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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신정 극장가 볼만한 화제작이 많다
크리스머스와 신정연휴는 1년중 영화계의 가장 큰 대목이다. 이 황금시즌을 노려 각 영화사는 세계명작·화제작들을 마련. 관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되고 있다. 올해의 영화는역사·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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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승진길 넓어진 일기업 54%가 「관리직」에 기용
○…일본기업가운데 여직원을 관리직에 등용하는 제도롤 가진 회사는 주로 민간기업인데 그 반수에 이른다는 사실이 최근 일본 노동성이 조사한 『기업의 여성노동자 고용 관리실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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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 50년|핫팬츠 회오리
미니에 대한 노출시비도 한풀 시들해진 71년 초여름, 서울 패션가에서는 핫팬츠를 두고 또다시 찬반화재가 일었다. 핫팬츠는 울트라 마이크로 미니경도의 길이에 히프모양을 그대로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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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확성기 특수업무만 사용지시|불친절 세무서 창구직원 경고조치
「광장」에 실린 독자투고에 대해 정부관계기관은 다음과 같이 조사 처리했습니다. ▲지서확성기 단속요청(9월28일자)=아산지서에서는 긴급을 요하는 비상연락이나 화재등 특수업무에만 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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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혁명 일 기업 계 휩쓸어|80년대에 살아남는 길은 사무자동화
일본 나리따 (성전)공항의 일본 항공 (JAL) 사무실에는 현금 자동 지불기 5대가 작동하고 있다. 파일럿·스튜어디스 등 승무원들은 비행기 탑승 전 이 자동 지불기를 통해 여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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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할 사연…떳떳하지 못한 의뢰 돈 떼이고도 「벙어리 냉가슴」
『무엇이든지 도와드립니다』-. 「답답한 마음」들에게는 이처럼 반가운 소리가 없다. 결혼상대자의 족보에서부터 과거는 물론 무슨 병을 앓았는지 병력까지 조사해준다는 정보사업의 일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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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천2백명이 환송|거리엔 태극기·성조기물결
전두환대통령의 방미환송식은 28일하오 2시20분김포공항에서 각계인사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면서도 품위있게진행했다. 하오2시20분께 전대통령이 영부인 이순자여사와함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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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산골서 총쏘고 다녀도|무사했던 대구「유지」의 밀렵행각
대구의 유명 「호텔」 사장등이 일삼아온 호화판「헌팅·파티」 사건은 대구지역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이 밀렵때 사용한 총기는「오즌월드」가 고「케네디」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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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짐짝에 가려 『백·미러』구실못해| 택시조합 여직원이 7개월 추적끝에 결론|당국서 시정지시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75.2%를 차지, 대형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화물「트럭」의 잦은 사고원인이 화물을 무리하게 실어 후사경(백·미러)이 기능을 상실한 때문이라는 사실이 20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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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연수원서 땀흘리는「고급」|3급 이상 공무원 교육도장 현장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가 새벽하늘을 향해 울려 퍼진다.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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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 인출 때의 주의 점
추석을 앞두고 각 기업체에서 사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 위해 많은 돈을 찾는 등 은행에서의 현금인출이 늘어나는 이 때 구로동 대낮 강도사건을 계기로 은행고객의 현금운반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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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생 첫 중공 여행-재미 교포 나순옥씨 5월27일∼6월19일 광주·상해·북경 관광
【조동오특파원 홍콩서 나 여사 긴급 회견】한국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재미교포인 나순옥 여사(42)가 지난 5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24일간 중공을 관광차 다녀왔다. 「홍콩」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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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시범거리」를 설정를 설정"
양탁식 서울시장은 지난 31일 각구·동의 임시직원을 양성화하고 5급 을류에서 4급 갑류까지의 직원에 대해 특진제를 실시하되 50%는 공적을, 50%는 시험을 통해 특진시킬 방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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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들에 보리차 서비스
상오11시40분쯤 우리측 김 수석대표가 7개 항목의 제안을 북적측에 한다옴 파란 봉사원복을 입은 한적 여직원 2명이 보리차를 북적대표 앞에 먼저 갖다 놓고 마시기를 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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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7개항 절차부터" 북적 "비공개로 회의 촉진"
전연주 수석대표는 ⓛ회담장소를 판문점으로 할 것인지의 여부 ②회의기록방법 ③발언순서 ④회의공개 여부 ⑤합의내용의 공표문제 ⑥회담진행 연락을 위한 상설 연락소 설치 ⑦수행원수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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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과 꾸겨진 돈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몰아올지 모른다면서 나는 돈을 찾기위해 바쁜 걸음으로 우체국에 도착했다. 갓 시집간 친구들한테서 매월 회비를 부쳐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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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신문|서봉연(고대 교수·교육 심리학)
어느 나라나 인구의 반 혹은 그 이상을 여자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어느 나라도 일간 신문의 발행에 있어 지면의 반을 여성을 위해서 제공하는 일은 없다. 요즘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