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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기에 떤 적도의 새벽|김찬삼 여행기
「스콜」로 말끔히 씻긴 적도의 하늘이며 숲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신선하며 무구하였다. 그리고 이「수마트라」서해안 쪽에 있는 인도양의 바닷물의 빛깔은「사파이어」처럼 맑았다.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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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서 「니리낑」|김승한
부사 산록의 아름다운 도시 정강에 초행했을 때의 얘기다. 지리에 밝지 못한 필자는 역전에서 곧「택시」를 붙잡아 미리 예약해 놓았던「호델」로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별안간 험상궂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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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캄보디아」의 풍운
하룻만에 정권이 바뀐「캄보디아」-. 지금 그곳의 선량한 사람들은「캄보디아」라는 국가가 지표상에서 없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고 있을 것이다. 「캄보디아」라는 국명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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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의 새 숙제
지금 미국의 기업과「비즈니스 맨」은 중대한 고비에 서 있다. 「닉슨」대통령이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를『대기를 가장 오염시키는 물건』으로 규정한 것이나 소비시장과 산업계에 팽배한「컨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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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노믹·애니멀
「사노·히꼬히로」(좌야 언홍)의 발언은 충격적이다. 11일 밤 본사 동경 특파원과 단독 「인터뷰」에 응한「사노」는 모든 사실을 시인했다. 「사노」는 일본의 대 북괴 밀수 주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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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인 살해 강도
3일 하오 3시45분쯤 서울 종로구 효제동 109 양은 그릇 도매상인 서울국제공업사 주인 서만승씨(49·여) 이 노끈으로 두 손을 묶이고 노란색 바탕에 검정 무늬와 흰색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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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매력 잃어 가는 한국전자공업 투자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환경은 동남아 어느 나라보다 좋은 것으로 믿어져왔으나 미국의 전자공업전문 주간지 Electronic News는 최근 서울 발신기사에서 『미국기업인들은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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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받느냐 마느냐로 논란
O…박정희대통령은 5일 영등포구등촌동에서 있은 식목일기념행사에 참석한뒤 전 중앙정보부장김재춘씨가 경영하는 인산농원에 들러 양계장을 비롯한 농장시설을 둘러보고 시설이 가장 현대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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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 시리즈(6)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간악한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고 그 압제에 신음하다가 10년째 되는 해에 일으킨 거족적 독립운동이었다. 그런데 이 민족독립운동의 주동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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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특감의 비생산적논란
몇몇 사대총장들에대한 진언청취를 마친 국회사대특감위는 지난1일부터 문교부에대한 종합감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민의지대한 관심이 쏠리고있는 이국회특감광경은 이미 세인이다아는 사학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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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맥의「공신력」|은행「비위」…「앙케트」로 본 시정책
ⓛ 금융기관의 비위사실은 왜 늘어나고 있는가? ② 이러한 공신기관의 비위사실이 미치는 영향? ③ 그 시정책? 특정업체에 대한 편중대출과 소홀했던 채권보전대책및 이로인한 악성연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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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이 「다이어」 반출
김포세관은 10일하오 싯가 1천5백만원이 나가는 9·5「캐러트」짜리 「다이어먼드」를 세관에 신고않고 9일상오 NWA항공기편으로 일본에 밀반출하려던 일본 삼정물산화학기계과부과장 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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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사립교학생 납입금 목적외 사용은 배상
공화당은 2일 상오 정책위의장단회의를 갖고 각급사립학교학생 납입금을 교육목적이외의 영리사업에 사용하는 경우 이를 배상케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오는12일께 국회에 제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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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단정 못하고 갈팡질팡
서울시경은 20일 열차안 피살여인이 가출소녀 박서정양(18·성동구 응봉동172의)이라는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급진전을 보이는 듯했으나 21일 상오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방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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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흔든 문제작|미국의 도전
「유럽」전역에서 반미감정이 충만했던 작년말 「프랑스」주간지 「엑스프레스」지의 창설자이며 편집인인 「장·자크·세르방·슈라이버」가 「미국의도전」이란 책을 내자 「유럽」인들은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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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활기찬 나라
지난6월말 국제경상학생연합회(AIESEC)의 실습생 교환계획에따라 한국에 왔다. 세계45개국 3백50개 대학의 경제학전공학생들의 모임인 이 연합회는 비정치적, 비영리적인 순수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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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 거점 북괴지한당 사건 (정보부발표)
1. 사건개요=북괴는 6·25사변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내의 지하당을 재건함은 물론 1970년대에 소위「혁명적대사상」을 맞이하기 위하여 남한에서의 무장봉기를 위한 혁명토대구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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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가 떠납니다
서울에서 명물이 하나 또 없어진다. 70년동안 서민의 발이되어오던 전차를 금년안에 서울도심지에서 철거시키겠다고 서울시장은 발표했다. 미국인「콜부란」과「보스트위크」가 한국황제의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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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인의 한국관
「공포의 88시간」을 연출한 일본태생교포 김희로(일본명 금강안광)의 「라이플」총난사사건을 가리켜 일본에서는 「텔리비젼」시대가 낳은 「탤런트」범죄라고 말하고있다. 「텔리비젼」수상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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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에 굽히지 않은 「펜」
『「펜」은 총칼보다 무섭다』는 격언을 실천한 신문인이 있다. 「그리스」의 유명한 신문발항인 「헬레네· 블라호스」(55) 여사는 민주주의의 요람인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말살한 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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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내라
서울 용산구 청파동370 최용송(46)씨 집에 현금 3만원을 내라는 협박장이 15일 동안 3번이나 날아들었다. 지난 1일 새벽 5시 최씨 집 식모 박모(18)양이 마당을 쓸다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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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외국어·외국문학(대표집필 김용권)
의식의 확대·이해의 증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언어가 있기 마련이다. 상호이해의 지름 길이 되기도 하고, 오해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 언어이다. 같은 언어를 가지고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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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생활이념의 문제 인생에 대한 정신적 자세
생활장식의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생활이념이라 할까 생활하는데 있어서의 기본적정신자세가 우선 문제가 된다. 이것은 실은 한국인의 인생관이나 세계관, 또는 생명관등에 직결되는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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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