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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콤그룹 최고고문 이다 마코토 방한 인터뷰]
세계 굴지의 종합보안업체 일본세콤(SECOM)그룹의 창업자 이다 마코토(飯田亮.67)최고고문이 지난 18일 경기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부터 불모지였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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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는 알츠하이머병의 비밀
▶베일을 벗는 알츠하이머병의 비밀 미국의 시인 칼 샌드버그는 ‘안개는 작은 고양이의 발걸음처럼 살금살금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기억을 흐리는 안개라고 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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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얼굴 가진 유전자 의학 혁명
의학계에는 지금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약 2천4백 년 전 히포크라테스가 인체의 기능은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자연 법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이래 네 번째 혁명이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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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밀레니엄에는 암(癌)의 벽이 무너진다
10년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페기 올란도는 그녀의 딸이 28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살아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도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으며, 암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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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외 10대 뉴스]
◇ '불타버린 코소보' … 나토 78일간 공습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3월24일 유고공습을 전격 단행했다.코소보에서 벌어진 알바니아계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조직적 인공청소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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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년후 세계의학 발전을 전망한다
과학분야중에서 의학기술 발전만큼 미래를 전망하기 어려운 분야도 없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외과의가 큰 절제없이 결석을 끄집어 내고 혈중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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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안에 인간게놈서열 90%가 완성될 것이다
인류의 청사진, 인간게놈서열 대부분이 내년이면 완성될 것이다. 연구자들은 인간게놈으로 심장병, 당뇨병, 암의 유전 요인, 원인, 치료를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국립건강원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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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위 높을수록 건강'-美 캘리포니아대 조사
비만이나 흡연, 고 (高) 콜레스테롤 등보다 사회적 지위가 건강에 더욱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자 뉴욕타임스는 소득과 교육정도.교우관계 등의 수준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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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적당히 마시면 '失보다 得'
커피만큼 시공을 초월해 인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호식품도 드물다. 바흐.베토벤.칸트.발자크.헤밍웨이 등 많은 위인들도 커피애호가였다. 커피는 이들의 예술적 영감과 학문적 성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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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관리 이렇게]小食보다 素食이 바람직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노인의 해. 2000년 평균수명 73세를 돌파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통계청은 추정한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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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건강철학 전도사' 김일순 연세대 교수
건강에도 철학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거창한 건강비법이나 첨단의료보다 몇 가지 간단한 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란 것이다. 최근 국민건강증진연구소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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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세계인구 2025년엔 80억명 돌파 전망
세계보건기구 (WHO) 는 11일 '21세기의 생활' 보고서를 통해 세계인구가 현재 58억명에서 오는 2025년에는 8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2025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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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질병'아니다… 미국 65세이상 89%가 건강한 삶 누려
질병에 시달림없이 노년의 느긋함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행복한 노년' 이 점차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저명한 노화학자이며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학장인 존 로우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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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애완동물 童心 울린다
서울 종로나 청계천등을 지나다 길가에서 늘어놓고 파는 애완동물을 만나면 발걸음이 절로 멈춰진다. 그러나 이들중 상당수는 병든 애완동물인 경우가 많아 동심을 울리고 있다. 서울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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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신체차이 연구…'性생물학'관심
▶여성의 폐는 담배 연기에 대해 남성보다 더욱 예민하다. ▶여성은 마취 후에 남성보다 훨씬 빨리 의식을 되찾는다. ▶여성은 남성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하다. 체내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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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시리즈 결산 숙명여대 박미석 교수
얼마전부터 국내에서도'삶의 질'이 관심권으로 떠올랐다.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그러나 최근들어 우리는 엄청난 정치적 사건과 연결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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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富者 질병 확산 - 작년 1,350만명 심장마비.암 사망
[제네바 AP=연합]암.심장마비와 만성적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세계적으로 연간 2천4백만명에 이르며 이는 세계적인'부자 질병'확산 추세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세계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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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아사망률 남한의 2.6배 - 보건의료관리연구원 조사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김영치(金英治)박사는 2일'남북한 주민의 건강수준 비교연구'라는 논문을 통해“남북한은 최근 30년간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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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행복한 노년'은 준비하기 나름
주부 조희경(35.서울강남구개포동)씨는 요즘 매일 저녁 30분씩 남편에게서 바둑을 배운다.바둑은 커녕 오목에도 서툰 조씨가 설거지를 마치기 바쁘게 바둑판 앞에 앉게된 계기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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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청남대 휴가前 경제팀 경질뜻 굳힌듯
8일 단행된 개각의 초점은 경제팀의 중심라인을 바꾼데 있다. 윤여준(尹汝雋)청와대대변인의 설명대로 핵심은 경제부총리와 청와대경제수석의 경질이다.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내용이다.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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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계속 규제냐 개발 완화냐-지속돼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정치권은 그린벨트 개발제한 완화를 위한 입법을 서두를 움직임이며 지방자치단체들은 공동으로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다.정부는 『요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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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홍석현 사장.미디어 帝王 루퍼트 머독
루퍼트 머독에게서 우리는 자주 초현실(超現實) 같은 것을 느낀다.22세의 젊은이가 호주의 작은 도시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아주 작은 지방신문으로 언론사업을 시작해 40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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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암발생 은폐 논란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이 묘지에 묻히자마자 자신의건강에 대해 국민을 속였다는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전 주치의클로드 귀블레박사가 최근 출간한 책 『큰 비밀』에서 미테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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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복지파트너십" 국제심포지엄-일본의 경험
일본의 노령화는 매우 빠르다.그러나 앞으로 노인이라는 규정은수명연장에 따라 65세로 고정시킬 필요가 없다.노인이 1955년 65세의 경제적 능력을 가리키는 용어였다면 90년 6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