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의 위협, 관객수 정체 돌파하는 영화관의 전략은
CJ CGV 서정 대표가 10일 CGV강변에서 '20주년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CJ CGV] “2020년까지 한국을 포함 세계
-
최고 가수들의 환상적 무대가 그저 일상인 곳
━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빈 슈타츠오퍼를 가다 무대막은 매시즌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교체된다. 6월28일까지 존 발데사리의 ‘졸업’을 볼 수 있다. 예술의 도시
-
문화동네
━ 코리아남성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코리아남성합창단이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9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은 20대부
-
문인 손때 묻은 자료 수천 점 모았어요
강인숙 관장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은 명칭부터 남다르다. 여든다섯 살 동갑내기 서울대 국문학과 동창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강인숙(사진) 건국대 명예교수가 두 사람의
-
덕수궁 미술관의 추억
━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이중섭의 ‘투계’(1955),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일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덕수궁 안에 ‘이왕가(李王家)미술관’을 건립한
-
생기발랄 젊은 에너지로 예술 충전
━ 2018 아트부산 가보니 추월하려면 차로를 바꿔야한다-. 후발주자, 신생업체가 금과옥조로 삼아야 할 말이다.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다. 2012년 시작된 미술
-
더 센 아이다가 왔다 … 일본 오페라 무대 흔든 임세경
도쿄 신국립극장 20주년 기념 공연 ‘아이다’의 주역으로 무대에 선 소프라노 임세경(오른쪽). 아이다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노래로 도쿄의 청중을 사로잡았다. [사진
-
콧대높은 도쿄 오페라 청중 제압한 소프라노 임세경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아이다로 7회 공연한 소프라노 임세경. [사진 신국립극장 데라시 마사히코 데라시] 도쿄의 신국립극장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신국립극장은 풍부한 레퍼토리와
-
장욱진의 자갈치시장, 김환기의 판잣집 … 50년대 부산 속으로
한국전쟁기 부산에는 전국에서 많은 예술가가 몰려들었으며 뜻이 맞는 작가들은 주로 다방에서 동인전을 열었다. 1950년대 부산의 고단한 삶의 풍경을 그린 장욱진의 ‘자갈치 시장’(
-
전시 보러 부산 가자! 1930년대 부산에서 무슨 일이…?
일본인 화가 가타야마 탄이 그린 '언덕', 1935, 169x186cm, 천에 채색, 개인소장. [사진 부산시립미술관] 황토색 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
될성부른 작가 최고장소로 모신다, 여기는 한국미술 해외 수출 기지
1998년 설립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홍콩 한복판에 새로 보금자리를 틀고 한국 미술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홍콩 센트럴
-
오빠들을 또 극장에서?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 개봉
젝스키스가 주연을 맡은 리얼 다큐멘터리영화 ‘젝스키스 에이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 주연의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이 개봉한다.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은 199
-
박계희 여사 타계 20주년 기념전 ‘기억’
백남준의 ‘건신둔몽수송 리태부동인 축소비사(?申屯蒙需訟 履泰否同人 畜小比師)’, 캔버스에 유채·안테나·프린트·연필·혼합재료, 159×193.5 cm 프랭크 스텔라의 ‘Shards
-
미술사랑 조용한 발걸음, 박계희 워커힐미술관 창립자 20주기 기념전
전시장 들머리에서 고 박계희 여사의 초상을 바라보고 있는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 [사진 우란문화재단] 지난 달 29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아트홀. “생전 어머님께
-
검열·차은택·한한령…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
━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
-
[시선집중] 국내외 117곳 아이들 위한 ‘배움의 터전’ 마련
━ ‘넥슨작은책방’ 사업 ‘넥슨작은책방’ 사업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진은 4000여 권의 도서를 증정받은 5호점
-
세상에 빛을 뿌린 등잔, 요즘 아이들 배웠으면
김형구 관장은 “등잔에 대해 공부하면서 온돌이 우리 고유의 문화임을 알려주는 자료들도 수집했다”며 “박물관 개관 20주년인 내년에는 온돌 문화와 관련한 책도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
-
[TONG] [두근두근 인터뷰] “미술관이요? 무조건 재밌어야죠”
한정희 대림미술관 수석에듀케이터‘봄소풍, 가드닝 워크샵, 콘서트, 강연, 진로교육, 야외수업’미술관에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은 관
-
[클래식 프리뷰] 바이올린 퀸, 바로크 스타일로 귀환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무대에 다시 오른다. [사진 예술의전당]클라라 주미 강 ‘베를린 바로크
-
우주처럼 바다처럼 빛이 빚어낸 예술 신세계
툰드라의 ‘나의 고래(My Whaleㆍ2015)’, 카드보드와 프로젝션 등, 950 x 600 x 360 cm. 러시아 선박에 설치됐던 작품을 재현한 것으로 마치 고래 뱃속에 들
-
9방9색, 빛으로 일상을 뒤집다
카를로스 크루스디에스의 방. [사진 디뮤지엄]빨강, 초록, 파랑(RGB). 이 빛의 삼원색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색을 만들 수 있다. 세 빛을 합하면 하
-
루쉰공원 윤봉길 흉상에 절하는 중국인들 많아
‘통일 염원 임정 대장정’ 참가자들이 지난 2일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 루쉰공원을 찾았다. 1932년 윤봉길 의사(아래 작은 사진)가 의거한 루쉰공원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다
-
꼿꼿함의 미학
墨竹圖 Ⅷ(2013), 화선지에 수묵, 123×247cm 전통 수묵의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 문봉선(54·홍익대 동양화과 교수)의 대나무는 단단하다. 잎새는 날렵하다. 담양 영산강
-
철이 철철 넘쳐 예술로 꽃 핀 이 곳 … 포스코미술관 20주년 기념전
거푸집에 쓰인 폐철근으로 만든 정현의 조각. [사진 포스코미술관]가야 고분에는 화폐로 썼던 철정(鐵綎)을 가지런히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철제투구와 철제 마갑(馬甲), 환두대도(環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