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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살인의 추억'을 막으려면 …
'대구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과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이 25일 및 다음 달 2일로 다가왔다. 온 국민을 분노로 떨게 했던 이들 사건이 결국 영구미제로 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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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시효' … 이대로 끝나나
'대구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과 '화성 연쇄살인 사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사건의 공소시효가 곧 끝난다. 5명의 개구리 소년이 실종 당일 살해된 것으로 볼 경우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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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선교활동 보장하는 사학법 개정은 반대 안해"
"한국 교회는 양로원.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에 많은 봉사를 해왔습니다. 그런데도 '교회가 뭘 했느냐'는 질문이 나와요. 그래서 연내에 '한국교회 사회봉사 백서'를 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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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경찰청 협약체결 … 과학수사, 전문인력 양성
경북대와 경찰청은 16일 경찰청에서 수사과학 연구의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경학협력'을 약속한다. 양측은 앞으로 과학수사분야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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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두 스타 '연말 추위 녹여라' 마술의 승부
이은결(24)과 최현우(27). 2000년대 들어 마술이 새로운 '문화 코드'로 성장하게 된 데엔 신세대 두 스타 마술가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수려한 외모와 깔끔한 매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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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부모들 국가상대 4억 손배소
1991년 대구에서 발생한 '개구리 소년' 사건 희생자 부모와 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은 2일 국가를 상대로 4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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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인권도 복제해 줘" 그들이 울고 있다
'상품이 도망간다!' 애완동물 가게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 22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영화 '아일랜드'(사진)는 복제인간이 상품으로 '매매'되고 '처분'되는 상황을 적나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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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 그림 =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 녹슨 대문을 열고, 아내가 나간다.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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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고령화 사회의 그늘' 길 잃은 노인들
“어머, 할머니, 여기서 뭐 하고 계세요?” 주부 김숙자(46·서울 상계1동)씨는 지난해 인근 수락산에서 동네 할머니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아파트에 모셔다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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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10代들이여 하고 싶은대로 해”
행동하는 세대 대니 서 지음, 임지현 옮김, 문학사상사, 286쪽, 7000원 리눅스 그냥 재미로 리누스 토발즈 외 지음, 안진환 옮김 한겨레신문사, 352쪽, 1만원 엑소더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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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통선에 사랑의 학교를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은 국가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가족 해체, 경제적 문제로 거리에 버려지는 어린이들이 1만명을 넘는 것도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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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어린이 자연체험 기회 늘리자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먹고 입을 것과 학용품.놀잇감 등 기초적인 생활 학습 환경은 풍족한 편이다. 그러나 성장과정에서 인간됨의 기본을 배우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자연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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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우리아이 처음 보는 걸음마 성경 外
◆우리아이 처음 보는 걸음마 성경(로이스 록 글, 알렉스 아일리프 그림, 대교출판, 256쪽,1만5000원)=구약·신약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 형식으로 엮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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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우리아이 처음 보는 걸음마 성경 外
◆우리아이 처음 보는 걸음마 성경(로이스 록 글, 알렉스 아일리프 그림, 대교출판, 256쪽,1만5000원)=구약·신약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 형식으로 엮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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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노인폄하' 보도 기자 취재 후기 올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을 보도했던 기자가 2일 국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에 취재 후기를 올렸다. CBS, 국민일보, iTV가 운영하는 총선기자단 소속 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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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 개구리 소년' 합동영결식
'대구 개구리 소년' 합동영결식이 26일 유해가 안치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학생들이 다니던 대구 성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노제. 사진=조문규 기자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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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TK 공략" 朴風 견제
▶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26일 대구 개구리소년 합동영결식에서 조의를 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26일 대구로 갔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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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실종 13년 만에 영결식
▶ ‘대구 개구리 소년’ 합동영결식이 26일 유해가 안치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다. 사진은 사고 당시 학생들이 다니던 대구 성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노제. [대구=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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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5명 26일 합동 장례식
지난 2002년 9월 주검으로 발견됐던 '개구리 소년' 5명에 대한 합동장례가 곧 치러질 전망이다. 15일 유족들에 따르면 실종 13년을 맞는 오는 26일 합동장례를 치르기로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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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상업의 세계사' 外
▦ 인문.사회 ◆상업의 세계사(고바야시 다카시 지음, 이진복 옮김, 황금가지, 1만2천원)=몽골 제국에 의해 통합된 서아시와 동아시아의 교역망은 거대한 세계 경제를 구축했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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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책꽂이] '맛있는 음악공부' 外
◇맛있는 음악공부(김한경 지음, 허태준 그림, 청년사, 1만2천원)='운명 교향곡''엘리제를 위하여' 등 명곡에 얽힌 이야기와 베토벤.모차르트 등 음악가 20명의 음악 세계와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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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203 - 작명(作名) 유감
아이의 이름을 지어 본 사람들은 그 일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사회운동이나 사건 당사자 등에게 알맞은 이름을 붙이는 일도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학교에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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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미아 없는 세상 만들고 싶어요"
"이 전단이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구지역 7백20개 학원으로 이뤄진 입시학원연합회 최명진(崔明珍.42.경동학원장.사진)회장은 13일 미아찾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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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유골 발견 1년
개구리소년 5명이 26일로 유골로 돌아온 지 1년, 실종된 지 12년 6개월이 됐지만 범인 등 죽음을 둘러싼 숱한 의문점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유족들은 범인이 잡혀야 비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