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DJP 연합 3년이 남긴 폐해
민주당과 자민련이 내각제 개헌 합의를 바탕으로 손을 잡은 지 3일로 3년이 된다. 당시의 공조에 힘입어 정권을 잡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그 보상으로 지금까지 민주당.자민련 공동
-
[위기…바로 보자] 上. '3년전 고통' 벌써 잊었나
10월엔 경사가 많았다.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았으며, 아시아와 유럽 26개국의 정상들이 서울을 찾았다.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유난히 잦고, 화려했다. 그러나 이제 축제
-
SK그룹, 당분간 손-최 양체제 유지
SK그룹이 당분간 손길승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쌍두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30일 그룹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재 그룹 경영구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
[사설] 국민대화합 핵심은 인사개혁
지방을 순시 중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대구에서 '국민 대화합' 을 강조했다. 국민 화합이니, 지역감정 해소니 하는 정치적 수사(修辭)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오던 터라 그냥
-
[주간 거래소전망] 한두차례 조정후 안정세 보일 듯
이번주(10월30일∼11월3일) 거래소시장은 각종 악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이 크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국외적으로
-
'공정 인사' 김대통령 발언에 경찰 내부 술렁
지난 25일 제55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공정 인사' 를 당부한 것을 두고 경찰 내부가 술렁거리고 있다. 金대통령은 기념연설에서 "경찰의 직무에 대한 의
-
[사설] 흥청망청 공기업 법인카드
공기업들이 법인카드를 안마시술소 등 엉뚱한 곳에서 흥청망청 쓰거나 중고 장비를 직원에게 헐값에 넘기는 등 '도덕적 해이(解弛)' 현상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공기업의 방만한
-
연말까지 전자책 7천권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자책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출판문화 전반에 대한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도 우리의 기술 수준이나
-
[남북경협 국제학술회의] 下. 전문가 좌담회
남북경협 국제학술회의 이틀째 행사로 10일 스탠퍼드대 엔시나 홀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선 스탠퍼드대 객원연구원인 서상목(徐相穆)전의원과 드와이트 퍼킨스 하버드대 교수,브래들리 뱁
-
[남북경협 국제학술회의] 上.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기조연설
북한 조명록(趙明祿)특사의 미국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해빙되고 있는 가운데 미 스탠퍼드대 아태지역연구센터(원장 헨리 로언)와 경희대(총장 조정원)가 공동주최한 '남북한 경
-
[11일 거래소전망] 하방경직성 유지속 방향 찾기
11일 거래소시장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방향성을 찾는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두고 실적호전 중소형주 및 우량금융주를 중심으로 탄력
-
[11일 거래소전망] 하방경직성 유지속 방향 찾기
11일 거래소시장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유지하면서 방향성을 찾는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두고 실적호전 중소형주 및 우량금융주를 중심으로 탄력
-
"한반도 평화·대북 협력 한·미·일 공조 유지돼야"
북한 조명록(趙明祿)특사의 미국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해빙되고 있는 가운데 미 스탠퍼드대 아태지역연구센터(원장 헨리 로언)와 경희대(총장 조정원)가 공동주최한 '남북한 경
-
[경제원로 청와대 발언록]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초청으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직 경제부총리 및 재경부 장관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한 경제원로 14명은 2시간 10분동안 허심탄회하게 현 경제상황에 대한 나
-
김대통령 "바이오산업시대 본격 대응"
김대중 대통령은 6일 "정보화 수준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제4의 물결로 대변되는 바이오 산업시대에 본격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
[사설] 의료개혁 원점에서 생각하자
의료계가 내일부터 또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정(醫政)대화가 한치의 진전도 없이 평행선만 긋는 바람에 또다시 국민만 더 큰 고통의 나락으로 추락해야 할 판이다. 도대체 국민이
-
4일 오전 경제장관간담회 개최
정부는 4일 오전 8시부터 청와대에서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개최해 자금시장 추가 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와 함께 공적자금 추가 투입을 통한
-
4일 경제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4일 오전 8시부터 청와대에서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개최해 자금시장 추가 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와 함께 공적자금 추가 투입을 통한
-
[노트북을 열며] '타산지석' 필리핀
최근의 필리핀 정국 상황은 참고할 점이 많다.6년제 단임 대통령인 조셉 에스트라다가 이끄는 정부의 지지율은 요즘 30%대다. 1998년 5월 야당연합인 '민족주의자 필리핀 대중투쟁
-
[발언대] "예금부분보장제 시행 대우사태 극복이후…"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도 시행시점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득보다 실이 크게 마련이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예금 부분보장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금융기관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
국제금융계 인사, 한국 구조조정 높이 평가
제 55차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IBRD) 연차 총회에 참석한 쾰러 IMF총재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은 한국의 금융기업구조조정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개혁은 계속
-
국제금융계 인사, 한국 구조조정 높이 평가
제 55차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IBRD) 연차 총회에 참석한 쾰러 IMF총재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은 한국의 금융기업구조조정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개혁은 계속
-
IMF아태국장 일문일답 "한국 위기가능성 없다"
호리구치 유스케 국제통화기금(IMF) 아태담당국장은 26일 한국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점에서 금리를 인상하되 이에따른 원화가치 상승은 용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
[시론] 너무 빨리가는 자유무역협정
한.일 양국은 지난 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단일시장 형성이라는 길고도 험한 역사적 장도에 오르게 된 셈이다. 그동안 두나라는 지역통합이 역내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세무역일반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