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은 들끓고|경찰은 버티고|김신부는 벼르고|검찰수사 막다른 골목에
박종철군 고문경찰 축소조작·은폐사건의 검찰수사가 난감하다. 개각후에도 진상을 밝히라는 여론은 들끓고 5일간의 철야수사에도 조사대상 경찰간부는 계속 버티고 있는데다 「조작진상」을 폭
-
범인조작 지도자 관련됐다``|박군 고문치사사건 구속경관, 검찰심문서 진술
박종철군 고문경관 3명을 추가구속한 검찰은 이 사건의 진상조작극 사건수사에 착수, 23일 구속된 고문경관 5명의 상급자들이 범인축소를 지시했거나 묵인했다는 혐의를 잡고 금명간 경찰
-
외출 방조경관 구속키로
부산 형제복지원장 박인근피고인(59)의 변칙수감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9일 울산 남부경찰서 법무부 대용감방 간수장 손진용경사(38)가 뇌물을 받고 박피고인을 여관·자
-
「배후루머」도 명성서 퍼뜨려|명성사건 검찰수사결과 발표가 있기까지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한 「명성사건」이 일단 매듭을 지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6월초니까 꼭 석달이 걸린 사건. 세무조사에만 연4천여명이 동원돼 1천3백여
-
(3687)제79화 육사졸업생들(140)-6관구 사령부의 혼란
30사단의 기밀누설로 출동 예정부대가 좌초위기에 놓인데다 6관구사령부와 33사단마저 혼미에 빠져들어 간다는 김재춘 6관구참모장(5기)의 다급한 보고를 받은 박정희소장은 예정보다 3
-
(3582)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35) 장창국
46년1월14일 남조선 국방경비대의 창설과 동시에 미군정은 그때까지 방임해두었던 각종 사설 군사단체의 해산령을 내렸다. 미군정장관 「러치」(Archer I. Lerch) 소장에 의
-
지구당 감찰로 표점검설
청와대회담 후 열린 의원총회를 계기로 당내 비주류 형성의 조짐이 확연해진 가운데 민한당은 18일 지구당 감찰방침을 발표해 일부에선 당권 파에 의한 표 점검이 아니냐고 주목. 유한열
-
(12)초대내각(7)
국무위원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조봉암 농림은 국회의 도움으로 구속위협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그는 내각을 떠나야했다. 구속동의 요청이 부결된 이틀 뒤인 2월23일 대통령은 조봉암 농림
-
(11)초대내각(6)
각료의 충돌사건에 잇달아 이번엔 내각·국회, 그리고 감찰위원회가 얽힌 파동이 뒤따랐다. 건국이래 지금까지 감찰위원회(현감사원)가 장관의 비위사실을 문제삼은 것은 꼭 두 번이다. 이
-
「6·25」 31돌을 맞아 본사 동서 문제 연구소 추적|납북 인사들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올해로 6·25 동란은 설흔 한해를 맞았다. 동란의 비극 속에서 납북 또는 월북한 인사들은 얼마나 생존해 있으며 살아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리측이 끈질기게 주장하
-
양당, 당세확장 작업
공리당과 신민당은 개헌방향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금주부터 내년 총선에 대비한 당세확장과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공화당은 17일 경남북지방의 관리장급 기간당원 3백50명을 중
-
소방항정 자체의, 점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슬기롭게 이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그 보다는 원천적으로 이 같은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것은 재
-
서울시교통난·연탄수급·농산물공급등|2월부터 집중감사|감사원
감사원은 올해의 감사역점을 직무감찰에 두기로 방침을 정하고 2월부터 교통·생필품조달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감사에 착수키로했다. 신두영감사원장은 이같은감사지침을 시달한데 이어
-
각서에 「경관비리 고발센터」
○…이성수전총검 (치안본부외사3계장)이 지난주 별정직 이사관 자리인 내무부비장계획관에 이례적으로 발탁, 승진되어 경찰가에서 화제. 원래 이 자리는 장두현 현 내무부 소방국장이 있던
-
18년 작업 『승정원일기』개서 출간…국배판 천면의 백41권
국학 연구의 기초사료인 조선시대의 『승정원일기』가 18년간의 사업으로 개서 출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이 『승정원일기』는 국배판 크기의 1백41권(각 권 1천여「페이지」)
-
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40)
46년2월20일께 학연본부에 한 장의 긴급전보가 날아왔다. 발신인은 광주 장충직, 내용은 반탁학련 광주연맹을 결성코자하니 본부지원을 요망한다고했다. 학연본부를 결성한지도 얼마 안
-
새해엔 무엇이 달라지나|주요 경제 정책 방향과 새 세제
75년은 불황 속의 인플레를 극복하는데로 경제 정책 방향이 집약된다. 또 우리 생활과 직결되는 새 세제가 실시된다. 주요 정책 방향과 세제를 간추려 본다. ◇경제기획원 ▲새해 경제
-
전국영업 감찰 일제 조사 착수
국세청은 지난달 31일로 영업감찰 검열이 끝남에 따라 1일부터 전국 1만1천여개 법인과 65만5천명의 개인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업감찰 일제조사에 착수, 무영업 감찰업자·위장업자·위장
-
부부간의 얘기도 문제되나
○…정해영 신민당 부총재의 충주발언 파문은 당기위가 현지조사에 착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정씨 측이 이에 맞서 자칫하면 당권 경쟁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 조짐. 이상신 당기위원장은
-
유령수출입상사서 40억 탈세|28개회사 8명구속·28명 입건|검찰, 백여회사를 일제수사|사무실도 없는 회사차려 세금 부과되면 사라지고|다방종업원·부녀자등 이름빌어 이사로
검찰은 7일 수출·입상사들이 탈세를 목적으로 유령회사를 차려 상행위를한뒤 세금이부과되면 유령회사를 없애고 사라지는등의 방법으로 탈세를해온 혐의를 잡고 일제 수사에 나서 양인수씨(서
-
감찰 없는 개인 영업자 12만 세무조사착수
국세청은 전국 59만 개인영업자중 영업감찰이 없는 자와 위장 영업자 등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신규 및 음성세원 개발을 적극 강화키로 했다. 17일 국세청에 의하면
-
수사요원의 기강
최근 며칠간에 경찰관이 뇌물을 받고서는 전과자의 지문 원본을 파기하였는가 하면, 교도소 교도관이 영치금을 횡령하고 재소자의 등을 쳤으며 수배혐의 때문에 검사가 상임한 사건이 일어났
-
4개 도시 교도소 수사|대검
대검은 1일 일부 주요도시의 교도소 및 구치소의 교도관들이 미·기결재소자들의 계호를 맡으면서 비밀쪽지를 전해주고 가족들로부터 돈을 받거나 직권을 남용, 교도소 안의 금지규칙까지 위
-
(678)서북청년회
우리는 두조각이 난 서청을 서둘러 복구, 불과 1주여만인 9월말 천도교강당서 재건대회를 가졌다. 대회에는 이박사·김구선생을 비롯한 요인들이 나와 축사를 해주었으며 내가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