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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에게 탄핵 막을 방법 제안했으나 거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발단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관용(사진) 전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주최한 ‘헌정 비화,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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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지금 경제위기 과거와 전혀 달라 … 완전히 새로운 처방 써야”
27일 이노비즈 글로벌포럼서 ‘한국 기업 생존법’기조연설 “글로벌 금융 안정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정부도 경제학자도, 지금의 경제위기가 과거에 경험했던 위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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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죽음 체험 하루 피정’ 가보니
16일 오전 9시30분. 일요일 아침이었다. 서울 명동의 가톨릭회관 3층 강당에선 ‘하루 피정(避靜)’이 열렸다. 강당 안으로 들어서자 제대(祭臺) 앞에 기다란 관(棺)이 하나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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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도박’ 강병규 26억 베팅 13억 잃어
방송인 강병규(36)씨가 인터넷 도박으로 13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19일 “수사 초기에는 강씨가 16억원을 송금해 4억원가량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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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덜위치 칼리지’ 반포외국인학교 운영한다
서울시는 반포외국인학교 설립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 자문가·변호사·회계사로 구성된 심사·선정위원회를 열고 영국의 덜위치 칼리지(Dulwich Colleg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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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젊은층 해적질이 본업”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2주 동안에만 9척의 선박이 피랍됐다. 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유조선이 납치된 데 이어 18일에도 태국 어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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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잃고 누워 있던 육군병원 2005년 오바마가 홀로 병문안 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재향군인의 날인 지난 11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전쟁기념비 앞에서 작은 여성을 끌어안았다. 그 여성의 겨울 코트 자락 밑으로는 두 짝의 알루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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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종교는 뱀이다
#풍경 1 : 중국의 마조(馬祖·709∼788)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었죠. 이를 본 회양(懷讓·677∼744) 스님이 물었습니다. “스님은 좌선해 무얼 하려고?” 그러자 마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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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증시 … 국내선 낙관, 외국선 비관
이제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한겨울이다. 19일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는 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투자자들도 올해는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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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1세기 역에서 또 만나요 ‘지하철 1호선’ 멈춘다
‘지하철 1호선’이 멈춘다. 1994년 초연 이후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에 새 지평을 연 이 작품은 15년간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품어왔다. 마지막 운행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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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교원노조와 단협 해지” 통보
교육과학기술부가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 등 교원노조에 2002년 12월 맺은 단체협약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통보했다. 앞서 5일에는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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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흑두루미, 3년째 두루미 가족과 동거
겨울을 나기 위해 두루미 가족과 함께 3년째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을 찾아온 흑두루미. 위에서부터 2008, 2007, 2006년 모습. [연천지역사랑실천연대 제공] 중부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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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성장기에 외환위기 겪더니 … 불황 늪 다시 빠진 ‘트라우마 세대’
유명 사립대에 재학 중인 김모(26)씨는 요즘 매일 밤잠을 설친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수십 곳에 입사원서를 냈으나 모두 낙방했다. 남은 기회는 다음 주에 있을 A사의 면접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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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감쪽같이 속는 위조달러 비상
지난 5월 A씨는 해외출장을 위해 회사 근처 B은행에서 미화 2만 달러를 바꿨다. 하지만 출장지인 아프리카에서 준비해간 돈 중 3000달러가 위조지폐로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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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서민을 위한다는 달콤한 속임수
독자한테 메일이 왔다. 고교생 딸을 둔 평범한 주부 조모(41·경기도 수원시)씨. 광우병 괴담을 극복한 소박한 이야기다. 메일은 “순진했다”로 시작했다. 끝은 “제 얘기를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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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서민을 위한다는 달콤한 속임수
독자한테 메일이 왔다. 고교생 딸을 둔 평범한 주부 조모(41·경기도 수원시)씨. 광우병 괴담을 극복한 소박한 이야기다. 메일은 “순진했다”로 시작했다. 끝은 “제 얘기를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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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이상’ 금지 가능할까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약속은 당분간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협상으로 민간 자율규제와 정부 개입이라는 이중의 안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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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학구열 뜨거운 한국인들 이 음식엔 이 와인, 편견 깨세요”
‘안심 스테이크에 샴페인이 어울릴까요?’ 21일 오찬을 하며 만난 프랑스 볼랭제하우스의 비아니 파브레(28·사진) 수출담당 이사는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곧바로 이 회사의 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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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5월 단기방학 때 가족 테마학습 떠나요
“잎이 둥글넓적한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놀토(쉬는 토요일)인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부교육청 주최 ‘가족과 함께 하는 숲생태 체험의 날’이 열린 안산도시자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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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술 나이는 ‘뻥이야’
“5년 천냥(陳釀·숙성) 98위안, 10년은 198위안, 20년은 358위안….” 중국 내 식당에 가면 술 차림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이주(白酒)의 가격이다. 중국 특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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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누굴 찍을 건가 "백성 위해 희생할 사람" 그런 사람 있나 " … " 미소
"스스로를 부풀리려는 사회 풍조에 문제가 있다." 미국 워싱턴 대성당에 한국 성모자.순교자상이 건립된 걸 기념하기 위해 방미한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 정진석(사진) 추기경이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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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에게 묻는다] ④ 적어도 3년 나 믿어줄 고객만 받겠다
10년 장기투자를 내걸고 3년간 환매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투자자들 돈만 골라 받는 '배짱 두둑한' 펀드가 있다.한국밸류자산운용이 1년전 선보인 '한국밸류10년투자신탁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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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밝은 이들이 골라낸 최고의 고전 번역
“때때로 나는 우리 미국인이 흑인노예제도라고 하는 야비하고 외래적인 제도에 빠져 있을 만큼 천박한 국민인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지금 남부와 북부에는 인간을 노예로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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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키스로 남자 감별' 비법 공개
탤런트 채민서가 이색적인 남자 감별법을 공개했다. tvN ‘로맨스 헌터’(극본 권소연, 연출 김흥문)에서 미녀 아나운서 송한나로 열연하고 있는 채민서가 상대역 무근과의 연기호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