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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스마트폰 녹취, 이대로 좋은가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도난방지 기술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S4에 도난방지 기능인 ‘킬 스위치(kill switch)’를 추가했다. ‘킬 스위치’는 도난된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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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러더’ 미국에 도전할 나라도 기술도 없다
일본 동북부 아오모리현 미사와 미 공군기지의 인공위성 통신용 레이더돔. 냉전시대 미국영국 등이 전 세계 유ㆍ무선 통신망을 감시했던 에셸론 시스템의 일부라는 주장이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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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웅산·우탄트 '기억의 장소'를 가다
아웅산 동상(양곤의 칸도지 호수 입구). 독립군을 이끌 때 모습으로 그의 실제 키 크기 정도다.미얀마(Myanmar·옛 버마) 풍경은 달라진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가 출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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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넘는 회사, 경영진·이사회 분리
2011년 8월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2인자였던 팀 쿡은 이사회 멤버가 아니었다. 쿡뿐 아니라 집행임원 중 CEO를 제외한 누구도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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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비리 캐묻던 대정부질문 … 지금은 고함만 들린다
제헌국회부터 시작된 대정부질문 대한민국 첫 국회인 제헌국회부터 실시된 대정부질문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야권엔 저항의 장이 되기도 했다. 1966년 김두한 의원의 국회 오물투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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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가 생명 다투는 고위험 산모 벼랑에 내몰 수도
7월 포괄수가제 전체 의료기관 확대를 앞두고 산부인과학회가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3차 병원에서마저 고위험 산모는 기피할 것이란 얘기다. 7월 1일부터는 대학병원급에 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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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인 사찰 기밀 폭로 … 전 CIA직원이 휘슬블로어
에드워드 스노든 이번에도 내부고발자였다. 미국 사회에 핵폭탄급 논란을 가져온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 감청·정보수집 실태를 폭로한 이가 전직 중앙정보국(CIA) 기술전문요원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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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야 산다 … 공룡 된 중국 공산당, 몸집 줄이기 고심
중국은 ‘당국가(黨國家)’ 체제로 불린다.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당이 국가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국군(國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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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독일·스웨덴·영국 ‘국가 모델’ 세일즈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가 진보정의당원·의원들을 대상으로 독일 국가모델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뉴시스] 관련기사 “자영업자·실업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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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근친 교배가 부른 원전 비리
때이른 무더위에 절전하느라 국민들의 고통이 도를 넘고 있다. 원전 부품 비리의 후폭풍을 엉뚱하게 우리 사회가 뒤집어쓰고 있다. 검찰과 언론이 원전 비리를 추적하면서 특정 대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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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애아가 방치돼 죽도록 당국은 뭐 했나
전북 익산에서 보육원을 운영하는 김모씨가 장 폐쇄 증상을 앓는 여섯 살 장애 어린이 권모군을 6개월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하다 영양결핍까지 겹쳐 뼈가 앙상한 채 숨지게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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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검찰 개혁은 실패한다
권석천논설위원 제목이 불온하다고?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거 아니냐고? 6월 국회에서 검찰 개혁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검찰도 자체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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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면세품 장터 … 2조어치 욕망이 소비된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정비사가 입고된 비행기의 엔진 스피너 콘(spinner cone)을 손보고 있다. 스피너 콘은 공기가 엔진 속으로 고르게 들어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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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 압송 전격 작전 … 납북 일본인 아들 숨기기?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즐기던 탈북 청소년 9명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체류하던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은 북한 청소년 9명의 사진.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신변 보호를 위해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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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일본이 빼앗아간 섬들 돌려달라"…센카쿠 다시 격랑
리커창중국과 일본이 다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는 역사 인식 문제인데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독일에서의 발언이 기폭제가 됐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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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힐링 게임 시대… '댄스센트럴3'로 60대 노인 위염 치료
젊은이들의 놀이 도구였던 게임이 복지·재활·의료·교육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우리마포복지관에서 60·70대 노인들이 음악과 화면에 맞춰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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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폐암확률 남자의 2~3배…계속 피우시겠습니까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희정(가명·41)씨는 아직도 10년 전 일을 후회하고 있다. 서울 명문 여대를 나온 김씨는 잡지기자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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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사장 덕 봤나 … 금융 공기업 초임 2년 새 26% 인상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은 대학생은 물론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도 가장 가고 싶은 직장이다. 바로 높은 연봉과 안정적인 근무여건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독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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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폐암확률 남자의 2~3배…계속 피우시겠습니까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희정(가명·41)씨는 아직도 10년 전 일을 후회하고 있다. 서울 명문 여대를 나온 김씨는 잡지기자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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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3억 명의 수다 … 비리 고위관료 80명 옷 벗겼다
충쯔(蟲子)와 딩당(丁當·여). 20대 후반인 이들은 부부다. 그의 친구들은 이들을 ‘웨이푸치(微夫妻)’라 부른다. 웨이보(微博) 부부라는 뜻이다. 퇴근 시간. 같은 직장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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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화재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간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은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 모니터링, 순찰 및 감시 등의 보호 활동을 한다. 사진은 충청북도 청주 상당산성 청소년지킴이들 모습. 문화재 주변 정화,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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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치부 속속 드러나
한인사회내에서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어두운 부분들이 속속 미 사법당국에 적발, 제재되면서 치부를 드러내고 있다. 한인사회내에서 일부에서는 의례 그려려니 해오다시피했던 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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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봉사 대상자 2차 범죄 예방 절실하다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한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대상자가 여자원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대상자는 지난 1월 보육원의 사회봉사를 끝냈으나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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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보이’가 전쟁 영웅으로 … 전후엔 반공 앞장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총리 집무실에 앉아 있다. 프랑스 점령 뒤 미국이 참전에 소극적인 가운데 소련은 독일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해 전 세계에서 영국만 나치 독일에 맞서던 시기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