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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전국은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한반도는 이무렵이면 중국 산동반도에서 밀려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지도를 펼쳐보면 산동반도는 우리나라 서해의 옹진반도와는 악수를 나누려는 듯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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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상륙
남해안에 장마전선이 상륙, 영·호남지방이 예년보다 1주일이나 빨리 장마철에 들어갔다. 19일 중앙관상대는 지난 10일께부터 일본 남쪽에 머물러 일본에 장마를 지게했던 바이우(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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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갈 재촉하는 비 촉촉이
25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보슬비에 머물러 강수량이 26일 상오 10시 현재 서울이 35·5㎜로 가뭄을 이길 만큼 충분하지는 않으나 서울 등 중부 지방이 30㎜안팎, 영동 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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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가장 길었던 3일(24)
북괴군은 동해안에 대해서는 세 갈래의 색다른 수법으로 침공을 개시했다. 그들 제5사단은 강릉전면에서 육로로 남침하는 한편, 유격대와 육전대(북괴형의 해병대)는 해로로 남하하여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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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5」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한강 유역 이북의 한국군의 조직적 저항은 대체로 28일 상오 2시30분 다리폭파와 함께 끝났다. 적 침공 개시 이래만 3일밖에 지탱하지 못한 샘이다.「T·R·페런바크」저「이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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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허위신고에 7년선고
【강릉】5일 상오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동수 부장판사는 이웃 사람을 간첩으로몬 피고인 장명욱(33)에게 국가보안법 제10조·본문제3조1항등을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동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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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촉촉히 봄가뭄 못풀고…
60일을 넘어 계속된 가뭄끝에 1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으나 2일 하오에 대부분 그쳐 중부 이북지방은 메마를 대지를 적셔 주었을 뿐, 해갈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이번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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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발의 여지 많은 자연자원
「레저」를 즐기는 것은 이제 생활의 일부. 나라 안이고 나라 밖이고 가릴 것 없이, 여행을 통한 휴식은 재생산을 위한 「생활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 잠시 일손을 놓고 관광으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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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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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 간첩 조창희 단독범행
지난해 12월 11일 북괴로 강제 납북된 KAL기 피랍자 51명 중 39명(남 33·여 6명)이 65일 만인 14일 하오 4시 44분 판문점을 통해 자유대한으로 돌아왔다. 귀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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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동결 문제
토지투기가 연초부터 재연되고 있어 투기사들이 광분하고 있는가 하면 사회여론 또한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토지문제에 대한 냉정한 반성이 촉구되고 있다. 한때 투기 화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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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토지투기|긴급 처방 없나?|각계의 진단과 억제책
지난67년 [단군이래 최대]의 [붐]을 만났다고 일컫던 부동산투기가 2년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최근에 다시 불붙고 있다. 1·21사태, 부동산투기억제세법 발효등으로 한 때 사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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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남엔 폭설
이 같은 강추위는 작년 12월 중순께부터 몽고 상공에서 서서히 발달해 온 한랭고기압이 최근 1076「밀리바」로 이상 발달하여 남북 2백50km, 동서 2백km까지 뻗치고 그 중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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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종 결혼식 대인
【강릉=본사 임시취재반】납북당일인 11일 채는 서울용산모예식장에서 고종동생의 결혼식에 다녀겠다고 현금2만원을 갖고 집을 나갔다고 채의 부인 김수연씨 (34) 는 경찰에진술한바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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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여객기 납치 단행
11일 낮에 일어났던 강릉발 서울행 KAL여객기의 피납사건은 요즈음 보기 드문 충격적인 사건으로 북괴의 만행을 재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북괴에 의해 피납되어 의덕비행장에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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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으로 뻗어나는 소년중앙
「소년중앙」은 한국출판사상 유례없는 부수로 각계의 경탄을 받고있는데 여기에는 전국6천여개소 에달하는 문방구 소매점의 공헌이 절대적이며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금번 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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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 해수욕장
최정희 황순원 조연현선생님 부부와 김수오씨 와 나. 우리 일행은 강릉「자혜병원」채원장님의 초청을 받고 KAL기편으로 서울을 떠났었다. 나는 작년에 경포대와 설악산을 답사한 적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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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상륙
기다리던 강우선이 북상, 14일밤부터 우리나라는 장마에 접어들었다고 15일 아침 중앙관강대가 알렸다. 강우선이 북상하고 14일 아침부터 목포 앞바다에 중심을 두고 발달했던 1천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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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새 교육의 연륜을 더듬어|대구 희도국민학교
한자앞도 분간키 어려운 밤이었다. 『쿵-와르르』 성벽주변에 살던 백성들은 꼬박 뜬 눈으로 밤을 밝혔다. 『불질을 하는건가?』 『사방에서 들리는데…』 광무산년 (1906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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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연가진 범패·바라춤
범패와 바라춤은 절에서 큰재를 올릴 때 행하는 노래와 춤. 그러나 사찰의 쇠퇴에 따라 그것은 거의 볼 수 없게 됐다. 그 명맥이 그만 끊어질 것 같다. 몇분의 기능자조차 요청이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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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횡단로 앞서야
IDA(국제개발협회)는 경부간 고속도로에 앞서 서울∼강릉간, 포항∼부산∼순천∼광주 등을 연결하는 횡단도로부터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 경부고속도로 차관에 상당한 난관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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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동반한 33도|혹서
찌는 듯한 무더위가 4일이나 계속되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으로 목욕을 감게 하는 이 무더위는 앞으로 20일까지 계속되리라고…. 17일 전국 지방은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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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2도|올해 들어 최고기온
7월의 뙤약볕속에 주말인 7,8일 이틀동안 전국의 각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피서객들의 행락이 줄을 이었다. 장마예보속에 맑은 날씨로 섭씨31.6도(서울지방)의 금년 들어 최고기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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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지나야 장마 가셔|태풍 통보도
장마 피해는 19일 밤부터 충북 북부 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짐으로써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중앙 풍수해 대책 본부는 당분간 강우 전선이 중부에 계속 머무른다는 기상 예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