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학계|사관·상고사 논쟁 치열
학계의 지난 l년은 학문의 목적과 자세에 대한 자기반성과 새 방법론의 모색으로 꿈틀거린 한해였다. 60년대 이후 열기를 띤 국학연구의 성과와 산업사회를 맞는 환경변화가 건국 30년
-
사학계의 관심 끄는 사관 다른 두 사론집
관점이 서로 다른 두 국사학자의 사론집이 한꺼번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강만길 교수(고대)의 『분단 시대의 역사 인식』(창작과비평사 간)과 이기백 교수의 「한국 사학의 방향』(
-
제4회 「중앙문화대상」수상자 업적|면면히 이어진 「새 시대의 새 문화」탐구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제정한 「중앙문화대상」의 네 번째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선대가 남긴 문화유산을 더욱 가꾸고 발전시키며, 나아가서는 새시대의 새 문화로 창조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
-
「"광무정혁론」은 신 식민사관 이다"
대한제국의 성격이 학자들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역사싱 처음으로 일제에 국권을 송두리째 뺏긴 가장 뼈아픈 시기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김용섭 교수(연대)-신용하 교수(서울대)가
-
주체적 역사의식정립 아직도 멀다
한국의 역사학은 오늘의 시대정신이 요청하고 미래에의 「이미지」를 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반성과 첩수의 의미를 내포한 이 의문은 최근 역사학계의 가장 큰 과제로돼있기 때
-
문예중흥 공개토론회
문공부와 문예진흥원은 제2차 문예중흥 5개년 계획(79∼83년)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10,11일 이틀 동안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갖는다. 전통문화, 문화일반, 예술분과 등 3개
-
일제 식민정책 36년 사|해방 33년만에 종합 편찬 계획|한국사회과학협의회서 추진
일제식민정책 36년 사가 종합정리 된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고병익)가 올해부터 8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할 이 작업은 사회과학 각 분야간의 협동연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
(12)원시수림 보호가 관광개발의 첩경 울릉도
검푸른 동해 절해의 고도 울릉도에 개발과 관광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태고의 원시자연이 아직도 짓밟히지 않은 이 신비의 섬은 뜻하지 않은 선풍에 울먹인다. 『이곳 청소년은 관광객
-
학술 14·예술 15건 접수 만장일치로 결정
금년도 제3회「중앙문화대상」은 1974년 7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만 3개년 동안의 업적을 대상으로 했는데 모두 29건(학술 14·예술 15)의 수상후보가 추친, 접수되었다.
-
YMCA 독서토론
YMCA는 2월말까지 매주 월·목요일 대학생·청년층의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의 역사의식』이우성·강만길 편 등 이 과제 도서다. 문의는 (72)8291.
-
추사집|최완수 편주
추사 김정희가 죽은 지 금년으로 꼭 1백10년이 되지만 지금도 그의 작품을 애호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만 가고 있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애호가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그 예술의 진
-
성대 대동문화연구원 『한국사상대계』 제2집 『사회·경제사상』편 발간
정치·경제·문학·종교사상 등 한국사상을 종합정리, 『한국사상대계』를 펴 내고있는 성대 대동문화연구원(원장 조좌호)은 1집인 『문학·예술사상』에 이어 『사회·경제사상』편을 최근 발간
-
실학사상과 민중의식|한국사 대 토론…우리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실학」이라는 말은 원래 특정된 개념을 지녔던 것은 아니다. 어느 시대이든「허」에 대해서「실」을 강조하는 학문을 실학이라고 불러왔다. 송대 학자들이 불교에 대해서 성리학을 실학이
-
"국보 『이태조 호적원본』은 이성계의 호적이 아니다"
국보 1백31호인 『이태조 호적원본』이 이성계의 호적이 아니라는 논문이 발표돼 명칭이 변경돼야 한다는 논의가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하오 한국사연구회(대표 강만길)
-
일제 식민지 사관 극복해야
한국미술사학회 등 7개 사학회는 30, 31일 이틀동안 동국대학교에서『광복30주년, 한국사학계의 반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8회 전국 역사학대회를 갖고 올바른 한국사의 정립과
-
18회 전국 역사학대회|30, 31일 미술사학회주간 동대 서
18회 전국역사학대회가 30일과 31일 양일간 동국대에서 한국미술사학회(대표 황수영)주관으로 열린다. 30일 상오10시에는 『광복30년 한국 역사학회 반성과 방향』을 주제로 하여
-
「북학파 사상의 원류 연구」-제7회 실학 공개강좌
조선조 실학은 한국의 주체정신과 근대화의 흐름을 뚜렷이 한 학풍·사상을 형성했었다. 조선조의 문풍을 드날린 이 실학에 관해서는 근년 상당히 연구의 폭을 넓혀갔으나 그 원류·시원에
-
30일 월례발표회
한국사연구회는 30일 하오 2시 서울대 문리대 시청각교실에서 월례발표회를 갖는다. ▲개성상인연구=조선후기상업자본의 성장=(강만길·고려대) ▲한말·일제하의 지주제-재영동척 농장에서의
-
한국사연구회 발표
한국사연구회는 10일 하오 2시 서울대문리대 시청각교실에서 월례발표회를 갖는다. ▲조선후기상업의 문제점-『우서』의 상업정책분석(강만길·고려대)
-
고대 아연 『구 한국 외교문서』 전 22권 완간
고대「아시아」문제연구소의 『구 한국 외교문서』 전 22권이 완간 됐다.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과 조약을 체결한 1876년부터 외교권을 박탈당한 1905년까지 외국과 구 한국정부와의
-
고대 민족 문화연 학술발표회 개최
고대부설 민족문화연구소는 『한국문화사대계』 전6권의 완간을 기념하여 4월3일 동 대학에서 「민족문화연구의 현재와 장래』란 주제의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날 9시 반부터 8시간동안 3
-
(6)-고전연구가에 폭넓은 자료를 제공-성대대동문화연구원장 이우성 교수
성균관대부설 대동문화연구원은 가장 오래된 대학연구소 가운데 하나로 58년에 발족한 이래 한국학·동양학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쌓아왔다. 한국의 고전문헌을 영인·분포하여 국내외의 한국
-
열개의 화폭에 담은 충무공의 일대기 십경도10개월만에 완성
현충사본전 벽면에 걸릴 이충무공 십경도가 완성돼 오는 28일 제4백25회 탄신일에 첫선을 보인다. 충무공의 일대기를 십경으로 구분, 일생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극적인 장면을 담은
-
「과학 기술사」쾌정판 첫선
한국사내지 문화사에서 자칫 소흘히돼오던 한국과학기술사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의 한국문화사대계의 3권(4회배본) 으로 출간되어 우리나라 역사의 한분류사를 집대성해놨다. 과학기술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