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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표 대결서 개혁파 제동|당 대회 민주가치관 수용할 「신당」 창당 촉구|헝가리 공산당 보-혁 충돌로 분당 조짐
【부다페스트=배명복 특파원】6일 개막된 헝가리 공산당 특별 당 대회는 첫날 실시된 개혁파와 보수파의 표 대결에서 개혁파가 패배, 당분열의 조짐을 짙게 하고있다. 개혁파는 당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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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공산당 당명변경 추진
【바르샤바 로이터·UPI=연합】폴란드 통일노동자당(공산당)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그들의 당명을 바꾸어 당 개혁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마조비에츠키 총리가 이끄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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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언론 숙정·통폐합|이상재씨 해직대상기자 「넣고 빼기」맘대로
허문도와 이상재, 그리고 이광표-. 이들은 80년 언론대학살과 관련, 언론계에서는 결코 잊지 못할 이름이다. 편집된 이상과 권력추구의 야망을 바탕으로 구상된 허씨의 대학살극 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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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정당은 중구에 민관식씨를 공천했으나 민씨가 이를 반납하는 바람에 부위원장을 지낸 장기홍씨가 대신 나섰고 민주당에서는 6·3세대인 김중태씨가, 평민당에서는 정대철 전의원이 선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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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사는 마지막 기회
야당통합협상이 다시 본격화되고 이번에는 어쩌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적 흐름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도 변덕도 많고 변수도 많은 야당사정이라 야당통합을 경솔히 낙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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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민당의 진로
대통령선거에 실패한 야권3당중 가장 깊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평민당은 11일 그동안 미뤄오던 당직개편을 부분적으로 단행해 당의 골격을 다시 정비했다. 그러나 부총재단의 임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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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합움직임 활발
총선을 앞두고 체제정비문제로 진통하고 있는 민주·평민당을 포함한 야권내부에 두 김씨중심으로 된 당체제의 개편과 함께 야당통합을 위한 움직임과 교섭들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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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코미디대상 삼아도 좋다"|노당선자|평민 송년모임 격려사 『잊어야지』 노래로 대신|무소속의원들, 재야규합 신당창당추진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박찬종·조순형의원등 무소속 5명의 의원들은 민주·평민양당의 어느 족에도 가담할수 없게된 상황에서 현재 재야의 여러 갈래에서 진행되고있는 신당추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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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당 창당선언|정치·사회·문화개혁 목표로
재야변호사등 36명은 29일상오 서울YMCA회관에서 가칭 정의평화당 추진대회를 갖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추진위원장은 김상철변호사가 맡았다. 이들은 창당추진선언문에서 『우리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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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80년 서울의 봄-28|"재야가 민주세력 구심"신당출범 신호
야당에 있어 재야는 무엇이었을까. 87년 재야민주단체들은 야당의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촉구해왔다. 재야단체의 지도급 인사중에는 아직도 후보단일화에 기대를 갖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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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전 치러도 자신있다" 김대중씨 일문일답
김대중씨는 기자회견후 자파사무실인 민권회에서 기자들과일문일답을 가겼다. 그동안 여러번 출마입장을천명해 왔는데 오늘 다시 공식선언을 하게된 배경과 소감은. 『그동안 많이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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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씨 기자회견 일문일답
김종필전공화당총재는 28일 상오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내외신기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다음과같이 인사말을 한후 1문1답을 가졌다.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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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3김 4색전 돌입|조직확대사실상 득표전에
대통령선거 고지를 향한4자의 경주가 시작됐다. 28일 김종필전공화당총재가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공화당」을 재건하겠다고 나섰으며 이달말까지 후보단일화문제에 매듭을 짓기로 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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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식의 선진화
정치의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의식이라고 볼때 정치의 수준, 정치문화의 정도는 그 나라 국민의 정치의식에 달려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물론 민주화의 성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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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은 「외곬의 투사형」|산실에서 그려본 신생아의 모습과 성격
9일 창당주비위구성으로 산실에 들어간 신당이 어떤 모습으로 막바지 개헌정국에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겉모양은 김영삼 총재·김대중 상임고문의 「두 김씨 정당」이란 윤곽을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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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외인사
요즘 대만 정가에선 심심찮게 기성이 들려오고 있다. 최루탄 터지는 소리, 확성기 소리, 호각 소리, 고함 소리…. 기성 운운한 것은 까닭이 있다.『대만에도 야당이 있었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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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정치부 기자|「2·12총선」1년
정국을 그 뿌리째 뒤흔든 2·12총선이 있은지 만1년. 지난해 오늘, 우리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경악했었다. 프로 정치인도, 그 심판을 내린 시민 자신도. 「신당 돌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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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신민)질문=12대선거는 선거라는 이름만 빌은 명목상의 선거에 불과했다. 이번선거결과는 만인공지의 사실을 거리낌없이 부인하려드는 현정부의 자성없는 기본적 부도덕성과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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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사 폭닒게 수럼
민정당은 22일 중앙당사 통일관에서 지역구출신87명, 전국구 6l명등 국회의원당선자 1백48명이 참석한가운데 당선자대회를 열어 당내결속을 다짐하고 앞으로의 정국운영에 관해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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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돌풍의 정체는
『신민당 박실 후보 4천6백54표, 민정당 허청일 후보 3천4백21표, 민한당 서청원 후보 2천1백25표….』 열기와 긴장으로 당기면 터질것 같은 개표장의 공기가 일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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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총선 열전지대(17)
한국의 정치1번지 종로-중구의 선거전은 과거 어느때보다 뜨겁다. 제5공화국 주도세력의 한사람으로 뿌리를 내린 이종찬민정당총무와 김판술의원으로부터 「고성」을 되찾아 재출발을 기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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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개헌 실현
신한민주당은 23일 하오 대통령직선제개헌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12대총선거 공약10항을 확정, 발표했다. 신당은 언론자유보강을 위해 관계악법을 개정하며 지자제의 즉각 전면실시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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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경제·복지」,야는「정치」에 역점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각정당과 후보들이 쏟아놓는 선거공약이 푸짐하다. 공약대로라면 우리나라가곧 지상천국이라도 될것같은 환상도 불러일으키지만 구체적으로 내용을 뜯어보면 여당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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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 창당 4주 맞는 3당-그 공과|안정은 다졌지만 국민기대엔 미흡
15일 민정당을 시발로 민한·국민당 등 제5공화국 출범에 동참한 기존 3당들이 차례로 창당4주년을 맞는다. 「새시대·새정치」의 기치아래 출발한 3당은 지난 4년간 적어도 외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