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친이계엔 있고 비박계엔 없는 것들
서승욱정치부 차장“너도 이재오와 함께 끝장 난 거 같은데, 어떻게 하니~.”2006년 7월 11일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대표 경선 취재를 마친 뒤 회사 선배가 농담 반 진담
-
새누리 ‘당 간판’은 독배(毒杯)?…2000년 이후 22명 거쳐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당원들을 향해 인사 하고 있다.새누리당 전당대회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김무성 전 대표
-
[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
통합 비대위원장, 친박 “황우여를” 비박은 “김형오”
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중진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비대위·혁신위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0대 국회 당선자 중 4선 이상 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군현
-
14년간 만기전역 3명뿐 … 당 대표의 무덤, 집단지도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봉숭아학당’이 된 건 유래가 꽤 깊다. 2번의 대선 승리가 그 그늘을 가렸을 뿐이다.최고위원회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 건 2002년 5월(당시엔 한나라당)이
-
경제실정·공천파동…여당, 강남·낙동강 벨트까지 뚫렸다
국민은 19대 국회와 전혀 다른 모습의 20대 국회를 만들었다. 2000년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여당 과반이 무너지면서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가 됐다.한국정치학회장인 강
-
[대구] 18대 친박연대처럼 유승민 ‘무소속연대’ 바람 불까
새누리당 김문수(오른쪽)·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 수성갑 후보가 24일 오전 수성구 선관위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경북고와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
“당헌대로 하면 현역만 유리 그랬다간 새누리당 망한다”
최경환 의원은 정반대 입장이다. “김 대표 주장대로 현 당헌·당규에 따라 공천하면 현역을 10%도 교체할 수 없다. 운동장이 너무 세게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서울 마포갑에서 안대
-
[토요 정담(政談)] 박근혜 대표 2년간, 열린우리당은 대표 7번 바꿨다
대표직을 사퇴한 날(27일) 문재인 의원이 금화 모양의 초콜릿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문 의원은 홀가분해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문 의원 스스로
-
김무성·김한길…15대 초선들 4년 뒤 생존율 45% 최고
대한민국 총선은 정치신인 영입 경쟁으로 닻을 올린다. 새로운 인물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다. 문제는 이렇게 영입된 인재들이 장수 정치인이 되느냐다. 중앙일보가 15
-
정계 은퇴 강재섭, 3년 만의 정치 외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종구 전 의원(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이종구 전 의원의 페이스북]“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새
-
사진 한 장과 말 한마디로 판 뒤집다 … 박근혜 시그널 정치
“진실한 사람만 선택해 달라.” 평이하고 친근한 단어들로 이뤄진 이 문장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발언 당사자가 박근혜 대통령이어서다. 박 대통령은 평소 간결하면서도 감성
-
후보들 ‘배꼽 아래’ 비밀까지 컨설턴트는 알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 노원병은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의 우세 지역이었다. 뒤늦게 전략공천을 받고 뛰어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는 정치인으론 ‘애송이’였다. 서민 지역
-
[현장에서] “심학봉, 죽을 죄 아닌데” … 새누리에 만연한 마초 문화
귀국 김무성 “공직자 처신 조심해야” 미국 방문을 마치고 4일 귀국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학봉 의원의 탈당 얘기를 들었다. 공직자 처신을 더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유력 정치인과 재·보선
현일훈 기자 지난 4·29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천정배 의원의 화려한 재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의 국회 복귀는 야권 재편
-
박근혜 정부 재·보선은 야당 무덤 … 네 번 선거서 24곳 중 4곳만 건져
이번 4·29 재·보선을 포함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네 차례 실시된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모두 전승했다. 재·보선 때마다 초라한 성적을 거뒀던 노무현·이명박 정부 시절의 여당
-
[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는 충성심보다 능력이 문제"
이철호논설실장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과정은 수수께끼와 미스터리로 뒤범벅돼 있다. 한국 언론에는 대형 참사이자 아수라장이었다. 현명관 내정 보도가 2~3시간 만에 이병기 확정으로 바
-
판검사·관료 출신 안 보이네 … 새누리 ‘빅5’ 전원 비고시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들 중 고시(考試) 출신이 사라졌다. 2004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대표-원내대표 체제가 도입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5일 현재 새누리당의 5
-
[Saturday] 여야 대표 15년간 63번 교체 … 선거여왕 박근혜, 상대 9명 갈아치워
‘독배(毒杯)’라고도 불리는 자리다. 정당의 대표직을 그렇게도 부른다. 권한은 막강하다. 공천권을 비롯해 당직 인사권, 재정 결재권 등을 쥔다. 대통령과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
-
3인 당권 전초전 … 정세균 “내가 여당 대표 넷 아웃시켜”
왼쪽부터 정세균, 문재인, 박지원. 23일 강원도 홍천군 대명비발디 리조트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나타났다. 당 비상대책위원인 정 의원이 정기국회 도중임에도 평일에 리조트에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살겠다”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31일 오후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지금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 생각"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67)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
-
손학규, 정계은퇴 선언 "지금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 생각"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67)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손학규, 오후 4시 정계은퇴 기자회견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