 얘기”
1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연설하는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AP=뉴시스]“버니 샌더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국의 진보 성향 좌파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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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비계공 임씨의 연금을 건드리지 마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3주 전 새벽 서울의 한 인력시장은 다소 쌀쌀했다. 검게 탄 얼굴, 평균 키 이상의 건장한 체격, 안전화에 작업복 바지와 남방…. 임모(58)씨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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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임플란트 70세부터 건보 적용
오는 7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이 틀니를 맞추거나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현재는 75세 이상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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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 부치자"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중앙포토]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부치자”며 개헌 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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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건보 원칙 없는 뒤집기 … ‘증세 없는 복지’ 깨라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열세에 몰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경제민주화와 ‘증세 없는 복지’였다. 보수진영 후보가 진보 이슈를 선점하자 전세는 역전했다.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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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파장 놀랐나 … 건보료 '무임승차' 개편 백지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8일 보육시설 아동학대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문 장관이 이기일 보육정책과장과 함께 답변 자료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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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던' 의협 신임 집행부, 어떻게 구성됐나 봤더니...
사상 초유의 회장 불신임 등으로 내홍을 겪었던 대한의사협회가 제38대 추무진 회장을 필두로 신임 집행부 임원진을 꾸렸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24일 제38대 집행부 임원진 명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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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임플란트 180만 → 60만원
다음 달부터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는 질병이 몇 개 있다. 임플란트 수술이 대표적이다. 임플란트에 건보가 적용되는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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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선거 앞둔 후보들, 마지막 발언 들어보니…
▲ 13일 열린 38대 의협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 [사진 김수정 기자] “정파 상관없이 ‘대탕평’ 인사를 통해 수평적, 민주적 리더쉽을 펼치고 의료법 전면 개정안을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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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막 오른 수가전쟁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의사들의 싸움 기술이 부쩍 늘었다. 시민단체를 끌어들일 줄도 알고 국민이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도 안다. 14년 전 의약분업 때에는 자신들이 왜 ‘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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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도 상급병실' 해소책 2인실도 건보? 6인실 증설?
서울 광진구 이재석(55·회사원)씨는 지난 1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어깨 인대가 파열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원비가 걱정돼 6인실 병실을 원했으나 병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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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장 늘리니 사망 직전까지 항암제 남용
2009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일종) 진단을 받은 K씨(66·여·경남)는 서울 큰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2010년 1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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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MRI 비용도 암 치료라고 우기면 100만원 → 5만원
3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은 A씨(49)는 최근 등산길에서 넘어진 후 허리 통증이 생겼다. 정형외과에선 “디스크가 의심된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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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 초음파, 10월부터 건보 적용
10월부터 암·심장병·뇌질환·희귀병 등 4대 중증질환 환자 159만 명이 수술 전후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보험이 안 돼 전액 환자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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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잠깐, 암만 중병일까요?
신성식선임기자 10여 년 전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장을 갔다가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무리해서인지 몸에 탈이 나 응급실에 실려갔다. 별문제가 없어 20여 분 만에 병원을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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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항암제·MRI 건보 … 4대 중증질환자 부담 43%↓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이른바 4대 중증질환 치료에 꼭 필요한 자기공명영상(MRI), 고가 항암제 등 1000여 가지의 의료서비스가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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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서남의대 정원 우리달라'
서남의대 폐교 방침이 알려지면서 의대 유치를 희망하는 대학들이 49명의 의대 정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가장 먼저 발빠르게 나선 건 순천대다. 순천대는 14일 ‘전라남도 의료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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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가협상팀 구성…'적정수가' 얻어낼 수 있을까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가 5월로 앞당겨진 수가협상을 위해 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의협은 14일 "2014년도 의원급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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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아파트가 ‘웬수’가 돼서야 …
신성식사회부문 선임기자 아파트는 한국 경제가 성장할 때는 말뚝만 꽂으면 불티나게 팔렸다. 소비자도 당첨되면 한몫 잡았다. 손해 보는 이가 아무도 없었고, 자산을 불리는 데는 최고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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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6인실 비었는데 1·2인실 강요하면 처벌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새 정부 첫 업무보고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둘째),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 등과 함께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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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비급여 진료 많아 부담 커…정부 보장해야"
박근혜 정부에 대선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하는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이 4대 중증질환을 보장하라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김용익 의원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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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틀니 전쟁, 임플란트 전쟁
이철호논설위원 ‘정치 테마주’ 가운데 숨은 보석은 따로 있다. 코스닥의 ‘오스템임플란트’가 그중 하나다. 지난해 봄 1만원이던 주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어르신 임플란트’ 바람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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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약값 받기 힘들어지려나
앞으로 의약품 약값 사후관리제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건보공단이 약가협상을 주요 업무로 정착시키려 한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약가협상 및 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