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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도피 하기엔, 게임은 너무 사회적이다
# 나의 '게임 중독' 체험 나는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 게임을 시작했다.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게임을 했다. 42시간 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게임을 한 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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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 멤버, 방송은 클럽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펑크록을 지향하는 인디밴드 럭스와 이들과 호흡을 맞춰 춤을 췄던 카우치 멤버 두명. 이들은 방송 초유의 일을 저질렀다. 이 초유의 일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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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학위식 파문 '운동권-반운동권' 갈등으로 표면화
"이번 소동은 자본과 기업에 종속된 학교가 진리탐구와 지성의 공간이 아닌 취업양성소로 변질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10일 이건희 회장 명예박사 학위수여 항위시위에 대한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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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앙일보 8월 베스트논객 이대원·이선우씨
대학 3학년생과 교수가 만났다. 둘 다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 8월의 베스트 논객으로 선정됐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것만 공통점일 뿐 성향은 달랐다. ▶ 인터넷 중앙일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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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남성적인 검열의 틀 깨기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김혜순 지음 문학동네, 264쪽, 1만원 메두사의 웃음/출구 Le Rire de La M럅use /Sorties 엘렌 식수 지음, 박혜영 옮김 동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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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을 논하다] "시대 맞춰 부부 역할 조정해야"
가정의 달 5월을 하루 앞두고 성균관 최근덕 관장과 서울 법대 양현아교수가 중앙일보 편집국에서 만났다.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가족의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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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의 극복
◇ 이혼율 급등이 이유 이혼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세계 3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라 생각됩니다. 첫째, 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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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인터넷 10년] 10(끝) '디지털 키즈' 문화와 남은 문제
인터넷 10년의 주인공은 결국 젊은 세대다. 그 가운데서도 1970년 이후 태어난 ‘디지털 키드’가 주를 이룬다. 이들은 고도 성장 사회에서 컬러 텔레비전, 초고속 인터넷,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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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국'의 5060은 요즘…] 개혁도 좋지만 '흘러간 물' 취급 말라
5060 세대의 목소리는 요즘의 사회 만큼이나 나뉘어 있었다. 지난 대선 이후 충격과 허탈에 빠진 사람들은 아직도 긴 여진(餘震)에 흔들리고 있었고, 반면 대선에서 나타난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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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사회가 공존의 미래를 연다"
중앙일보와 경희대 NGO대학원(원장 조인원)이 공동 기획한 '문명 충돌 현장을 가다' 시리즈는 미국 뉴욕의 9·11테러 현장에서부터 시작해 유럽·중동·아시아 곳곳의 다양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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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논쟁…혼란…낙관적으로 보자
사람 사는 세상에 하루인들 조용할 날이 있을까마는 지난 한주 신문을 뒤적이다 보니 최근 우리 사회에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부쩍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각 사건을 개별 기사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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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오프라인 학생들과 마찰
올해초 사이버대학 설립붐과 함께 개교한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오프라인 수업 및 학습공간 등의 문제로 세종대 재학생들과 마찰을빚는 등 같은 재단 온라인, 오프라인 대학 학생들간 갈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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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그녀와 입맞춘다
아버지는 철도원이었다. 시골의 작은 역. 역장이었다. 아버지는 결혼 전부터, 그러니까 그를 낳기 오래 전부터 질병으로 침울했다. 성병,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은 이미 부친과 한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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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찾아라
6개월만에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6월16일, 주말데이트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그/그녀와 만났던 곳. 초여름의 푸르름을 눈으로, 몸으로 느끼며 찾았던 창덕궁. 그게 벌써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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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국립현대미술관 나들이
겨울의 문턱에 다다른 늦가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마련한 전시를 보러 가기에 바쁘다. 평생 한번밖에는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르는 오르세미술관 한국전과 90이 넘은 나이로 생의 남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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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형제·부부…가족벤처 눈에 띄네∼
벤처 거품론, 닷컴 위기론이 한창인 지금이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벤처 창업 열기로 가득했다. 그렇게 속속 창업되는 벤처기업들은 젊음, 아이디어, 열정, 소자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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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름다운 성' 자막으로 시청흐름 끊어
지난 연휴를 TV와 함께 보낸 시청자 중에는 브라운관에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자막에 짜증이 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TV의 과도한 자막사용이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갈수록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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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름다운 성' 자막으로 시청흐름 끊어
지난 연휴를 TV와 함께 보낸 시청자 중에는 브라운관에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자막에 짜증이 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TV의 과도한 자막사용이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갈수록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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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을 둘러싼 분쟁 사례
‘Whitehouse.com’부터 ‘19450815.com’까지 도메인네임은 숫자로 돼 있는 인터넷 주소(IP Adress;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각 컴퓨터가 갖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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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어디로 가고 있나
한 세기 전, 외세의 경제적 침입에 맞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했다. 경제불황이 있을 때마다 이 운동을 상기시키며 민족주의적 감정을 부추키던 우리 나라 신문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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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별난건물…종로구 동숭동 열음사 '무애빌딩'
젊음의 거리 동숭동. 낙산가든에서 동숭아트센터 길로 들어서서 왼쪽을 보면 꼭대기가 피라미드처럼 생긴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겉보기 몇층인지도 애매한 곳, 무애 (無碍) 빌딩.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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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8월 그리고 50년]오늘의 시각-사회운동
48년은 화려한 건국의 팡파르와 함께 '고난의 사회운동사' 가 시작된 해다. 그후 50년은 분단.취약한 민주주의.경제적 저발전 (低發展) 등 건국의 미완성 과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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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영컬처 산책]2. 너희 앞에서 어른들은 작아진다
주말의 종로통을 거닐면서 길가 큰길보다는 뒷골목을 택하는 경우가 있다.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저마다 당당한 포즈로 급습하는 신세대의 물결을 피하기 위함에서다. 아무래도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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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위협하는 전화공해
만약 전업주부들에게 현대생활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남편과 전화중 한가지만 택하라면 무얼 택할까.아마도 적지 않은 주부들이서슴없이 전화를 택할 것이다. 주부들에게 전화란 단순한 하나