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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싫다"던 올랑드 … CEO 30명 엘리제궁 초청
타고난 사회주의자가 “나는 사회민주주의자”라고 말을 바꿨을 땐 달라져도 뭔가 크게 달라졌다는 얘기다. 프랑수아 올랑드(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보여 주듯 말이다. 그는 1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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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철수의 새정치에 새 인물이 없다
공익적 관점에서 신당(新黨)은 두 얼굴을 지닌다. 뿌리를 내리면 기존 정치권의 개혁을 자극한다. 유권자에게는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기존 거대 양당에 실망한 무당파가 많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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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그룹이 들려주는 ‘경영의 한 수’] 벼랑 끝 한국 해운업, 미국 자동차 구조조정 배워라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가장 성공적인 산업구조개혁 사례를 꼽는다면 단연 미국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일 것이다. 2009년 미 자동차 ‘빅 3’ 중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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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아베와 급이 달랐다, 료마가 꿈꾼 일본
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손일·이동민 옮김, 푸른길 632쪽, 3만5000원 현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상의 인물을 묻는 앙케이트 조사에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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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기업 개혁 선봉 자임 "노사 이면합의 배임죄 적용을"
새누리당 최경환(사진)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9월부터 1년 반 가까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당시 비주류였던 ‘친박근혜계’였지만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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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은 왜 '1인 체제' 구축에 나서나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후안강(胡鞍鋼) 칭화(淸華)대 교수는 중국엔 현재 7명의 대통령이 있다고 말한다. 7명의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집단지도체제를 구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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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일방통행식 고용대책 … 기업·근로자가 안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복지와 일자리 분야 부처 간 협업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이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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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번엔 "호랑이 정신" … 진돗개 이어 또 공기업 개혁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실천과 관련, “사자나 호랑이가 작은 토끼 한 마리를 잡는 데도 최선을 다하지 않느냐”며 호랑이 정신을 강조했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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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활로 찾게 5년간 1조 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4년도 정기총회가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총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등록금 동결, 인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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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 3년 시행했지만 여전히 집값 잡기 어려워
[ 01월 29일 10면] 2011년 1월 28일부터 상하이와 충칭(重慶)시는 개인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를 징수하는 시범지역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시행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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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거시경제 읽기] 양적완화 축소에 증시 불안은 과민 공포
지난주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물론 ‘위태로운 5형제(Fragile Five :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공)의 통화가치와 미국·유럽의 주가가 크게 출렁거렸다. 양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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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 줄 때 정원 감축 따진다
입학정원 감축과 부실대학 퇴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 구조개혁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정부가 3단계에 걸쳐 2022년까지 대학 입학정원 16만 명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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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학구조개혁, 부실대학부터 퇴출시켜야
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 정원 16만 명을 3단계에 걸쳐 줄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 입학정원만 따지면 110개 정도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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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양적완화정책 퇴출에 대한 수용능력 있어
[ 01월 25일 02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2013년에 국제 자금 유동 이상 현상에 대한 억제 정책이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국제 자본이 대량 유입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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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 직원 안 봐줍니다, 걸리면 바로 아웃
정부의 무상원조 담당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비위 직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인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마련했다. 코이카 김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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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제 특성 뚜렷 … 행정부 법안 가결률은 나쁘지 않아”
취임 1년차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정치학계의 평가가 처음 나왔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백창재)과 한국정당학회(회장 김용복)가 지난 22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연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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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대통령제 특성 뚜렷 … 행정부 법안 가결률은 나쁘지 않아”
취임 1년차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정치학계의 평가가 처음 나왔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백창재)과 한국정당학회(회장 김용복)가 지난 22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연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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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지방정부 파산제 도입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의 만성적인 재정 불안 및 부채 누적과 관련해 "지방정부 파산제도 도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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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빠르지만 안정적 발걸음”으로 개혁 심화
[ 01월 23일 01면]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조장을 맡고 있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월 22일 오후 중앙전면심화개혁영도소조 1차 회의를 소집해 중요담화를 발표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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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 반발
의사협회 파업의 쟁점은 두 가지다. 원격진료 제도와 영리 자(子)회사 허용 문제다. 갈등의 대상을 놓고 의사와 약사, 의사와 한의사, 약사와 한의사 등이 치열하게 싸운 것이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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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문제 없다면 원격재판은 왜 안 하나” 반발
관련기사 81세 섬주민 처방 받고 “편해유” 무조건 약 요구엔 의사들 “난감” “만성질환자 관리엔 유용, 초진 환자 진단은 아직 불안” 원격진료 대상 범위 지나치게 넓은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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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패와 전쟁'에 … 춘절 명품 특수 실종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월 31일~2월 6일)를 앞두고 중국인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춘절특별운송기간인 춘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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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교황청 상대 '사제 아동 성추행' 청문회
유엔아동권리위원회(CRC)가 16일(현지시간) 가톨릭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과 관련해 교황청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교황청이 성추문과 관련해 대중 앞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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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체육계, 뼈를 깎고 거듭나야
한남희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겸임교수 아버지와 딸·아들 등 온 가족이 협회의 임원·선수·감독 등 주요 직위를 나눠 맡았다. 한 단체는 대회 개최 명목으로 받은 국고 보조금을 횡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