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 사정은 국민의 몫
요즘 우리나라는 1명의 죄인(罪人)과 4,000만명의 의인(義人)이 사는 나라같아 보인다.선술집에서부터 고담준론이 이어지는 TV방송의 유명인사 토론에 이르기까지 노태우(盧泰愚)씨를
-
"盧씨 비자금" 영화 만든다
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사건이 영화로 그려진다. 영화사 「DAR(舊 우림영화)」가 제작중인 이 영화는 盧씨가비자금 파문에 휩싸이기까지의 과정을 빗대 희화화한 것으로 영화제목도 『보
-
재벌꿈 이룬 高麗人5세 니주니 노브고로트市 張루보미르씨
개혁의 도시 니주니 노브고로트의 張 루보미르(36)씨. 그는 「러시안 드림」으로 불릴만한 인물이다.개혁의 러시아에서그 개혁을 이용해 꿈을 이룬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곡물취급회사
-
美대통령 동생 로저 클린턴 불우했던 클린턴가족史 공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39)이 불우했던자신의 과거와 가족사를 고백한 『클린턴으로 자라다』(Growing Up Clinton)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빌 클린
-
탈선 딛고 재기한 두 스타
고대 올림픽의 복싱선수들은 얄팍한 양가죽을 손에 끼고 주먹을휘둘렀으며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았던지 나중에는 가죽위에 쇠나 납덩이를 입혀 갈겼다.그것은 경기가 아니라 싸움판이었다고 당
-
여성들에 가혹한 영국法
「신사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영국이 여성에게는 지옥같은 곳인가.최근 사소한 잘못에도 실형을 선고받는 딱한 처지의 영국 여성들이 늘고 있다. 아이를 돌볼 사람도 없는 여인이 단순히
-
駐佛 女유학생억울한 구금 교민사회 분노
프랑스 경찰이 한국의 아무 죄없는 한 한국인 여자유학생을 수갑채워 체포한 뒤 유치장에 강제구금시킨 사건이 벌어져 프랑스교민사회를 분노케 하고 있다. 재불(在佛)교민들은 이번 사건이
-
축구신동마라도나 囚人 전락위기에
○…『난 어떡하라구-.』 「아르헨티나의 축구신동」디에고 마라도나(35.사진)가 요즘 깊은 실의에 빠져 있다. 수인(囚人)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난감한 상황에 놓여 가뜩이나 속이
-
"태백산맥"을 문제삼는 방식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보다 확고하게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세력이 이 사회의 무게 중심을 잡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만 한다.자유로운 시장 경제논리를 무너뜨리려거나 민주시민
-
태백산맥 상영땐 화약쓰겠다 전국극장.公倫에 경고편지
『영화 「태백산맥」을 상영하면 화약.휘발유.석유.가스등 모든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저지하겠다』면서『상영저지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극장측이 손해를 볼 것』이라는 협박편지가 최근 전
-
성탄특사(분수대)
미국 제38대 포드 대통령의 업적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지만 치명적인 잘못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것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닉슨 전임 대통령을 사면한 것이었다. 하기야 치
-
집없는 美30代 남의집 무단침입 감옥행 자청
■…미국 플로리다의 한 실업자는『무주택자로 있느니 차라리 감방이 더 편하다』며 일부러 남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주인이올때까지 기다린뒤 소원대로(?)감옥행. 중남미 푸에르토리코
-
「12·12」「5·18」관련자들 어제와 오늘
◎가해자·피해자 명암 갈렸다/「경복궁 멤버」 감옥행·의원사퇴 수난/정승화·장태완씨 울분 삼키며 은거/전씨 “할말 다했다” 노씨 “좀더 지켜보겠다” 지난 79년의 12·12사태를 놓
-
미 호텔업계의 여왕|탈세협의 투옥 위기
■…미국 「호텔업계의 여왕」 리오나 헴즐리 여사가 최근 탈세 등 혐의로 뉴욕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감옥행 위기에 놓였다. 헴즐리 여사는 50억 달러 규모의 호텔체인을 경영하면서
-
취재원공개 단호거부 미 언론인 감옥행 택해
■…명예훼손혐의로 피소된 미국의 언론인 「리처드· 하그레이브즈」 씨 (34) 는 법정시비를 초래한 문제의 기사에 대한 취재원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그대신 감옥행을 택했다고. 「하그레
-
문선명 교주 실형선고 위기 맞은 통일교
통일교측은 현재 미국내 신도가 3만8천명, 전세계 신도는 3백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신도분포를 근거로 하듯 미국내 통일교 지도자 「모세·더스트」박사는 14일 문선명 교주에
-
돈을 받고 동독인 탈출을 돕는다 서독서 「망명회사」성업
최근 서독은 지구상에서 서독에만 존재해 있는 이른바 「망명회사」때문에 안팎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 「망명회사」라면 돈을 받고 동독인의 서독 탈출을 돕는 이색 직업. 그동안 모르는
-
「닉슨」축출하면 미국은 분열|미「리스먼」교수의 워터게이트 분석
『「닉슨」대통령은 사임치 않을 것이 확실하지만「워터게이트」사건 때문에 그가 탄핵을 받거나 투옥되는 사태로 번진다면 미국은 심각한 분열과 반동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미국의 저명
-
포연의 후유 아직도…「제3장」안위에 관심 쏟는 「카이로」
【카이로 30일 주섭일특파원】휴전성립 후 「카이로」에 와 있는 외국기자들의 관심의 초점은 「수에즈」시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에게 포위 당한 「이집트」제3군 문제. 소련군사고문단이
-
부쩍는 미 관리들의 독직
현재 미국사회는 「워터게이트」사건으로 떠들썩하지만 정치적 부패, 관리들의 부정은 전국적인 규모로 만연되어 있다. 수도 「워싱턴」은 물론 지방의 소읍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부정·협잡이
-
나체사진 주다 들켜 면회여인도 감옥행
【바디네즈(캘리포니아) UPI동양】미국「캘리포니아」주「코트라·코스타」군에 사는「로버타·보브로스키」(21)라는 아가씨는 마약복용 혐의로 수감중인 애인「마이클·애포드」군 (28)을 면
-
(259)형정반세기(2)|권영준
전옥서란 이름이 감옥서로 바꿔지기는 1907년이라 들었다. 본디 한말의 전옥서는 남녀 옥이 동서로 갈려있고 옥마다 둥근 담이 둘러쳐져 있었으며, 감옥의 칸과 칸 사이에는 빈지목이
-
불우한 환경지도자를 낳는가|미 사회평론가 단러프 여사의 논문
『위대한 지도자가 되려면 모름지기 부모를 잘못 만나야된다』-. 언뜻 알아듣기 힘든 이 말은 최근 미국의 유명한 월간지 「퍼레이드」에 실린 논문제목. 『설마 그러랴』싶겠지만 이 글을
-
일자리 없어 감옥행|웨이터직 제공하자 출감
【로마UPI동양】이탈리아의 몬자에 사는「브루노·살로몬」이라는 청년은 어느 레스토랑 경영주가 웨이터 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교도소 생활을 청산키로 동의했는데-. 살로몬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