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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에 "늙으면 죽어야지"…폭언 고교생 밀친 50대 선고유예
중앙포토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3형사단독 문현정 부장판사는 11일 말다툼을 하다 고교생을 밀친 혐의(폭행)로 기소된 A씨(56)에게 벌금 3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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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댓글공작’ 서천호 2심서 감형…일부 댓글 작성 지시 무죄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 뉴스1 경찰관들을 동원해 ‘희망버스’ 집회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게 한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2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10일 서울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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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명 성관계 불법촬영' 리조트 회장 아들, 징역1년10개월 확정
수십 명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골프리조트 기업 회장 아들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여러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불법촬영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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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밭 앞에서 "진통제 심었다"…경찰도 혀 내두른 '잔꾀'
경찰에 압수된 양귀비. 사진 울산 북부경찰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아 불법체포라고 주장하거나 형량을 줄여보기 위해 공범의 죄를 진술하는 등 '플리바게닝’을 시도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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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후 이웃 살해한 80대, 2심서 징역 13년으로 감형…왜
대전지방법원, 대전지법, 대전고법. 중앙포토 말다툼 끝에 이웃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80대가 2심에서 2년 감형됐다. 고령인 점 등이 참작돼서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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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고 싶다" 폐쇄병동서 다른 환자 살해한 30대 감형, 왜
중앙포토 폐쇄병동에서 나가고 싶다는 이유로 다른 환자를 살해한 30대가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항소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형량이 줄었다. 3일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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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엄마 살려줘” 비극…‘동반 극단 선택’ 아닌 범죄다
━ 끊이지 않는 ‘살해 후 자살’ 아동 피해 윤석만 논설위원 2003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30대 엄마와 세 자녀의 사망 사건은 사고 직전 상황이 상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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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위 상자 속 아기 시신…日대법원, 베트남 여성에 무죄 왜
일본 대법원이 지난 24일 쌍둥이를 사산한 뒤 시신을 골판지 상자에 넣어 방치한 베트남 여성에게 1·2심 유죄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아사히(朝日) 신문 등은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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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불륜' 직장상사 수천만원 뜯어낸 40대 2심서 감형, 왜
대전고법 및 대전지법 전경. 신진호 기자 불륜 관계를 빌미로 아내의 직장 상사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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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업체 수장 "5월 중순까지 신병 3만명 모집할 것"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8일(현지시간) 5월 중순까지 약 3만명의 신규 병력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민간용병업체 와그너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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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에 고교생까지 손 뻗었다…'젊은 전사' 지원서 돌린 러시아
지난해 11월 4일 러시아 PMC 와그너 센터 앞에서 센터 방문자들이 군복을 입은 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민간 용병 업체(PMC) 와그너그룹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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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형 패키지' 반복 반성문에…檢 "진지한 반성 인정한 사례 없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검사장 김선화)가 14일 법원이 기부자료나 반복적인 반성문 제출만으로 ‘진지한 반성’으로 인정한 사례는 없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다. 반성문 대필업체 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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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쟁’ 챗GPT와 구글 바드…차이 좀 더 깊이 설명했으면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2월 회의가 지난달 28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김준영(전 성균관대 이사장)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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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형 패키지 55만원" 불티…미투가 낳은 희한한 '성범죄 호황' [밀실]
━ [Me Too 5년 : 대한민국 성(性) 법률시장 리포트 ①] ‘성범죄 전문 로펌’을 자처하며 2012년 설립된 법무법인 YK는 지난 10년 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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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기준 악용하며 가해자를 ‘소비자’로
시장으로 간 성폭력 시장으로 간 성폭력 김보화 지음 휴머니스트 ‘성범죄, 무죄로 만들어 드립니다.’ 이 책의 발단은 한 법무법인이 서울의 지하철역에 내걸었던 이런 투의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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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감형 컨설팅 해드립니다”…자본이 만들어 내는 '반성'[BOOK]
책표지 시장으로 간 성폭력 김보화 지음 휴머니스트 ‘성범죄, 무죄로 만들어 드립니다.’ 이 책의 발단은 한 법무법인이 서울의 지하철역에 내걸었던 이런 투의 광고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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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매입' 기성용 부친, 벌금 5억 '감형'..."20억 사회에 환원"
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사진 부산 아이파크 축구센터 부지를 매입하며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66) 전 광주FC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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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모자 1000만원" 올린 외교부 前직원 기소, 죄명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중앙 포토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잃어버린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하려한 외교부 전 직원이 약식기소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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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최정원 새 폭로…"그는 불륜남 아니다, 오히려 남편이 폭력"
최정원. 윌엔터테인먼트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여성이 최정원과 불륜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일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A씨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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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사 불응 김인겸 가정법원장 방문조사…김명수 거짓해명 수사
김인겸 서울가정법원장이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수원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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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는 학생, 99%는 성관계" 폭로 줄잇는 룸카페...여가부 입장은
연합뉴스 최근 공간이 분리된 구조의 룸카페가 늘어나 별다른 제재 없이 청소년들의 탈선이 잇따른다는 지적이 나오자 여성가족부는 '신·변종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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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성적행위 격분해 지인 살해…50대 항소심서 감형 왜
지인이 자신의 아내에게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형사3부(정재오 부장판사)는 지난단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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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카 살인 사건 ‘데이트 폭력’ 주장 사과 한마디 안 해” 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06년 변호를 맡았던 친조카의 살인사건으로 딸과 아내를 잃은 A(73)씨가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자필 탄원서를 냈다. 사진 A씨 법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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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에 바뀐 기준… 대법 "처벌 가벼워지면 개정 이유 불문 신법 적용"
범죄를 저질러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더라도 확정 판결 이전에 관련 법령이 피고인에 유리하게 변경됐다면 개정 이유를 따지지 않고 신(新)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