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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민청학련·김재규 변론한 인권변호사
민청학련 사건 등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전 의원이 31일 별세했다. [연합뉴스] 박정희 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등에서 피고인들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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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김재규 변호…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별세
강신옥 변호사(1984년) 자료사진. 중앙포토 박정희 정권 시절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등에서 피고인들을 변호한 1세대 인권변호사 강신옥 전 의원이 31일 오전 85세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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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민중의 벗’ 민변의 심상치 않은 권력화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입법·사법·행정 3부 권력 요직마다 진출 공수처 출범하면 판·검사 잡는 민변이 사법체계 정점 차지할 가능성도 민변은 지난 30년간 민주화 운동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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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은행이 멈추는 날 外
● 은행이 멈추는 날(제임스 리카즈 지음, 서정아 옮김, 더난, 476쪽, 1만8000원)=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음 위기에 대비해 세계 금융 권력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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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현대판 화타' 과대포장됐다 주장
SBS 뉴스추적 화면 캡쳐 침뜸의 대가로 ‘현대판 화타’로까지 불리던 구당 김남수(95) 옹의 경력이 과대포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일 SBS ‘뉴스추적’은 ‘현대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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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반국가단체 증거 없고 고문 받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23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연루돼 1975년 긴급조치 1호 위반 등의 혐의로 사형이 집행돼 숨진 우홍선씨 등 8명에 대한 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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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지원 전 장관 소환 조사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일 오후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전격 소환해 4시간 동안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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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테이프 후폭풍] MBC, 박인회씨에 비행기표 제공
MBC가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를 입수해 방송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박인회(58.미국명 윌리엄 박)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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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테이프 유출 박인회씨 MBC서 출국 지원
'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 사건'과 관련, MBC 방송이 문제의 도청 테이프를 넘겨준 재미동포 박인회(58.미국명 윌리엄 박)씨가 해외 도피를 시도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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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4. 80년 서울의 봄과 광주 민주화운동
1979년 10·26으로 봄이 오는 듯싶었다. 3김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기지개를 켰고 학생·시민은 마음껏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모든 게 잠깐이었다. 동상이몽(同床異夢)의 3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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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실종사건 국정원 진실위 중간 발표] 박 전 대통령 알았나 몰랐나
국정원 진실위의 26일 발표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관련 부분이 분명하지 않다. "박 전 대통령이 당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의 활동에 대해 분개한 것은 분명하지만 김재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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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지시로 파리근교서 김형욱 권총살해
김형욱 프로필김재규 프로필 1979년 10월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의 지시로 프랑스에 있던 중정 거점요원들과 이들이 고용한 제3국인에 의해 납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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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씨 '역사가…' 책 출간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의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박원순(47) 변호사가 한국 인권변론의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한 '역사가 이들을 무죄로 하리라'(두레출판사)란 책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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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56)
착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들 사이라는 것이 이 바닥에서 꽃필자리가 못되능기라요. -이호철 가장 따뜻하고 가장 평화스러워야 할 문학동네가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어쩌다 글쓰기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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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 뒤엔 군대가 있었다"
"군 복무 시절 나는 고문관 중에서도 '상'고문관이었다." 주철환(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교수의 고백이다. 그는 자신의 지난 시절의 흉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고문관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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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씨 민주화유공자 신청
1979년 10월 26일 발생한 김재규(金載圭)당시 중앙정보부장의 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해사건이 역사의 재심판을 받는다. 金씨는 당시 법정에서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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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풍' 판결에 서로 항소]
11일 법원이 '총풍(銃風)사건' 의 실체를 인정, 관련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선고하자 피고인과 변호인단, 검찰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검찰은 "吳씨 등에 대한 유죄 선고는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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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래선 안된다] 上. 국민불신 스스로 키워
검찰이 사면초가(四面楚歌)다. 주요 의혹사건들에 대한 검찰의 설명은 이제 부도 난 어음처럼 그 신뢰를 상실했다. 게다가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이 탄핵소추 대상에 오르는 유례없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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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대표, 김재규 '두둔설'에 진화소동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 시작 직전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이 생각난다" 며 "올해가 몇 주년이냐" 고 말을 꺼냈다. 그는 옆자리의 장을병(張乙炳)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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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 첫공판 전망]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30일 열림에 따라 이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단의 법정공방이 본격화된다.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한성기 (韓成基)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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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 요청사건' 국과수 신체감정]
판문점 총격 요청사건 관련 피의자들에 대한 가혹행위 여부를 놓고 안기부와 변호인단의 공방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고문 여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애매모호한 신체감정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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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요청'의혹 중간점검]총격요청 모의했나
판문점 총격요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5일 안기부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진행해 온 지 보름을 넘겼으나 '안보사건' 이라는 이유를 들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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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풍수사 이모저모]대북 총격요청은 인정
9일 열린 오정은.장석중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적부심 심리는 이들이 총격요청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검찰이 두 사람의 '입맞추기' 부분을 추궁하는 등 시종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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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 조사 가혹행위 있었나 없었나]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관련 피의자들은 안기부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는가. 아니면 이들이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일까. 구속된 장석중.한성기씨는 안기부 수사관들에게 고문당해 허위진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