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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에 ‘족갑ㆍ최루탄’이 쏟아진 사연
‘족갑, 최루탄….’ 20~30년 전 강력부 검사들이 쓰던 도구들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대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지난달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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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청급 검찰청, 마음대로 마약 수사 못한다
검찰의 마약 수사 체계가 확 바뀐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30일 “앞으로 전국 35개 지청에 근무하는 마약 담당 검사와 수사관은 관할 지검장의 승인을 얻기 전에는 수사를 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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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관리하는 경찰 “특수수사 등 권한 늘었지만 우리가 수혜자인지 두고 봐야”
2008년 여간첩 원정화 사건, 2013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수사는 국가정보원과 수원지검이 공조했다. 수사 결과 발표는 천성관·김수남 당시 수원지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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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축소 이어 공안 물갈이 … 연타 맞은 검찰
지난 14일 청와대는 검찰과 국정원의 수사권을 축소하고 대공·특수수사권 등을 경찰로 이관하는 권력기관 개편안을 발표했다. 15일 오전 문무일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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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뺏긴 검찰 미래는…썰렁해진 서초동, 포토라인도 줄 듯
청와대가 14일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방안’은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고, 검찰은 ‘2차적ㆍ보충적’으로만 개입하라는 게 요지다. 검찰 내부에서는 15일 “이제 정말 칼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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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간간부 인사…'국정농단수사'경력·'특수통' 약진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과 박찬호(26기)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이 각각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2차장으로 발령됐다. 법무부는 10일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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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서울고검장 사의 … 검찰 고위직 줄사퇴 하나
박성재(54·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검장이 7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제 자랑스러웠던 검사의 직을 그만두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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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서울고검장 사의...문무일 검찰총장 지명 후 '용퇴'
박성재(54ㆍ사법연수원 17기) 서울고검장이 7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박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이제 자랑스러웠던 검사의 직을 그만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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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드레퓌스' 강기훈씨, 국가서 6억8000만원 배상
26년 전 ‘유서대필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강기훈(54)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국가를 상대로 낸 손배배상 소송에서도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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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인 2014년 11월, 세월호 사건을 수사중이던 광주지방검찰청에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황 전 총리는 "나와 관련된 팩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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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때 조응천 돕던 이용복 특검보 임명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특검팀의 이용복·박충근·양재식·이규철 특검보(왼쪽부터)가 5일 오후 서울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최순실(60)씨 국정 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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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만 유예, 강제수사 가능 vs 체포·구금도 유예하는 것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임하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검찰의 두 차례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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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만 유예, 강제수사 가능 vs 체포·구금도 유예하는 것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임하고 특검까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검찰의 두 차례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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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7% “검찰 권한 견제 필요”
‘조폭과의 친분(1980년대)→경찰관 폭행(90년대)→피의자 구타 사망(2000년대)→성폭행, 성추문, 뇌물수수, 공짜 주식, 스폰서 검사 사건 등(2010년대)’.대한민국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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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강철중·조범석…조폭 때려잡는 강력부 검사 단골
“난 니가 깡패인지 아닌지 관심 없어. 그냥 내가 깡패라고 하면 넌 깡패야.”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년)에서 부산지검 검사 조범석(곽도원)은 전직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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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위 33% 뇌물·향응·스폰서, 2000년대 들어 성추문
왼쪽부터 홍경령 전 검사, 김광준 전 부장검사, 진경준 전 검사장.“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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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1년간 쉰 날 딱 나흘” “한밤 퇴근, 잠든 딸 보면 찡해”
“앞으로 ‘통(通)’자를 없앴으면 좋겠다. 검사를 그렇게 구분하는 건 안 맞는 것 같다.” 2009년 8월 검찰 인사가 발표된 직후 “수사 책임자에 기획통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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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들과 얘기해 추가 수사 않기로” 홍만표, 작년 10월 정운호에게 문자
검사장 출신 홍만표(57·사진) 변호사가 지난해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상습도박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사들과 얘기해 추가 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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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검 수사 자초한 검찰의 홍만표 수사
1년에 100억원대를 벌어들이며 퇴임 5년 만에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럽다. 검찰은 지난 20일 홍 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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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재판 맡았던 부장검사, 최유정 변호사와 수차례 통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 사건 처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 사건을 수임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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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보이스피싱 수사에 검찰 강력부 투입
대검 강력부(부장 박민표)는 “전국 18개 지검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을 만들어 11일부터 수사에 착수한다. 특히 강력부 검사들을 대거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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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권력과 전쟁” 외쳤던 홍준표 … 20년 만에 피의자로
“부패한 정치권력과의 전쟁을 다시 한번 벌여보고 싶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1995년 10월. 41세의 홍준표 검사가 검찰을 떠나며 남긴 말이다. 검사 시절 강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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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김아중의 '펀치'…"우리 호흡 잘 맞아요"
11일 오후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래원과 김아중은 각각 극 중 대검찰청 반부해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와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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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입건유예 검찰, '졸피뎀' 손호영은 검찰시민위원회에 맡겨
마약류 수면제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수사(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는 GOD의 멤버 손호영(34)씨에 대해 검찰시민위원회가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