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히잡시위 불댕긴 아미니, 트위터 정치화 논란 머스크
올해의 ‘글로벌 인물’ 10 2022년 한 해도 국제사회는 갈등과 충돌, 부침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월 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지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
-
올해만 세번째 英 총리...보수당 재건 과제 안고 취임한 수낵[2022후후월드⑦]
━ ⑦리시 수낵 영국 총리 2022년은 영국 정치권에 '잔인한 해'였다. 한 해 동안 세 번째 총리를 맞는 혼돈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42세인 리시 수낵은 영국의 경제
-
머리카락 잘라버린 그녀들…이란 각성시킨 22세 여성의 죽음 [2022 후후월드⑥]
━ ⑥마흐사 아미니 유족이 공개한 마흐사 아미니(22)의 생전 모습. 트위터 캡처 너는 영원히 죽지 않고, 너의 이름은 '상징'(code)으로 남으리. 지난 9월 히잡을
-
백지 한장이 '시 황제'를 뒤흔들었다, 봉쇄사회까지 찢었다 [2022 후후월드③]
━ ③중국 백지시위대 올해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짓고 ‘1인 천하’를 구축한 시진핑(習近平) 체제를 뜻밖의 시험대에 올린 건 대륙을 뒤덮은 백지시위대 물결이었다. 중
-
타임지 ‘올해의 영웅들’에 반정부시위 이끄는 이란여성들
이란 히잡 의문사 시위 전 세계 연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영웅들’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여대생의 의문사에 항의하며 3
-
중국판 N포 세대, 탕핑…흰 종이로 시진핑 겨누다 유료 전용
흰색 종이 물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놀랐다. 고강도 코로나 19 봉쇄 조치에 저항하며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이어진 ‘백지혁명(白紙革命·#A4Revolu
-
"PCR 검사 말고 밥을!"…시위 금지에도 홍콩 시민들 뭉쳤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중문대에서 학생 약 100명이 모여 우루무치 화재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독재 반대"를 외쳤다. AP=연합뉴스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집회와 시위가 금지된
-
[오병상의 코멘터리] 시대착오적인 ‘증오의 사제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인 김영식 신부가 14일 저녁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 도중 희생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다. 사진
-
이란, 히잡 反정부 시위자에 첫 사형선고…죄목 "신의 적"
시위대가 지난 5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이란 여성을 위한 자유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란 사법당국이 '히잡 의문사'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
"자위대 못 당해"…盧 고슴도치론, 제주해군기지 이어졌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6〉 ‘고슴도치론’과 제주 해군기지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흥분한 시위대가 군부대 공사장 입구를 막았다.
-
군정 횡포에 수 만명 희생, 슬픈 역사 공유한 제주·대만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8〉 제주4·3과 대만2·28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 4·3평화공원 내 4·3 행방불명자 위령비. 2003년 39만5380㎡ 부지에 4
-
[차이나인사이트] 미·중 경쟁 속 대만, 홍콩의 전철 밟을까
━ 20차 당 대회 이후 중국 대외정책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대만 영화 중 내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허우샤오시엔(侯孝賢) 감독의 1989년작 ‘비정성시(悲情城市)’다
-
'온건파' 왕양·류허 탈락…"시진핑 3기, 미국에 더 강경해질 것"
서구 외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견제와 균형이 없는 절대적인 권력을 갖게 되면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관계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
-
'푸틴 보드카 선물' 자랑한 伊 전 총리…“전쟁은 젤렌스키 때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오른쪽)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6) 전 이탈리아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러시아가
-
이란 뜨자마자 히잡 벗어던진 모녀…'민소매 자유' 응원한다 [신동찬이 고발한다]
지난달 21일 이란 테헤란에서 벌어진 시위. 가운데는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의 생전 모습. 그래픽=박경민 기자 중동의 이슬람 신정 독재 국가 이란에서 벌써 한 달 넘게 격렬한 반
-
가디언 “키이우 공습, 전선엔 효과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성 공격에 나서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떠밀린 결정일 뿐 전황에는 영향을
-
무덤 위 머리카락 뿌리며 분노…이란 反히잡 시위 더 세졌다 [세계한잔]
「 용어사전 > 세계한잔 ※[세계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한 이
-
이란 '히잡 시위' 50명 사망…당국 인터넷 끊자, 머스크 나섰다 [영상]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단 이유로 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20대 여성 마흐사 아미니(22)로 인해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여성, 생명, 자유”를
-
러시아, 2차대전 이후 첫 군 동원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대국민 연설에서 예비군 30여만 명을 소집하는 ‘부분적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있다. 군 동원령은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
-
'빠루' 발언 고발당한 박용진 "고발사주"…나경원 "사과나 해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나경원 전 의원. 연합뉴스·중앙포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제3자를 통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면서 "고발사주
-
조응천 "尹대통령 탄핵? 말도 안되는 얘기…언급할 가치 없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불안하니 탄핵하자(는 건데), 정말
-
[주정완의 시선] 답답한 국회, 혼란스런 납세자
주정완 논설위원 부동산 ‘세금전쟁’의 1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종합부동산세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전이다. 양쪽이 팽팽한 줄다리기만 하다가 알맹이가 빠진 반쪽짜리 결론밖에 내지
-
'푸틴 브레인 딸' 암살범 지목된 女요원…우크라 "크렘린의 쇼"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마리아 두기나의 장례식 도중 아버지 알렉산드르 두긴(왼쪽)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AP=,연합뉴스 '푸틴의 브레인'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르 두
-
우크라 민간인 학살에 "연출"…아빠 똑닮은 딸의 비참한 최후
지난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근교 고속도로에서 차량 폭발로 숨진 다리아 두기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꼽히는 러시아 정치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