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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14억짜리 빨래공장에 편의점까지...진화(?)하는 노인 복지시책
지난 14일 충북 괴산군 감물면 '감물커뮤니티 편의점·빨래방’에서 감물마을기획단 정남수 문화관광분과회장(왼쪽)과 전영의 사무국장이 빨래방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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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자연특별시 괴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2차)’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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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넘어 관광ㆍ산업단지까지, 대도시에도 ‘콜버스’ 시대
미니버스를 활용한 DRT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원하는 승하차 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해 타고 내리는 방식이다. 사진은 지난해까지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운행된 DRT 서비스 '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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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갔더니 "한번도 안해봐서요"…당황한 공무원의 고백
지난 3일 충북 단양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이 운동회는 단양지역 10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생이 50명 미만인 7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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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장 한 장 결대로 떠내 우수한 품질…천년 가는 우리 종이, 한지
소품·옷 만들고 바티칸 문화재 복원에도 쓰고 한지의 확장성 어디까지일까 한지(韓紙)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서예 시간에 글씨를 쓰던 기억이나 박물관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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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주도에 버리고 온 페트병이 예쁜 가방이 됐다
페트병 16개를 재생한 실로 니트 가방을 만들어온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가 제주도에서 분리수거로 모은 폐트병 위에 앉아 있다. 왕 대표가 입고 있는 황토빛깔의 니트도 제주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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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관리시스템 도입, 괴산을 유기농 메카로 만들겠다”
━ 약속! 민선 7기 │ 이차영 괴산군수 당선인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 당선인 “유기농업 공영관리제를 통해 괴산 농산물의 명품화를 이끌겠다.” 이차영(57·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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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철 만나 선명해진 감물 염색
폭염이 계속되면서 여름 나기가 힘들지만 감물 염색은 제철을 만났다. 두 차례 염색 후 각각 3~4일씩 말리며 물을 뿌리면 색상이 더 선명해진다. 9일 대구시 달성군 천연염색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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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1) 도예가 김형규의 장성 '백우헌(白牛軒)'
도예가 희뫼 김형규(47)가 전남 장성 집 마루에 앉아 북을 치고 있다. 혼인 전 병약했으나 희뫼를 만나 ‘사람됐다’는 그의 아내(43)는 안방 툇마루 앞에 서서 앞산의 물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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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백영목씨 등 경북 최고장인 5명
경북도가 올해의 최고장인 5명을 뽑았다. 도는 최근 2013년도 지역 최고장인으로 백영목·허호·김칠규·이희복·최태연씨 등 5명을 선정해 장인증서와 기술장려금(매월 30만원씩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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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맑은 하늘 고운 감물
맑은 하늘 고운 감물 맑은 가을날씨를 보인 23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단산리 천연염색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감물로 곱게 물들인 천을 널어 말리고 있다. 천연 염색한 천은 맑고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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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끈 김기덕 터진 운동화, 브랜드가…'의외'
8일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장에 나타난 김기덕 감독의 구겨진 신발 사진. ‘집념의 야인’ 같은 그의 이미지에 맞아떨어진다. [베니스 로이터=뉴시스] 사춘기 시절 지독한 가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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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주농기원, 이달 말 ‘갈옷 체험축제’
제주도농업기술원은 30∼31일 센터 일대에서 갈옷 등 풋감으로 물들인 천연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체험하는 ‘2011 갈옷 체험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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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술·먹 향기 머금은 산골 미술관
전통 술 모평주 전수자인 홍순자(맨 왼쪽)씨와 산내리 주민들은 11일 잠월미술관에서 전시회 개막 행사를 열었다. [잠월미술관 제공] “산골 마을에 이런 미술관이 있다니… 꼭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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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기랑 외출할 때
세련된 미시족이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체크하는 두 가지가 있다. TPO(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에 맞는 아이와의 커플룩, 그리고 유모차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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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묻히니 병이 ‘싹’, 돈이 ‘쑥’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가을날, 천연 염색 공방 '누비진'을 운영하는 진계숙(52, 문경 하초리) 씨를 만나기 위해 문경을 찾았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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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김마지씨 개인전 ‘가까운 풍경’ 外
◆시멘트에 그림을 그리는 김마지씨의 개인전 ‘가까운 풍경’이 서울 저동 쌍용빌딩 18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멘트를 일반 캔버스 크기로 만들어 꽃, 풀, 골목 등 어린 시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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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광구 전 산업부 장관
안광구(사진) 전 통상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8시 별세했다. 68세. 고인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특허청장, 통상산업부 장관을 지냈으며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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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문근영 동화책, 비 선글라스 … 장터 ‘왕별’
문근영(右)은 ‘세계의 동화’라는 책을, 이용대는 평소 갖고 있던 요넥스 라켓에 자신들의 사인을 해 기증했다. [조문규 기자·오종찬 프리랜서] 영화배우 문근영, 브라질 출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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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물염색 기네스 도전
6일 청도군 화양읍 공설운동장에서 천연염색연구회원과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50여 명이 600의 감물을 이용해 1차 염색을 마친 696m의 천을 빨랫줄에 널고 있다. 이 길이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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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박람회 개막
‘2008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12일 시작됐다.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섬유박람회에는 국내외 227개 섬유업체가 426개의 홍보 부스를 열어 기능성 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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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 끝없는 진화
상주 감재배 농민들이 둥시를 깎아 길게 줄에 매달아 말리는 등 곶감 만들기에 바쁘다. [상주시 제공] 요즘 상주와 청도에 가면 감 천지다. 농가마다 깎아 곶감을 만들거나 깎은 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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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감이라고 다 같은 감인감
주렁주렁 달린 청도 반시. 청도 감은 유달리 동글납작해 소반 반(盤)자를 써 반시라고 한다. 씨가 없고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가을의 상징은 셋이다. 단풍, 억새, 그리고 잘 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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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채색한 갈옷의 빛
1. 감물 염색은 햇빛과 바람이 만든다. 멀리 보이는 섬이 비양도다. 2. 뉴욕에 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제주에서 감물 염색에 힘써 온 양순자씨. “7, 8월에는 제주 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